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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팅커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54684996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2-02-14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54684996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2-02-14
책 소개
논리적이고 섬세하며 우아한 시계, 그것의 가지런한 시간의 정렬을 사랑한 시계수리공 조지는 완전한 소멸에 이르기 전 여드레 동안 자신이 직접 수리한 시계들과 가족들에 둘러싸인 채 마지막 순간을 기다린다.
목차
팅커스 _009
옮긴이의 말 _233
책속에서
우리는 이 세상에서 편치 않지만 그럼에도 이것이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기 때문에, 이것이 우리 세상이지만 여기에는 갈등이 가득하고 따라서 우리가 우리 것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갈등밖에 없기 때문에. 그러나 그것조차도 아무것도 없는 것보다는 낫다, 안 그런가?
네 가슴 아픔과 네 영혼의 혼란이 곧 네가 아직 살아 있다는, 아직 인간이라는, 아직 세상의 아름다움을 향해 열려 있다는, 그런 것을 받을 만한 일을 한 적이 전혀 없는데도 그것을 받았다는 뜻이라는 사실에서 위안을 얻어라. 그리고 네 가슴 아픔에 화가 날 때는 기억하라. 너는 곧 죽어서 땅에 묻히리라는 사실을.
아픔에 화가 나는 것은 그것이 자기 멋대로 찾아왔기 때문이었고, 강요당하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판결이었기 때문이다. 매일 아침 자신을 아무리 격려해도 그것 때문에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 날이 좋건 나쁘건, 큰 친절을 목격했건 작은 위법을 목격했건, 까닭 없는 슬픔을 느꼈건 자연스러운 기쁨을 느꼈건, 늘 가슴에 그 아픔이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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