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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맛 한번 쥑이네

사람맛 한번 쥑이네

(이인환의 인간유형 체험백서)

이인환 (지은이)
바다출판사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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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맛 한번 쥑이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람맛 한번 쥑이네 (이인환의 인간유형 체험백서)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55613070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05-11-01

책 소개

소설집 <이솝씨, 양수리에 오다>, 천문 에세이 <심심풀이로 읽는 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발표해온 작가이자, 바둑평론가로 활동 중인 이인환 씨의 에세이집이다. 난폭운전의 대가 운수회사 사장, 온라인 고스톱으로 밤샘 하는 할머니, 누이의 결혼식 축의금을 몰래 횡령한 처남, 학생이 질문하면 무조건 화내는 교사, 팝 송 한 곡 때문에 이혼한 부부 등 다양한 사람들의 질펀한 삶의 이야기를 해학적인 문체로 풀어냈다.

목차

글쓴이의 말 : 책과 전혀 상관없는, 그러나 왠지 늘어놓고픈 이야기

내가 말더듬이가 된 까닭
- 병도 주고, 약도 주었던 사람들


그그그... 참!
러브레터
춘자구구수의 속사정
목욕탕 도사의 정체
우리 동네 카센터

괴짜들에게 바치는 찬가
- '남들이 뭐라 하건' 꿋꿋한 사람들


원칙과 반칙
파리끈끈이의 추억
그는 마다가스카르에 갔었을까
'정상'과 '결벽'의 차이

내가 당신을 미워하지 않게 해줘!
- 상대를 시험에 빠뜨리는 사람들


멸치와 고등어
군대 끗발 개 끗발
법이 좋은 세상
후배님 가라사대...

쓴맛 단맛, 모두 다 사람맛
- 이 사람 저 사람 제각각이어도, 어쨌든 재미난 사람들


수천 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대간 갈등'
아, 기스면!
세상 참 불공평하다
얌생이 연가
범죄자가 된 소시민 이야기

저자소개

이인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상남도 마산의 무학산 기슭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냈다. 중.고등학교 재학 시절 문학에 빠져 당시로서는 유일했던 서라벌예대 문예창작학과에 진학했으나 1년 반 만에 중퇴하였다. 이후 <월간 바둑>의 편집 기자를 지내며 바둑 평론가로서 먼저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대표기사 걸작선-이창호>, <꼼수퇴치법> 등의 바둑 해설서를 펴냈으며 주로 바둑 입문용 책을 많이 썼다. 어린이를 위해 쓴 <바둑 첫걸음>은 <誰にでも碁は打てる>라는 제목으로 일본에 번역 출판되기도 했다. 평소 지인들 사이에서 ‘만물박사’로 불릴 정도로 아는 것이 많다 보니 <별>, <우주 과학교실> 등의 천문학 관련 책도 여럿 펴냈다. 철학, 인문학, 천문학 등 평소 책으로 익히고 몸으로 체득한 것들을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아무거나 쓴 덕분에 잡문 전문 작가라는 우스갯소리를 듣기도 한다. 현재는 경기도 양주에서 여전히 세상 만물과 눈 맞추고 책과 씨름하며 글을 쓰고 있다. 장편소설 <이솝씨 양수리에 오다>, <강아지, 우리 강아지>, <내 친구 불룩이>, 산문집 <사람맛 한번 쥑이네>, <女子 여자 여자>, <해주겄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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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자, 너도 이젠 서른 살이 되었으니 뭔가 사람다운 일을 해야지, 무슨 일을 하고 싶나, 약간의 밑천을 들여서 될 일이라면 감당하겠다, 심사숙고하여 말해 보라..."

매형인 선배가 이렇게 얘기하자 처남은 엄숙한 표정으로 한참 동안 숙고를 하더니, 까만색 대형 승용차 한 대를 사 달라고 했다. 그것으로 무엇을 하겠는가 묻자, 세칭 '나라시'라고 하는 자가용 영업을하겠다고 했다. 다시 말하자면, 불법이었다.

폼 나는 까만 대형 승용차를 몰고 다닌다, 씨 없는 수박 신세긴 해도 건장한 총각이겠다, '야, 타!' 하면 뛰어올 아가씨들도 쌔고쌨겠다, 그 아니 좋은 일인가. 경비도 대책이 없는 것이아니라 자가용 영업으로 충당하면 되지 않는가. 한마디로 야심만만한 꿈이었다.

그러나 그 꿈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더 이상 경찰서로 뛰어가고 싶지 않은 그 누나가, 30년을 참고 또 참아왔던 하나밖에 없는 그 누나가, 생일상을 뒤엎고 몽둥이를 휘두르는 바람에 머리에 혹을 달고 그 집에서 좇겨났기 때문이다. -- '법이 좋은 세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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