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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시문학에 관한 대화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시론
· ISBN : 9788954698917
· 쪽수 : 148쪽
· 출판일 : 2023-12-28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시론
· ISBN : 9788954698917
· 쪽수 : 148쪽
· 출판일 : 2023-12-28
책 소개
낭만주의 문학의 거장 프리드리히 슐레겔의 『시문학에 관한 대화』가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2020년에 국내에 초역된, 독일문학의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인 장편소설 『루친데』의 저자이자, 함께 출간되는 『그리스 시문학 연구에 관하여』의 저자이기도 한 슐레겔이 독일 낭만주의 문학을 이론적으로 정립하고 스스로 실천하고자 실행한 빼어난 결과물이다.
목차
시문학에 관한 대화
시문학의 시대들
신화에 관한 연설
소설에 관한 편지
괴테의 초기 및 후기 작품에서의상이한 양식에 관한 시론
해설: 이영기-낭만적 시문학의 향연
프리드리히 슐레겔 연보
책속에서
이성은 단 하나이며 모든 사람에게서 동일하다. 하지만 모든 인간이 각자 자신의 고유한 본성과 자신의 고유한 사랑을 갖고 있듯이, 모든 인간은 저마다 자신의 고유한 포에지1 또한 지니고 있다.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이 확실한 만큼, 각자의 내부에 어떤 근원적인 것이 확실히 있는 만큼, 이 포에지는 자신의 것으로 남을 수밖에 없으며 마땅히 그렇게 되어야 한다.
시인이 그 중심점을 찾아냈다면, 마찬가지로 다른 측면에서 다른 방식으로 이 중심점을 찾아낸 이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그렇게 할 수 있다. 사랑에는 응답이 필요하다. 진정한 시인에게는 겉보기에 화려하기만 한 사람들과의 어울림조차도 유익하고 교훈적일 수 있다. 시인은 사교적인 존재다.
문학은 하나의 예술이다. 그리고 시문학이 아직 예술이 아니었을 때라면 시문학은 예술이 되어야 하는 것이고, 시문학이 예술이 되었다면, 그것은 시문학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이들에게 시문학을 인식하고 대가의 의도를 이해하고 작품의 본질을 파악하고 학파의 기원과 그것의 형성 과정을 경험하려는 강렬한 동경을 틀림없이 불러일으킨다. 예술은 지식을 토대로 하며, 예술의 학문은 예술의 역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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