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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호텔

세번째 호텔

로라 밴덴버그 (지은이), 엄일녀 (옮긴이)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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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호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번째 호텔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54682978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21-10-29

책 소개

탁월한 환상문학의 세계를 보여준다고 평가받는 미국의 젊은 작가 로라 밴덴버그의 장편소설. 갑작스럽게 뺑소니 사고로 남편을 잃은 주인공이 쿠바 아바나에 갔다가 죽은 남편과 마주치면서 벌어지는 기이하고 초현실적인 이야기를 다룬다.

목차

1부 손톱 _011
2부 병적인 욕구 _123
3부 미지의 법칙 _239

참고 자료와 감사의 말 _321
옮긴이의 말 _325

저자소개

로라 밴덴버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보르헤스, 볼라뇨, 카프카와 코르타사르의 계보를 이어 탁월한 환상문학의 세계를 보여준다고 평가받는 작가. 1983년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태어나 자랐다. 롤린스 칼리지를 졸업한 뒤 보스턴으로 건너가 에머슨 칼리지에서 문예창작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9년 첫 단편집 『모든 물이 우리를 떠난다면 세상은 어떻게 될까What the World Will Look Like When All the Water Leaves Us』를, 2013년 두번째 단편집 『청춘의 섬The Isle of Youth』을 발표했고, 두 작품이 연이어 프랭크 오코너 국제 단편소설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2015년 첫 장편소설 『나를 찾아봐Find Me』를 출간하며, 기묘하고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한 뛰어난 신예 작가라는 평을 얻었다. 두번째 장편소설인 『세번째 호텔』(2018)은 갑작스럽게 뺑소니 사고로 남편을 잃은 주인공이 쿠바 아바나에 갔다가 죽은 남편과 마주치게 되면서 벌어지는 기이하고 초현실적인 이야기를 다룬다. 공포영화와 여행소설의 문법을 전복적으로 사용해 삶과 죽음, 자아와 정체성, 결혼과 사랑, 젠더와 여성에 대한 밀도 높은 탐구와 날카로운 통찰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영 라이언스 소설상(2019) 최종 후보에 올랐고, 〈보스턴 글로브〉 〈라이브러리 저널〉, BBC, 릿허브 등 다수의 매체에서 추천 도서로 선정되었다. 2020년 출간된 단편집 『늑대의 귀를 잡다I Hold a Wolf by the Ears』는 조이스 캐럴 오츠 프라이즈 후보에 올랐다. 컬럼비아대학교, 워런 윌슨 칼리지, 하버드대학교 등에서 문예창작을 가르쳐왔으며, 현재 남편인 폴 윤 작가와 함께 매사추세츠 케임브리지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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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일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을묘년 화곡동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출판 기획과 잡지 편집을 겸하다 지금은 전업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그녀의 몸과 타인들의 파티』 『첫번째 거짓말이 중요하다』 『내일 또 내일 또 내일』 『섬에 있는 서점』 『비바, 제인』 『사서 일기』 『세번째 호텔』 『로즈의 아홉 가지 인생』 『여자는 총을 들고 기다린다』 『비극 숙제』 『나이트 워치』 등을 번역했다. 『리틀 스트레인저』로 제10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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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마타 감독은 관객을 공포 상태로 밀어넣어 그들의 나침반, 즉 현실 세계에서 길을 안내하는 도구를 빼앗고, 그것을 다른 종류의 진실을 알려줄 나침반으로 대체하는 것이 그의 의도라고 말했다. 이때 관객이 너무 겁에 질린 나머지 그런 교체가 일어났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게 하는 게 속임수의 핵심이다. 그것은 관객의 상상과 영화 사이의 은밀한 거래이며, 관객이 극장을 떠날 때 그 새로운 진실도 함께 묻어 나가 뱀장어처럼 피부 속을 헤엄쳐 다니게 된다.


사고가 있기 몇 달 전부터 남편은 자신이 어떤 종말을 향해 곤두박질치고 있음을 분명 감지했을 거라고, 생의 일부가 깨져 유빙처럼 흘러가버릴 것임을 예감할 때 찾아오는, 날카롭게 죄어드는 공포를 느꼈을 거라고 클레어는 생각했다. 당신 누구야? 생의 이 특정한 중간 지점에서, 두 사람은 언제나 서로에게 이렇게 속삭이고 있는 듯했다. 어떤 사람이 되어가는 거야? 둘 중 누구도 그가 곧 모든 것을 잃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돌이켜보면 그것이 그들 결혼생활의 한 가지 기적이었다―한 사람은 손톱을 집어삼키기 직전이었고 다른 한 사람은 털어놓을 수 없는 문제로 깊이 고민하고 있었지만, 적어도 밤새 흐느낄 때 꼭 끌어안아줄 누군가가 곁에 있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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