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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혁신

강제혁신

(혁신을 원한다면 반역자가 되라)

이주희 (지은이)
EBS BOOKS
1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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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혁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강제혁신 (혁신을 원한다면 반역자가 되라)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54777551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23-06-21

책 소개

동명의 다큐멘터리 <강제혁신>을 연출한 EBS 이주희 PD는 전작 『강자의 조건』에 이어 또 한 번 정치와 권력의 문제를 집요하게 파고든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석학들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더욱 심층적으로 풀어나간다.

목차

들어가는 말
- 중요한 것은 아이디어가 아니다

PART Ⅰ 혁신은 기득권을 공격한다

과거의 전쟁, 엘리트 전사의 시대
- 천적이 없는 전사, 몽골
- 몽골의 재앙이 이슬람을 덮치다
- 선택받은 엘리트 노예, 맘루크
- 군대를 위해 존재하는 국가

몽골 vs 맘루크, 아인잘루트에 모이다
- 골리앗의 연못으로 꾀어내다
- 유인된 자를 기다리는 참혹한 패배

새로운 전쟁, 화약 제국 오스만의 등장
- 전쟁의 폭풍이 시작되다
- 이슬람 세계의 태양은 하나다

오스만 vs 맘루크, 전쟁의 패러다임이 바뀌다
- 백전노장 맘루크의 생애 마지막 전투
- 전세를 뒤엎은 오스만의 비밀 무기

정체성, 전쟁의 승패를 가르다
- 화약을 증오한 권력자, 맘루크
- 불완전한 혁신을 주저한 대가
- 혁신에 자유로운 집단, 오스만

PART Ⅱ 서양 우위의 분기점

전쟁의 발단, 프라하 창문 투척
- 금권 선거로 얻는 왕좌
- 새 종교를 탄압하는 새 황제

30년 전쟁, 진화하는 군대
- 해산도 탈출도 없는 테르시오
- 황제군, 경험에서 교훈을 얻다
- 규모에 대항하는 유연성의 힘
- 스웨덴군, 화약혁명의 미래

황제군 vs 스웨덴군, 브라이텐펠트 벌판에서의 조우
- 숙련되었으나 낡은, 설익었으나 새로운
- 방향을 틀어 적을 두 동강 내다

스웨덴군 vs 황제군, 뤼첸에서의 2차전
- 1년 전의 패배를 교훈으로 삼다
- 승패를 뒤집은 반걸음의 차이

혁신을 강제하는 경쟁의 힘
- 이상한 나라의 붉은 여왕 효과
- 전쟁, 죽여야 사는 경쟁

PART Ⅲ 동아시아의 잃어버린 200년

다네가시마에 왜구의 배가 표류하다
- 멸문 직전의 가문에 총이 쥐어지다
- 창조의 어머니, 리버스 엔지니어링

노부나가 vs 다케다, 운명을 바꾼 나가시노 전투
- ‘사카이’를 지배한다는 것의 의미
- 월급받는 조총 부대
- 품위보다 생존이 중요했던 센고쿠시대

조선 vs 일본, 임진왜란의 치욕을 동력으로 삼다
- 가장 잘하는 방식이 최선은 아니다
- 패배를 통해 배우다

명나라 vs 청나라, 영원성에서 맞붙다
- 천혜의 요새에서 적을 기다리다
- 화약 무기로 3일 만에 전투를 끝내다

위기의식, 발전의 속도를 가르다
- 겐나엔부, 모든 하극상을 금하다
- 시마바라의 난, 혐오의 대상이 된 조총
- 대청제국의 시대, 길 잃은 혁신

PART Ⅳ 혁신가의 또 다른 이름, 반역자

청나라 vs 영국, 아편전쟁으로 시작된 근대
- 오랜 평화의 종결
- 통찰은 현실을 직시하는 자에게만 찾아온다

삿초 vs 영국, 근대화에 눈을 뜬 두 차례 전쟁
- 시모노세키 전쟁, 서양 함대의 힘을 절감하다
- 패전 이후 존왕양이의 일신

농민군 vs 상승군, 양무운동을 촉발한 내전
- 태평천국의 난, 언제 망해도 이상하지 않은 나라
- 서양의 신식 무기로 무장하다

충성심, 혁신의 미래를 바꾸다
- 반청 사건은 왜 역사가 아닌 야사가 되었나
- 권력을 거부한 자들의 근대화
- 막부에 대항하는 반역자들의 탄생
- 반막부 정서가 폭발하다
- 반역자들이 이룬 근대화

나가는 말
- 실험실의 천재가 아닌 전쟁터의 전사로

주석
참고문헌

저자소개

이주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EBS 역사 전문 PD.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에 EBS PD로 입사했다. 인간의 삶으로서의 역사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역사 전문 PD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왔다. <역사극장>(2003), <정치교실>(2004) 등을 제작했으며, 어린이 역사 드라마 <점프>(2005~2006)로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서 어린이・청소년 부문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나아가 기록된 역사를 넘어 그 안에 숨겨진 인사이트를 찾고자 정치와 권력을 둘러싼 치열한 다툼과 힘의 재편을 분석하고 있다. 2008년부터 EBS 다큐프라임 <한양의 뒷골목>, <무원록: 조선의 법과 정의>, <킹메이커>, <강대국의 비밀>, <절망을 이기는 철학: 제자백가> 등을 제작했으며, 『강자의 조건』(2014), 『생존의 조건』(2017), 『약자를 위한 현실주의』(2019)를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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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진정한 혁신’은 항상 기득권을 공격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므로 권력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혁신에 성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혁신’이 본질적으로 권력을 둘러싼 정치적 행위가 될 수밖에 없으며 일종의 ‘반역 행위’로 간주 될 수 있는 이유다. 천재가 될 필요는 없지만 용감한 전사는 되어야 하는 것이다. (…) 혁신에 대해 가장 냉혹한 선생을 찾고자 한다면 화약혁명 이상의 선생을 찾는 것도 불가능하다.
―「들어가는 말」 중에서


결국 화약 무기를 받아들이느냐 마느냐의 문제는 단순히 새로운 무기 한 종류를 늘리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맘루크들이 가진 권력의 기반이던 ‘푸루시이야’를 포기하느냐 마느냐의 문제였다. 당연히 자신이 가지고 있는 권력, 엘리트로서의 기득권을 포기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되는 것이다. (…) 권력이 술탄 개인이 아니라 맘루크 전체에게 있었기 때문에 전체 맘루크들의 정체성이나 이해관계를 무시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술탄 자신도 맘루크들이 가진 정체성의 포로였던 것이다.
―「정체성, 전쟁의 승패를 가르다」 중에서


진화론을 설명하는 이론 중에 ‘붉은 여왕 효과’라는 것이 있다. (…) 붉은 여왕의 나라에서처럼 진화의 달리기가 계속되므로, 이런 환경에서 어느 한 종이 진화를 멈춘다면 그 종이 서 있는 곳은 제자리일 수가 없다. 계속 뒤로 밀려나는 중일 것이다. 그리고 이런 종을 기다리고 있는 운명은 멸종이다. 여러 종 사이의 경쟁이 끊임없는 진화를 촉진하는 셈이다. 근대 유럽도 말하자면 붉은 여왕의 나라였다. 붉은 여왕의 나라에서처럼 유럽 열강도 전쟁이라는 끝없이 치열한 경쟁에 노출되어 있었다. (…)
경쟁이라는 강제력이 화약 혁명이라는 혁신의 원동력이 된 것이다. 경쟁이라는 강제력이 권력자들에게 혁신을 받아들일 것을 강제한 것이다.
―「혁신을 강제하는 경쟁의 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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