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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도 생각하지 않아

꿈에도 생각하지 않아

미야베 미유키 (지은이), 이영미 (옮긴이)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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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도 생각하지 않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꿈에도 생각하지 않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54684668
· 쪽수 : 348쪽
· 출판일 : 2022-01-20

책 소개

중학교 2학년이 된 오가타 마사오는 남몰래 짝사랑해온 반 친구 구도를 만날 셈으로 여름밤 도심 속 작은 공원에서 열리는 ‘벌레 울음소리를 듣는 모임’에 나간다.

저자소개

미야베 미유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0년 일본 도쿄, 후카가와에서 태어났다. 스물세 살 때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해, 이 년 동안 고단샤 페이머스 스쿨 엔터테인먼트 소설 교실에서 수학했다. 1987년에 올 요미모노 추리소설 신인상을 받은 단편《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했다. 그 후《마술은 속삭인다》(1989)로 일본추리서스펜스대상, 《용은 잠들다》(1991)로 일본추리작가협회상,《화차》(1993)로 제6회 야마모토슈고로상, 《가모우 저택 사건》(1997)으로 일본 SF대상을, 《이유》(1999)로 나오키상, 《모방범》(2001)으로 마이니치 출판대상 특별상, 《이름 없는 독》(2006)으로 요시카와에이지문학상을 수상하며, 명실 공히 일본을 대표하는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로 군림한다. 어렸을 때부터 시대 소설과 대하드라마를 좋아했던 아버지 덕에 많은 작품을 접하고, 시대물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에도에 사는 사람들의 인정을 그려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을 수상한《혼조 후카가와의 기이한 이야기》(1991)를 시작으로, 초능력자가 등장하거나 괴담과 미스터리를 접목한 작품들, 또는 하급 관리 주인공이 괴이한 사건을 수사하는 시대 미스터리를 썼다. 저자 자신의 고향이기도 한 후카가와를 배경으로 한 작품과 더불어 봉건 사회를 사는 서민의 고통에 주목한 사회파 시대 미스터리《외딴집》(2005)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미스터리와 접목한 작품을 속속 발표해 기존 시대 소설 독자뿐 아니라 시대 소설을 읽기 어려워하는 독자들까지 동시에 사로잡았다. 그 밖의 작품으로 《벚꽃 다시 벚꽃》《세상의 봄》 《안주》 《낙원》 《희망장》 등이 있고, 2012년 국내에서 영화화된 《화차》 외에도 《대답은 필요 없어》 《스나크 사냥》 《모방범》 《이유》《고구레 사진관》 《솔로몬의 위증》 등 다수 작품이 영화화되거나 드라마화되었다. 현재 하드보일드 작가 오사와 아리마사(大澤在昌), 미스터리 작가 교고쿠 나쓰히코(京極夏彦), 미야베 미유키(宮部みゆき), 이렇게 세 사람의 성을 딴 사무실 '다이쿄쿠구大極宮'를 만들어 함께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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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아주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요시다 슈이치의 《악인》과 《캐러멜 팝콘》을 번역한 공로로 2009년 일본국제교류기금이 주관하는 보라나비 저작·번역상의 첫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옮긴 책으로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 《면장 선거》, 《라디오 체조》, 무라카미 하루키의 《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 미야베 미유키의 《화차》, 《솔로몬의 위증》, 《오늘 밤은 잠들 수 없어》, 《꿈에도 생각하지 않아》, 히라노 게이치로의 《나란 무엇인가》, 이사카 코타로의 《불릿 트레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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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지금 모두 ‘익명의 시대’에 살고 있는 셈이다. 익명으로는 뭘 해도 상관없다. 또한 익명인 자의 행동은 뭐든 ‘그런가보지’ 하고 넘어가버린다. 내가 느낀 것처럼 ‘왠지 소설 속 얘기 같다’고 중얼거리며 잊어버릴 수도 있다. 그렇게 우리는 모두, 너무 빠른 속도로 흘러가는 세상의 일부와 가까스로 균형을 맞추며 살아가는 것이다—


“이번 일로 너도 충격이 크겠지. 사촌언니를 두고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으니 괴로울 거야. 그렇지만 말이다, 그런 건 가만히 참고 있으면 반드시, 반드시 사라지게 돼 있어. 등산가나 극지탐험가에 대한 책을 읽어본 적이 있니? 그 사람들은 날씨가 나쁘거나 바람이 너무 강할 때는 며칠이고 그 자리에서 비바크를 하며 끈기 있게 기다린다고 하더구나.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때까지, 구름이 걷히고 눈이 그치고, 해가 나올 때까지 말이야. 내가 지금 너에게 바라는 것도 바로 그런 거야. 이해하겠니?”


“경위님이 말했어. 지금은 모든 범죄가 개개인 마음의 문제가 되었다고. 옛날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사회 상층부의 권력이 쥐고 있던 시커먼 부분이, 지금은 갈가리 분해돼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속 깊이 들어가버렸대. 그래서 이따금 문득 허무해진대. 우리는 과연 무엇을 상대로 싸우고 있나 싶어서. 옛날처럼 마땅히 무찔러야 할 ‘거대한 적’이 사라져버렸으니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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