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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계속된다

삶은 계속된다

(어느 유대인 소녀의 홀로코스트 기억)

루트 클뤼거 (지은이), 최성만 (옮긴이)
문학동네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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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계속된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삶은 계속된다 (어느 유대인 소녀의 홀로코스트 기억)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54653527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18-10-31

책 소개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클뤼거의 대표작으로, 나치가 지배한 어린 시절과 소녀 시절을 유대인이자 여성, 어린아이, 딸, 문학 독자의 관점에서 기록한 기념비적 증언문학이다. 1992년 독일 출간 당시 독일어권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는 등 독일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목차

제1부 빈

제2부 수용소
테레지엔슈타트
아우슈비츠 비르케나우
크리스티안슈타트 (그로스로젠)

제3부 독일
탈출
바이에른

제4부 뉴욕

에필로그: 괴팅겐

옮긴이 해설

저자소개

루트 클뤼거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홀로코스트 생존자, 미국으로 망명한 독일문학연구가, 작가. 1931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대인 부부의 딸로 태어났다. 반유대적 분위기가 극에 달한 1942년, 어머니와 함께 체코 테레지엔슈타트 게토로 끌려갔다. 그뒤 폴란드 아우슈비츠 절멸수용소를 거쳐 크리스티안슈타트 노동수용소로 이송되었고, 1945년 2월 ‘죽음의 행군’ 도중 탈출해 살아남았다.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쓴 시가 전후 독일 지역신문에 실리면서 주변에 이름이 알려지기도 했다. 1947년 미국 뉴욕으로 이주해 대학에 진학했고 졸업 후 뉴욕시립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했다. 이후 캘리포니아주립대학 버클리캠퍼스에서 독문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0년부터 프린스턴대학 독문학과 교수로, 1986년부터 캘리포니아주립대학 어바인캠퍼스 독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1988년부터 독일 괴팅겐대학 방문교수를 겸하게 되면서 어바인과 괴팅겐을 오가며 지냈다. 2018년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살고 있다. 1992년 독일에서 출간된 『삶은 계속된다』는 루트 클뤼거의 대표 저서로, 나치가 지배한 어린 시절과 소녀 시절의 기억을 유대인이자 여성의 눈으로 회고한 자전문학이다. 저자는 강제수용소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대신, 폭력이 지금과 이후 삶에 미치는 영향을 시적 이미지로 형상화했다. 이 책은 출간 당시 독일어권 지역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는 등 독일어권 사회에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지금도 유럽과 미국에서 나치 등 국가폭력 피해자의 경험과 기억을 이야기할 때 더없이 중요한 작품으로 손꼽힌다. 2008년에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주관하는 ‘한 도시 한 책’으로 선정, 10만 독자가 이 책을 읽어 화제가 되었다. 사진출처 : ⓒ 미국 오리건주립대학 루트 클뤼거는 오스트리아 문학비평상, 토마스만 문학상, 레싱 문학상, 쇼아 기념상, 하인리히하이네협회 표창, 빈여성상, 헤르만코헨 메달, 그림형제상, 바이에른 도서상 등 수많은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저서로 『여성은 다르게 읽는다』 『파국들. 독일문학에 대하여』 『시인과 역사가. 사실과 허구』 『길을 잃다』 『여성이 쓰는 것』 『역풍. 시와 해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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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만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95년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벤야민의 미메시스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뒤 27년간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2022년 2월에 정년 퇴직했다. 저서로는 『발터 벤야민: 기억의 정치학』(길, 2014), 역서로는 『예술의 사회학』(아놀드 하우저, 공역| 한길사), 『윤이상의 음악세계』(공역| 한길사), 『한 우정의 역사: 발터 벤야민을 추억하며』(게르숌 숄렘, 한길사, 2002), 『아방가르드의 이론』(페터 뷔르거, 지만지, 2009), 『독일 비애극의 원천』(공역| 한길사, 2009), 『미메시스: 사회적 행동 - 의례와 놀이 - 미적 생산』, (크리스토프 불프/군터 게바우어, 글항아리, 2016), 『삶은 계속된다』(루트 클뤼거, 문학동네, 2018), 『미메시스와 타자성』(마이클 타우시크, 공역 | 길, 2019)이 있고, 기타 벤야민, 아도르노, 미메시스, 해체론 관련 논문들이 다수 있다. 2007년부터 『발터 벤야민 선집』(길, 총 15권) 기획과 번역을 주도하고 있으며 2024년 3월 현재까지 총 12권이 출간되었다. 2020년 가을 유럽인문아카데미 창립 멤버로 참여한 이래 그곳에서 벤야민과 아도르노 등을 다루는 강의를 해오고 있다. 더불어 천도교 종학대학원에서 서양 인문학과 동학-천도교의 가르침을 종합하는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벤야민 선집과 『파사주』 프로젝트(도서출판 길)의 번역과 출간, 그리고 동학의 경전인 『동경대전』과 『용담유사』를 독일어로 번역 및 소개하는 일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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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죽음이, 섹스가 아니라 죽음이 어른들이 숙덕거린 비밀, 하나라도 더 들으려고 귀기울인 비밀이었다.


“사람은 기다리는 법을 배워야 해.” / 기다릴 만큼 기다리면 죽음이 찾아온다. 사람은 달아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우리 유대인은 남자만 카디시, 즉 고인을 위한 기도를 올린다. 나에게 한결같이 잘 대해주던 할아버지, 늘 선물을 한 아름 안고 와 안겨주던 할아버지는 한 번씩 슬픈 표정으로 키우던 개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네가 여기서 내 카디시를 올릴 수 있는 유일한 아이구나.” 할아버지는 딸들 앞에서 이렇게 이야기했고, 어머니는 그것을 무비판적으로 전해주면서 여느 유대인 딸들처럼 그런 무시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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