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제목 : 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88954695978
· 쪽수 : 296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88954695978
· 쪽수 : 296쪽
책 소개
언제나 우리에게 놀라운 재미와 따뜻한 감동을 동시에 전해주는 작가, 정세랑이 『시선으로부터,』 이후 3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로 돌아왔다. 『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는 정세랑이 선보이는 첫 역사소설이자 첫 추리소설, 그리고 첫 시리즈인 ‘설자은 시리즈’의 1권이다.
목차
갑시다, 금성으로
손바닥의 붉은 글씨
보름의 노래
월지에 엎드린 죽음
작가의 말
저자소개
리뷰
ali****
★★★★★(10)
([마이리뷰]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
자세히
koo***
★★★★★(10)
([마이리뷰]앞으로가 기대되는 금성에서의 ..)
자세히
myd*
★★★★★(10)
([100자평]읽고 또 읽고싶음!)
자세히
마음을****
★★★☆☆(6)
([100자평]음...작가님이 역사를 전공한 걸로 아는데 기대가 컸었...)
자세히
검은친*
★★★★★(10)
([마이리뷰]신라의 셜록과 왓슨)
자세히
Yuj*
★★★★★(10)
([100자평]당대의 여성들의 미묘한 지위 - 조선시대보다 나았으리라...)
자세히
오롯하*
★★★★★(10)
([100자평]완결되고 읽을까 미루었는데 그만 빠져든다, 빠져들어.)
자세히
ri*
★★★☆☆(6)
([100자평]설연휴에 읽으려고 아껴둔 정세랑 소설.)
자세히
Lov***
★★★★★(10)
([100자평]2권 주세요 ㅜㅜ ... 기다림이 너무 길어요 .......)
자세히
책속에서
“금성은 어떤 곳입니까?”
젊은 선원은 가보지 못한 모양이었다. 금성, 서라벌, 왕경 뭐라고 부르든 태어난 곳을 떠올리 것만으로도 자은 안에 차오르는 것이 있었다.
“또 없는 곳이오. 어딜 가도 금성 같은 곳은 없을 테요. 어느 방향으로 서도 금과 유리와 다른 귀한 것들로 조각한 땅 같지요.”
_「갑시다, 금성으로」
낭도였나, 낭도가 아니었나.
다섯째인가, 여섯째인가.
자은인가, 미은인가.
이름을 얻은 걸까, 빼앗긴 걸까.
_「갑시다, 금성으로」
차갑게 식은 장신구 상인이 발견된 것은 해가 떠오르며 안개가 걷힌 직후였다. 앞쪽 갑판에 쓰러져 있는 그의 목둘레에는 목이 졸린 흔적이 짙게 남아 있었다. 시신을 둘러싸고 선 사람들은 죽은 자를 아연히 내려다보며 같은 생각을 했다.
이자를 죽인 자는 태연한 얼굴로 우리와 함께 서 있을 것이다……
“여자들은 어디 있소?”
자은의 목소리가 떨려 나왔다. 선장이 사람을 갑판 아래로 내려보냈다. 그런데 돌아온 이는 혼자였다.
“여자들이…… 없는데요.”
“그 자리에 없다는 거요, 아예 이 배에 없다는 거요?”
급히 수색을 했지만 여자들은 흔적도 없었다. 남자를 죽이고 여자들은 밤바다에 던져버린 것인가? 머릿속에서 피가 다 빠져나가는 것만 같았다.
_「갑시다, 금성으로」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