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시체를 조심해

시체를 조심해

샬레인 해리스 (지은이), 고정아 (옮긴이)
바다출판사
11,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9개 3,5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시체를 조심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시체를 조심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55616354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12-06-18

책 소개

로맨틱 미스터리의 여왕, 샬레인 해리스의 새로운 시리즈 '하퍼 코넬리 시리즈'. 샬레인 해리스의 전작인 수키 스택하우스 시리즈에서처럼 이번 시리즈의 여주인공인 하퍼 역시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이다. 열다섯 살 때 번개에 맞은 이후로 시체의 위치와 그들의 마지막 죽음의 순간을 느낄 수 있게 된 것이다. 2권은 하퍼가 빙엄 대학에서 열린 넌리 교수의 '열린 사고와 영매술' 체험학습에서 시연을 부탁받게 되면서 시작된다.

저자소개

샬레인 해리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1년 미시시피 튜니카에서 태어난 샬레인 해리스는 20년 넘게 코지 미스터리를 써온 미스터리 전문 작가이다. 일찍부터 글쓰기를 해왔던 해리스는 어렸을 때는 시를, 멤피스에 있는 로즈 칼리지에 들어가서는 주로 희곡을 쓰다가 점차 소설 쪽으로 진로를 바꾸었다. 처음에 쓴 단권짜리 미스터리는 독자들로부터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했지만, 몇 년 뒤 시리즈물로 선회하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오로라 티가든 시리즈〉를 시작으로 해마다 한 권 또는 두 권씩 책을 내는 부지런한 작가인 해리스는 〈셰익스피어 시리즈〉 이후 2001년부터 완전히 새로운 시리즈를 시작하는데, 바로 이 책을 포함한 〈남부 뱀파이어 시리즈〉이다. 주인공의 이름을 따 일명 <수키 스택하우스 시리즈>라고도 불리는 이 시리즈는 모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20위 이내에 랭크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수키 스택하우스 시리즈>는 2012년 현재까지 총 12권이 나왔으며 단편집 1권이 별도로 있다. 열린책들은 지금까지 이중 11권을 번역, 출간했으며 이후 작품들도 꾸준히 출간할 계획이다. 『어두워지면 일어나라Dead Until Dark』(2001; 최용준 옮김, 2006) 『댈러스의 살아 있는 시체들Living Dead in Dallas』(2002; 최용준 옮김, 2009), 『죽은 자 클럽Club Dead』(2003; 송경아 옮김, 2009) 『죽어 버린 기억Dead to the World』(2004; 송경아 옮김, 2010) 『완전히 죽다Dead as a Doornail』(2005; 송경아 옮김, 2010) 『돌아올 수 없는 죽음Definitely Dead』(2006; 송경아 옮김, 2010) 『우리는 시체들All Together Dead』(2007; 송경아 옮김, 2011) 『죽는 게 나아From Dead to Worse』(2008; 송경아 옮김, 2011) 『죽고 사라지다Dead and Gone』(2009; 송경아 옮김, 2011) 『시체 가족Dead in the Family』(2010; 송경아 옮김 2011) 『죽음의 계산Dead Reckoning』(2011; 송경아 옮김 2012) 『데드록트Deadlocked』(2012) 『죽음의 손길A Touch of Dead』(2009; 송경아 옮김 2012) - 단편집
펼치기
고정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여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입니다. 옮긴 책으로 《엘 데포》, 《GLOW 글로우》, 《엄마가 알을 낳았대》, 《모리스》, 《순수의 시대》, 《전망 좋은 방》, 《오만과 편견》, 《히든 피겨스》 등이 있습니다. 2012년 조이스 캐럴 오츠의 《천국의 작은 새》로 유영번역상을 수상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신비술 수업을 개설한 넌리 박사는 어떻게 내 이름을 주워들었다. 그가 어쩌다 내 이름을 알게 되었는지는 정확히 말하지 않았지만, 그건 별로 놀랍지 않았다. 웹사이트들은 서로 이어지고 또 이어진다. 이 비밀 세계에서 나는 꽤 유명하다.
넌리는 자신의 이 ‘열린 사고’ 수업에 나를 돈을 주고 불러 놓고 내 정체를 까발리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다. 그는 내가 나 자신을 심령술사나 신흥 종교 마녀로 여긴다고 생각하고 있다.
물론 그건 헛소리다. 나는 신비술 같은 것은 하지 않는다. 죽은 자와 접촉하기 전에 어떤 신에게도 기도하지 않는다. 신을 믿지만 내 시시한 재주를 그에게 받은 선물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이 능력을 내게 준 것은 번개였다. 그러므로 만약 신이 자연재해를 일으킨다고 하면 신이 준 것이 맞을 것이다.


“여기 뭔가 문제가 있어.” 내가 그에게 들릴 만큼 큰 소리로 말하자 그는 깜짝 놀랐다.
“문제가 있다고요?” 넌리 박사가 물었다. 조롱이 잔뜩 묻은 목소리였다. 이 사람이 올바름을 찾는다는 사람이다.
“네.” 나는 무덤에서 물러나 고개를 젓고 다시 시도했다. 조사이어 파운드스톤 바로 위에 서서 다시 감각을 아래로 향해 내렸다. 같은 결과였다.
“시신이 하나가 아니라 두 구에요.” 내가 말했다.
넌리는 예상대로 그 일을 설명하려고 성급하게 끼어들었다. “옆 무덤의 관이 부서졌거나 그랬겠죠.”
“아뇨. 아래쪽 시신의 관은 멀쩡해요. 그런데 위쪽 시신은 그렇지 않아요. 훨씬 나중에, 그리고 최근에 묻힌 거에요.” 마침내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고 조용해졌다.
“위쪽 시신, 나중에 묻힌 사람은 어린 소녀에요.”
돌연하고 완전한 정적이 내렸다. 묘지에서 겨우 몇 미터 떨어진 번잡한 도로에서 자동차들이 내달리는 소음이 들렸다.


“두 번째 시신이 묻힌 게 언제야?” 톨리버가 물었다.
“2년 안쪽이야.” 내가 말했다. 나는 최대한 정확하게 ‘판독’하려고 고개를 양옆으로 까딱거렸다. 유해가 얼마나 오래됐는지는 주로 진동의 강도와 느낌을 통해서 안다. 나는 내가 과학자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내가 옳다.
“세상에나.” 여학생 한 명이 내 말의 의미를 이해하고 속삭였다.
“살해되었네요.” 내가 말했다. “이름은……태비사에요.” 그 말을 하는 순간 나는 내게 끔찍한 운명이 떨어지는 것을 느꼈다. 도깨비가 문을 열고 튀어나와서 내 얼굴에 대고 비명을 질렀다.
“설마 아니겠지” 톨리버가 말했다. 내 눈과 같은 절망이 담긴 그의 흑갈색 눈동자가 내 눈을 떠나지 않았다.
“아냐, 맞아.” 내가 말했다. “우리가 마침내 태비사 모건스턴을 찾은 거야.”
학생들이 어리둥절한 얼굴로 서로를 돌아보는 가운데 넌리 교수가 말했다. “혹시 그게…… 내슈빌에서 납치당한 소녀를 말하는 겁니까?”
“네.” 내가 말했다. “그 소녀에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