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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은신처

마녀의 은신처

존 딕슨 카 (지은이), 이동윤 (옮긴이)
엘릭시르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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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은신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녀의 은신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54698481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22-12-15

책 소개

불가능 범죄의 대가 존 딕슨 카의 가장 사랑받는 탐정 ‘기디언 펠 박사’를 처음으로 소개하는 『마녀의 은신처』의 첫 완역본이 출간되었다. 잉글랜드의 채터럼이라는 가상의 지역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에서, 펠 박사는 버려진 교도소를 둘러싼 음울한 역사와 스타버스 가문에 내려오는 저주에서 비롯한 죽음의 비밀을 파헤친다.

목차

009 … 회색 옷을 입은 여인
028 … 끔찍하고 축축한 것
044 … 공포에 질린 얼굴
069 … 어두운 유산
090 … 스타버스 가문 사람은 목이 부러져 죽는다
118 … 자정은 너무 빨리 닥친다
128 … 교도소장실 안에서
150 … “죽음의 함정 같은 것은 어떻습니까?”
172 … 빌어먹을 혈통
194 … 살인에 관한 회상록
217 … 저주를 풀다
234 … 교도소 안의 빛
253 … 벽 속의 비밀
268 … 시구 속 암호
288 … 모험가 버지
306 … 살인범을 기다리며
329 … 죽음이 방에 입장하다
350 … 살인자의 진술서
375 … 작가 정보
387 … 해설 | 이동윤

저자소개

존 딕슨 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출신으로 영국에서 주로 활동한 존 딕슨 카는 애거사 크리스티, 엘러리 퀸과 함께 영미 추리소설의 황금기를 이끈 거장이다. 그는 상식적으로는 도무지 일어날 수 없는 사건과 기발하고 정교한 트릭으로, 범인이 누구인가(whodunit)보다는 어떻게 범죄가 벌어졌는가(howdunit)에 초점을 맞추는 작가다. 특히나 밀실 수수께끼에 정통하여 ‘밀실의 카’라고 불린다.카를 특별하게 만드는 또 다른 특징 가운데 하나는 오컬트적인 분위기. 기술적으로 정교하게 고안된 트릭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것은 뛰어난 연출력 덕분인데, 유럽 문화와 역사를 배경으로 금방이라도 유령이 튀어나올 듯한 스토리텔링은 ‘불가능 범죄’를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이러한 특징은 여러 작가에게 영향을 주었는데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요코미조 세이시의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 수상력 ☆1963년 미국추리작가협회 에드거상 그랜드마스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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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윤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했다. 미스터리 애독자인 그는 고전부터 현대, 본격 추리 스릴러부터 코지 스릴러까지 폭넓은 미스터리를 독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번역가의 길을 선택했다. 옮긴 책으로 존 딕슨 카의 《마녀의 은신처》 《세 개의 관》 《황제의 코담뱃갑》, 피터 러브시의 《가짜 경감 듀》 《밀랍 인형》, 루이즈 페니의 《치명적인 은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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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맞은편에 앉은 남자는 기네스 맥주가 담긴 커다란 잔을 들어 콧수염에 닿지 않도록 솜씨 좋게 한 입 들이켜더니 잔을 내려놓으며 입을 열었다.“안녕하신가.” 그가 싹싹한 태도로 말했다. “혹시 자네가 램폴이라는 친구인가?”만약 그 낯선 사람이 “보아하니 아프가니스탄에서 온 것 같은데”라고 덧붙였더라면 램폴은 아예 기절해버렸을 것이다. 남자가 만면에 미소를 머금자 몇 겹 접힌 그의 턱이 생동감 있게 흔들렸다. 그는 쾌활한 태도로 크게 웃었다. “허허허.” 꼭 통속극에 등장하는 악당 같은 모습이었다.


“사람들이 교도소를 지었어.” 펠은 말을 이었다. “교수대 근처에……. 스타버스 가문에서 두 세대에 걸쳐 그곳을 다스렸다네. 자네 나라에서는 그런 사람들을 교도소장이라고 부르겠지. 스타버스 가문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목이 부러져 죽곤 했어. 즐거운 마음으로 고대할 일은 결코 아니지.”펠이 시가에 불을 붙이려고 성냥을 그었다. 램폴은 그가 미소를 짓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유령 이야기로 자네를 겁주려는 건 아니야.”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었다.쇠꼬챙이에 관통당한 몸으로 우물 가장자리에 매달린 채 그 속으로 고개를 떨구고 있는 시체 같은 건 보이지 않았다. 그는 어둠 속을 더듬어가며 우물을 따라 빙 돌기 시작했다. 알고 싶다는 광적인 욕망에 휩싸여, 쇠꼬챙이를 움켜쥐고 한 걸음씩 나아갔다. 그러다가 절벽 가장자리에 채 못 미쳐 안도의 숨을 내쉬고 있는데, 무엇인가 부드러운 것이 발에 차였다.그는 그것을 더듬기 시작했다. 손에 감각이 거의 없었기에 죽도록 신중을 기해야 했다. 차가운 얼굴과 부릅뜬 두 눈, 흠뻑 젖은 머리카락이 느껴졌다. 하지만 목은 마치 고무처럼 제멋대로 움직였다. 목이 부러져 있었던 것이다. 그가 마틴 스타버스라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굳이 번개의 섬광을 기다릴 필요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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