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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여, 춤추지 말라

고래여, 춤추지 말라

(해학과 풍자의 인문학)

이인환 (지은이)
도어즈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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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여, 춤추지 말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고래여, 춤추지 말라 (해학과 풍자의 인문학)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97371150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15-04-27

책 소개

소설가 이인환이 오랜 시간 책으로 공부하고 삶에서 체득한 인문학적 지식을 담고 있다. ‘만물박사’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박학다식한 작가답게 그는 동양 사상부터 서양 사상까지, 철학부터 인문과학까지 엇질러 횡단하며 두루두루 설명한다. 덕분에 이 책 한 권이면 웬만한 인문학 지식을 집약하여 습득할 수 있다.

목차

1장 고래와 바다
고래여 춤추지 말라
스피노자의 사과나무
부끄러움을 가르쳐드립니다
자연으로 돌아가라, 돌아가고 싶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라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

2장 진리와 떡고물
이야기하되, 지어내지는 말라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너 자신을 알라
500씨씨에 5분간
어렵고도 어려운 인간의 길

3장 양식과 세상
색즉시공 공즉시색
어찌 좋은 세상이 되지 않겠는가
좋은 차-나쁜 차, 좋은 사람-나쁜 사람
우리 시대의 금연 표지판
그래도 돈은 돈다
침묵은 금이다

4장 우주와 주머니
신은 죽었다
갈대의 순정
꿈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엔트로피, 그 위대한 명징성
너와 나의 노(櫓)
죽었니, 살았니? 슈뢰딩거의 고양이

저자소개

이인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상남도 마산의 무학산 기슭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냈다. 중.고등학교 재학 시절 문학에 빠져 당시로서는 유일했던 서라벌예대 문예창작학과에 진학했으나 1년 반 만에 중퇴하였다. 이후 <월간 바둑>의 편집 기자를 지내며 바둑 평론가로서 먼저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대표기사 걸작선-이창호>, <꼼수퇴치법> 등의 바둑 해설서를 펴냈으며 주로 바둑 입문용 책을 많이 썼다. 어린이를 위해 쓴 <바둑 첫걸음>은 <誰にでも碁は打てる>라는 제목으로 일본에 번역 출판되기도 했다. 평소 지인들 사이에서 ‘만물박사’로 불릴 정도로 아는 것이 많다 보니 <별>, <우주 과학교실> 등의 천문학 관련 책도 여럿 펴냈다. 철학, 인문학, 천문학 등 평소 책으로 익히고 몸으로 체득한 것들을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아무거나 쓴 덕분에 잡문 전문 작가라는 우스갯소리를 듣기도 한다. 현재는 경기도 양주에서 여전히 세상 만물과 눈 맞추고 책과 씨름하며 글을 쓰고 있다. 장편소설 <이솝씨 양수리에 오다>, <강아지, 우리 강아지>, <내 친구 불룩이>, 산문집 <사람맛 한번 쥑이네>, <女子 여자 여자>, <해주겄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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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철학의 방법론은 궁극적으로는 간단명료한 문제다. 즉, ‘무엇을’ ‘어떻게’ 볼 것인가이다. ‘무엇을’이나 ‘어떻게’에는 별다른 논의가 필요하지 않다. ‘무엇을’은 ‘모든 대상’이라고 해버리면 그만이고 ‘어떻게’는 ‘바르고 확실하게’라는 토를 달 수 없는 지선의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하여 모든 대상을 바르고 확실하게 본다는 점에는 이의가 없다. 그렇지만 맨눈으로 보느냐 돋보기로 보느냐 망원경으로 보느냐 하는 논의의 대두를 막을 방법은 없다. 그러고 보면 ‘제 눈에 안경’이 철학이 매달려야 하는 최대의 명제라는 결론으로, 칸트는 선험을 내세움으로써 이에 충실했다고나 할까.


성인(聖人)의 목표가 눈물 없고 슬픔 없는 인간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면, 개인의 목표는 행복이다. 행복에 이르는 길은 밤하늘을 수놓는 별만큼이나 많고도 많지만 따져보면 모든 길은 득도(得道)와 몰아(沒我)라는 두 가지로 수렴된다는 결론을 그리 어렵지 않게 내릴 수 있다. 득도는 인간의 한계를 초월하여 행복을 얻자는 것이고 몰아는 인간적인 것에서 행복을 찾자는 것이다.


본질이라는 빛으로 오늘을 밝히겠다는 게 철학이라고 할 때 그 철학은 진리(본질)와 공리(밝힘)를 가지고 하도 많은 사람이, 하도 많은 입으로, 하도 많이 이러쿵저러쿵해대서 누더기가 되어버린 옷이라고 할 때, 이 누더기를 쫄쫄이 원피스에 망토로 갈아입힌 게 정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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