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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데려가

나를 데려가

욘 아이비데 린드크비스트 (지은이), 남명성 (옮긴이)
문학동네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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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데려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를 데려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호러.공포소설 > 외국 호러.공포소설
· ISBN : 9788954672849
· 쪽수 : 608쪽
· 출판일 : 2020-07-13

책 소개

뱀파이어 로맨스 『렛미인』으로 일약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한 스웨덴 작가 욘 아이비데 린드크비스트의 세번째 장편소설. 어린 딸이 실종된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가족 드라마의 틀 안에 스칸디나비아반도의 겨울 풍광과 대자연에 대한 오랜 공포심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독특한 호러 스릴러다.

목차

1 사라지다 11
2 사로잡히다 357

저자소개

욘 아이비데 린드크비스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8년 스웨덴 블라케베리에서 태어났다. 무시무시하고 환상적인 존재가 되고 싶어 십대 시절부터 거리 마술쇼를 선보였고, 마술사로 활동하며 북유럽 카드 트릭 챔피언십에서 2등에 입상하기도 했다. 그후 십이 년 동안 스탠드업 코미디언, 텔레비전 코미디쇼와 드라마의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했다. 소설을 쓰기로 결심하고 블라케베리에 사는 뱀파이어를 그린 자전적 작품 『렛미인』을 완성하지만 이야기가 너무 괴상하다는 이유로 출판사 여덟 곳에서 거절당했다. 결국 2004년 우드프론트 출판사에서 출간된 이 작품은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이듬해 노르웨이에서 ‘최고 번역소설상’을 수상하고 전 세계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이후 작가가 직접 각본 작업에 참여하고 토마스 알프레드손이 감독한 영화 <렛미인>이 트라이베카 영화제,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유명세를 탔고, 2010년 할리우드판으로 리메이크되었다. 같은 해 연극으로도 만들어져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 꾸준히 상연되며 호평을 받았고, 한국에서도 2016년 비영어권 최초로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2005년 두번째 장편소설 『언데드 다루는 법』에 이어, 2008년 스웨덴의 외딴 군도에서 일어나는 초현실적 현상을 가족 드라마와 결합한 장편소설 『나를 데려가』로 스웨덴 최고의 문학상인 셀마 라겔뢰프 상과 예테보리 포스텐 문학상을 수상했다. 2011년 출간한 소설집 『묵은 꿈들은 흘려보내길』에 수록된 단편 「경계선」이 2018년 알리 아바시 감독의 영화로 만들어져 스웨덴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굴드바게상 작품상과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 『종이 벽』 『작은 별』 『우리의 살, 우리의 피, 우리의 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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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성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PD와 IT 기획자로 일했으며 현재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수호자들》, 《카미노 아일랜드》, 《육질은 부드러워》, 《마지막 거짓말》, 《메이든스》, 《스노 크래시》(전 2권), 《경계선》, 《사일런트 페이션트》, 《셜록 홈즈: 주홍색 연구》, 《셜록 홈즈: 바스커빌 가문의 개》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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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닻 모양 조형물의 눈높이에는 명판이 달려 있다. 명판에는 ‘바다에서 사라진 사람들을 기억하며’라고 쓰여 있다. 그러니까 닻은 땅에 묻히지 못한 시신들과 나무 밑에 뿌려지지 못한 유골들을 위한 추모비인 셈이다. 집을 나섰다가 다시는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


매년 치르는 희생은 사람들의 영혼에 손상을 입혔다. 희생자를 뽑을 때 여자들과 아이들을 제외하는 제도는 오래가지 않아 사라졌다. 투표는 여전히 남자들만 할 수 있었기에, 부끄럽게도 가장 선택될 위험이 높은 건 여자들과 아이들이었다.
울면서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어린아이를 묶어 뱃전에서 던지고 물에 가라앉는 모습을 지켜보는 일을 즐거워할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그들은 그랬다. 관습이었기에 그래왔다. 그리고 그것이 사람들을 갉아먹었다.


“우리는 더이상 바다에 사람을 바치지 않지만, 어쨌든 바다는 사람들을 데려가. 어쩌면 이제 일 년에 한 사람이 아닐 수도 있어. 여름이든 겨울이든 가리지 않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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