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슬픔 없는 나라로 너희는 가서

슬픔 없는 나라로 너희는 가서

김사인 (엮은이)
문학동네
14,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2,600원 -10% 2,500원
700원
14,4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슬픔 없는 나라로 너희는 가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슬픔 없는 나라로 너희는 가서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54660006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19-12-15

책 소개

넉 달간 매일 아침, 시 한 편을 고른 이의 뒷모습으로 시작해본다. 그 넉 달은 북한의 대규모 핵실험과 미국의 트럼프식 리더십이 충돌하던 때였다. 속수무책 무릎이 꺾이던 시기(2017년 1월~4월), 중견 시인 김사인이 매일 고르고 살아낸 시 82편을 담은 책이다.

목차

책머리에

1부
김광섭 • 나의 사랑하는 나라
이성선 • 별을 보며
김종서 • 삭풍은 나무 끝에 불고
프랑시스 잠 • 위대한 것은 인간이 하는 일들이니……
서정주 • 신년 유감—1965년 1월 1일
박용래 • 저녁눈
이순신 • 자식의 복을 입고
허난설헌 • 자식들의 죽음을 곡하다(哭子)•032
천상병 • 편지
이육사 • 절정(絶頂)
김소월 • 지연(紙鳶)
최익현 • 오적들을 벨 것을 청하는 상소(請討五賊疏)
이용악 • 그리움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엄숙한 시간
신동엽 • 산문시1
박목월 • 가정(家庭)
황진이 • 동짓달 기나긴 밤을
백석 • 여우난골족
민영환 외 • 대한제국 애국가

2부
김영랑 • 동백잎에 빛나는 마음
자크 프레베르 • 공원
도연명 • 아들을 꾸짖다(責子)
김종삼 • 어부
오규원 • 이 시대의 죽음 또는 우화
박지원 • 염재기(念齋記)
구전 노래 • 이거리 저거리 각거리
이성부 • 봄
오장환 • The Last Train
윤동주 • 참회록
신현정 • 오리 한 줄
고려시대 노래 • 동동(動動)
정지용 • 춘설(春雪)
신채호 • 백두산 가는 길(白頭山途中)
박재삼 • 소곡(小曲)
파블로 네루다 • 질문의 책3
정약용 • 죽란시사첩 서(竹欄詩社帖 序)
김규동 • 북에서 온 어머님 편지
김소월 • 초혼(招魂)
작자 미상 • 광복가

3부
김동환 • 강이 풀리면
라술 감자토프 • 학(鶴)
대한민국헌법 전문
유치환 • 누가 이 기(旗)를 들어 높이 퍼득이게 할 것이냐
장주 • 소요유(逍遙遊)
성 프란치스코 • 평화의 기도
김성탄 • 또한 유쾌하지 않은가(不亦快哉三十三則)
박정만 • 마지막 편지
이상 • 꽃나무
신동문 • 비닐우산
레미 드 구르몽 • 머리칼
이규보 • 술 마시는 아들 삼백에게(兒三百飮酒)
정한모 • 나비의 여행
박성룡 • 풀잎
최하림 • 춘분
김기림 • 바다와 나비
조선 후기 판소리 • 부가 돈타령
서정주 • 한양호일(漢陽好日)
에릭 클랩튼 • 천국의 눈물
조지훈 • 완화삼(玩花衫)—목월에게
전봉건 • 돌13

4부
폴 베를렌 • 하늘은 지붕 너머
김춘수 • 서풍부(西風賦)
존 던 • 누구를 위한 조종(弔鐘)인가
김종길 • 사시(四時)
이장희 • 봄은 고양이로다
두목(杜牧) • 청명(淸明)
손로원 • 봄날은 간다
이선관 • 살이 살과 닿는다는 것은
황금찬 • 매화에 부치는 편지
해방기 민요 • 일본놈 일어서니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 기탄잘리1
정지용 • 유리창1
신동엽 • 좋은 언어
신동집 • 어떤 사람
임길택 • 저녁 한때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 기수(騎手)의 노래
박두진 • 청산도(靑山道)
함석헌 •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
기형도 • 엄마 걱정
한성기 • 산에서1
김구용 • 제비
이응태의 아내 • 원이 아버지께 올림

저자소개

김사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1년 『시와 경제』 동인 결성에 참여하면서 시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1982년 무크 『한국문학의 현단계』 1집을 통해 평론도 쓰기 시작했다. 시집으로 『밤에 쓰는 편지』 『가만히 좋아하는』 『어린 당나귀 곁에서』, 편저서로 『박상륭 깊이 읽기』 『시를 어루만지다』 『슬픔 없는 나라로 너희는 가서』 등이 있다. 신동엽창작기금 수혜, 현대문학상, 대산문학상, 서정시학 작품상, 지훈상, 임화문학예술상을 수상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사소한 사물과 노동의 선량함에 대한 천진한 찬미. ‘따뜻한 달걀들을 거두어들이는 일’의 복됨이라니!
낭만적인가. 우리의 나날이 고달플수록 생의 근원을 향한 이 깊고 본래적인 감각을 잊지 않는 것이 긴요하다.


세상의 모든 죽음은 나를 쳐다보며 죽어가고 있는 것이다! 영적 개안의 전율 같은 것이 이 시에는 있다. 지상의 어디선가 지금 일어나는 일은 우리 모두에게, 우리 모두를 향해 일어나는 것임을, 아무리 사소한 일도 우리 모두에 속하는 것임을 본 것이다.


‘종이 위의 시’만이 시의 전부라는 우리의 고정관념은 실상 근거가 박약하다. 당대 사람들의 광범위한 바람이 담긴 노랫말과 이야기들을 아우르는 ‘시’라야 한다. 밥 딜런에게 문학상을 준 노벨상위원회의 문제 제기 또한 거기서 멀지 않을 것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