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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내일의 식탁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54699495
· 쪽수 : 380쪽
· 출판일 : 2023-02-1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54699495
· 쪽수 : 380쪽
· 출판일 : 2023-02-10
책 소개
‘이시바시 유’라는 이름도 나이도 같은 남자아이를 둔 서로 다른 세 가정의 우연, 그리고 세 엄마들. 아이를 키우는 희열과 고됨이 맹렬히 소용돌이치는 나날 속 엄마들은 매 순간 자신의 한계를 절감한다. 어느 날 ‘이시바시 유’의 사망 소식과 함께 이 세 가정은 결정적인 순간을 맞이한다.
목차
내일의 식탁
해설 _우에노 지즈코
리뷰
구름모*
★★★★★(10)
([마이리뷰]내일의 식탁 / 아즈키 미치코 장..)
자세히
Mer**********
★★★★★(10)
([100자평]같은 이름을 가진 세 아이, 그들을 키우는 전혀 다른 ...)
자세히
Wit**
★★★★★(10)
([마이리뷰]내일의 식탁 - 육아에 지친 여성..)
자세히
북노마*
★★★★☆(8)
([마이리뷰]내일의 식탁)
자세히
밀테서*
★★★★★(10)
([마이리뷰]내일의 식탁은 당연한 게 아님을)
자세히
엽기부*
★★★★★(10)
([마이리뷰]내일의 식탁 - 야즈키 미치코)
자세히
이다랜*
★★★★★(10)
([마이리뷰]지켜줘야할 존재 ‘내일의 식탁‘)
자세히
달팽*
★★★★☆(8)
([마이리뷰]내일의 식탁)
자세히
poe****
★★★★★(10)
([마이리뷰]내일의 식탁)
자세히
책속에서
‘나중에 똑같은 상황이 되어보면 당신도 알 거야’ 루미코는 속으로 중얼거렸다. 아이들이 그러는 거니까 좀더 느긋하고 너그럽게 봐주라고 말하는 사람도 막상 지금 같은 행동을 부모가 내버려두는 걸 보면 ‘왜 주의를 주지 않느냐’고 생각할 게 뻔하다. 결국 부모가 화내는 모습을 보고 나서야 “아유, 그렇게까지 혼낼 필요는 없잖아” 하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거실을 정리하고 청소기를 다 돌렸더니 그제야 기분이 개운했다. 식탁에 앉아 신문을 읽으며 아이들 도시락을 싸고 남은 반찬으로 밥을 먹는다. 그러고 나서 한숨 돌린 뒤 노트북을 열었다. 자신만의 방을 갖고 싶지만 물리적으로 어려워서 포기했다. 거실에 있는 작은 서가 주변의 한 귀퉁이가 루미코의 작업 공간이다.
요즘은 바빠서 해질녘 하늘을 보아도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지만, 어쩐지 오늘은 유난히 서글펐다. 빨리 유를 보고 싶었다. 조금 전까지 함께 있었으면서 희한한 감정이다. 가나는 억지로 웃어본다.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으니까 행복한 거라고, 어디선가 그 말을 들은 후로 가나는 의식적으로 웃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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