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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틀라잇

나이틀라잇

(패러디 트와일라잇)

하버드 램푼 (지은이), 변용란 (옮긴이)
바다출판사
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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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틀라잇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이틀라잇 (패러디 트와일라잇)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외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88955615463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10-07-24

책 소개

전 세계에서 문화적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초대형 베스트셀러 <트와일라잇>을 패러디한 소설이다. 원작의 틀을 거의 그대로 차용하면서도 전혀 다른 캐릭터와 스토리 전개를 통해 포복절도할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작품을 쓴 '하버드 램푼'은 현존하는 서양의 가장 오래된 유머 잡지의 하나이자 하버드 재학생들로 이루어진 유머 창작 집단의 이름이기도 하다.

목차

첫만남
구출
혈액형 검사
검색
쇼핑

멀렌 집안 사람들
공동묘지
초대
뱀파이어 무도회
제자리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하버드 램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예일 레코드>와 더불어 현존하는 서양의 가장 오래된 유머 잡지. 1876년 7명의 하버드 대학 재학생이 만든 창간호가 하버드 캠퍼스에서 선풍을 일으키며 그 역사가 오늘날까지 면면히 이어지고 있다. 당시 대통령이었던 율리시즈 S. 그랜트는 ‘너무 배꼽을 쥐고 웃느라’ 국정을 운영할 수 없을 터이므로 <하버드 램푼>을 읽지 말라는 당부를 듣기도 했다. 정기적으로 잡지를 발간하는 것 외에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같은 전국 규모의 잡지에 패러디를 발표하고 있고 유머에 관한 책들도 출간하고 있다. 1969년 <하버드 램푼>의 편집자이던 더글러스 케니와 헨리 비어드가 쓴 톨킨의 <반지의 제왕> 패러디 <반지의 지겨움Bored of the Rings>(1969)은 이들에게 전국적인 명성을 안겨주었고 두 사람은 이후 <하버드 램푼> 출신의 동창들과 함께 미국 코미디와 유머업계의 산실이 되는 잡지 <내셔널 램푼>을 창간했다. 지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날카로운 유머를 구사하는 내셔널 램푼의 작가들은 1960년대 후반부터 미국 코미디업계의 트렌드를 주도했으며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를 시작으로 방송 분야로도 대거 진출했다. <<램푼>> 출신이 각본을 맡은 주요 TV 프로그램으로는 <심슨네 가족들>, <데이비드 레터맨 쇼>, , <사인펠드>, <30 Rock>, <퓨처라마> 등이 있으며 그 외 수많은 히트 프로그램이 이들의 손끝에서 만들어졌다. 전 세계 소녀들에게 뱀파이어 열망 신드롬을 불러온 <트와일라잇> 현상 이면에 놓인 배경들을 꿰뚫어보고 발표한 패러디 <나이틀라잇>은 <하버드 램푼> 특유의 지적이고 날카로운 유머로 독서 시장에서 큰 호평을 얻으며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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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용란 (옮긴이)    정보 더보기
건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과에서 《제인 에어》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트와일라잇》 《시간여행자의 아내 1, 2》 《대실 해밋》 《마음의 시계》 《나의 사촌 레이첼》 《시간의 지도》 《새들의 회의》 《인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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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종이 울리자 내 옆에 앉았던 남학생이 예상했던 대로 나를 돌아보며 말을 걸기 시작했다.
“미안한데,”
그는 내가 자기와 첫눈에 사랑에 빠지기를 바라며 입을 열었다.
“네 가방 때문에 내가 못 나가잖아.”
그럼 그렇지. 그는 완벽하게 ‘네 가방 때문에 내가 못 나가잖아’ 타입이었다.


“두 번 다시 이 거리를 혼자서 걸어 다니지 않겠다고 약속해, 벨.”
강한 분노로 그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갑자기 그는 창문을 내리고 외쳤다.
“얘는 닌텐도 사용자란 말이에요!”
그는 깊이 숨을 들이마셨다.
“너도 닌텐도를 하도록 해. 세가로부터 너를 안전하게 지켜주기 위해 내가 늘 여기 있을 수는 없어.”
그가 숨을 내뱉듯이 말했다.
보호본능에서 비롯된 그의 분노를 방해하고 싶지 않았으므로 나는 너무 크게 숨을 쉬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그의 분노는 아름다웠다.


우편배달부가 전형적인 스위치블레이드 식의 미소를 만면에 띠고 나를 향해 웃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날씨 좋네요.”
그가 말했다.
나는 어색하게 자세를 바꾸었다. 내가 편안한 기분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주제는 수없이 많았지만 날씨는 곤란했다. 나는 다양한 대기 조건에 관해 배우는 학년을 건너뛰는 바람에 관련 용어도 습득하지 못한 터였다.
“네, 오늘은 해가 떴네요.”
나는 시험 삼아 추측해 보았다.
“저기, 아버지께 제가 안부 전하더라고 전해주세요.”
그제야 드디어 나는 알아차렸다. 그는 나와 사랑에 빠진 것이다. 모든 게 명확했다. 현관 벨 울리기, 문 앞에 서 있기, 날씨에 관한 지식 뽐내기. 이 도시에는 사랑받는 책임을 나눠가질 다른 여자애들이 없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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