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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 리듬

생명과 리듬

(자연철학으로 본 생명의 기원)

미키 시게오 (지은이), 황소연 (옮긴이)
  |  
바다출판사
2017-04-28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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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 리듬

책 정보

· 제목 : 생명과 리듬 (자연철학으로 본 생명의 기원)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생명과학
· ISBN : 9788955619249
· 쪽수 : 304쪽

책 소개

일본의 해부학자이자 자연철학자 미키 시게오는 인간 성립의 발자취를 찾아 몸의 내부 구조를 연구했다. 그는 인간의 몸이 어떤 진화사적 이유로 인해 현재의 구조를 지니게 되었는지를 추적하여, ‘인간다움’이란 무엇인지, 인간 생명의 기원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고 믿었다.

목차

제1부 생명이란 무엇인가?—생명론
누가 인간을 창조했을까?

—수정 32일째, 태아는 변신을 시작한다! 어류에서 양서류, 그리고 파충류로
생명에 대하여—간호의 참모습
인간의 정신과 자연 파괴
인간 생명의 탄생
태아의 세계와 ‘생명의 파동’

제2부 인체와 건강—보건론
생활을 좌우하는 생체시계, 첫 번째 이야기

—동물도 인간도 빛과 바닷물의 회중시계를 품고 있다
급소의 비교해부학적 고찰—동양과 서양 의학의 기원에 대하여
‘상허’의 의학적 고찰에 관하여
상복부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서
아가미 호흡에서 허파 호흡을 향한 역사
수다의 기원—호흡의 의학에서
호흡의 파동—우주 리듬과의 교류
호흡에 대하여—일과 휴식의 관계
[대담] 오늘날 아이들의 생활 리듬—학습 부진의 원인은?
리듬 불균형이 초래하는 몸의 부조화—하루 주기 리듬의 분석
저녁형 인간의 생리학적 구조
과음에 대하여

제3부 현자에게 배운다 —인간론
생활을 좌우하는 생체시계, 두 번째 이야기

—중생대의 생명 기억이 인간에게 동면을 요구한다
괴테와 나의 해부학
우에노의 생물학—《괴테 전집》에 덧붙여
식물적인 그리고 동물적인—아리스토텔레스에게 배운다
생각나는 대로—우라 요시하루 선생님을 추억하다
‘고대’로 향하는 시선—이지리 쇼지와 이마니시 긴지의 비교해부 시안
호리코시 지아키에게

제4부 생명 형태학을 향한 길—형태론
좌뇌 진단에서 우뇌 진단으로

—환자의 얼굴을 순식간에 식별하는 왼쪽 눈, 심장음의 미묘한 차이를 구별하는 왼쪽 귀!
지라의 과거
‘원형’에 관한 시론—인체 해부학의 바탕을 이루는 것들
괴테의 형태학과 오늘날의 인체 해부학—현대 과학의 갈림길에 서서

[단행본판 해설] 미키 시게오 선생에 대하여 (고토 마사토시)
[문고판 해설] 생물은 환경에 적응한다 (고노 요시노리)
[옮긴이의 말] 천재 자연철학자의 따스한 위로
[원문 출처]

저자소개

미키 시게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의 해부학자이자 사상가, 자연철학자. 1951년 도쿄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하고, 도쿄대 해부학교실, 도쿄의과치과대학교 조교수를 거쳐 도쿄예술대학교 교수와 보건관리센터 소장을 역임했다. 1987년 6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후에 일본의 지성인들이 존경하는 사상가로 더 높이 평가받았다. 이후 ‘미키 학學’ ‘미키 체험’이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1989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미키 시게오 기념 심포지엄’을 통해 오늘날에도 미키 시게오의 학문과 사상은 드넓게 펼쳐지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태아의 세계》《내 아이의 마음》이 있고, 사후에 《생명 형태의 자연사 I》《생명 형태학 서설》《바다·호흡·고대 형상》《인간의 몸》 등이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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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상명대학교 사범대학 일어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출판사에서 번역과 기획을 담당했다. 현재 ‘미소가 아름다운 일본어 번역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바른번역 출판번역 아카데미'에서 일본어 강사로 번역가 지망생들을 발굴, 양성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내 몸 안의 지식여행 인체생리』, 『내 몸 안의 주치의 면역학』, 『내 몸 안의 작은 우주 분자생물학』, 『면역습관』, 『내 몸 안의 생명원리 인체생물학』, 『내 몸 안의 두뇌탐험 신경정신의학』, 『우울증인 사람이 더 강해질 수 있다』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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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서구의 땅에서 태어나 일찍이 동방의 지혜에 눈을 뜬 20세기 대표 석학인 루트비히 클라게스의 표현을 빌리자면, 인간 중심의 관점은 ‘정신’의 잠입에 따른 자아의 발생에서, 자연 중심의 관점은 ‘심정’의 각성에 따른 우주 생명과의 교류에서 각각 유래하는 인간의 독자적인 성향으로, (……) 이 양대 기둥은 우리의 ‘머리’와 ‘마음’, 즉 ‘뇌’와 ‘심장’에 해당한다고 클라게스는 힘주어 말합니다. 또한 전자인 인간 중심의 사고가 머리 곧 정신에, 후자인 자연 중심의 사고가 마음 곧 심정에 각각 의존한다는 사실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실에 주목하면, 지금 우리에게 닥친 공업화 문제의 의미가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요컨대 이 영역은 자연과학인 머리의 세계, 말하자면 전자에 속합니다. 특히 공업화의 문제는 후자, 즉 마음의 세계를 말살할 때 비로소 성립하는 ‘수(數)’의 세계에 근거를 둡니다. 결국 ‘마음’의 버팀목을 상실한 ‘머리’의 독주, 즉 인간 기능의 심각한 실조 증상이 일상생활을 짓누르고 있다는 뜻이지요.


자연을 바라보는 인간의 눈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형태’를 보는 눈이고, 다른 하나는 ‘기능’을 보는 눈이다. 이처럼 좌우 눈의 구분에 따라 하나의 존재가 살아 있는 것으로 보일 때도 있고, 반대로 죽은 것으로 보일 때도 있다. 전자를 ‘마음의 눈’이라고 부르고, 후자를 ‘머리의 눈’이라고 부른다. 결과적으로 ‘생명’이란 생활 속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삼라만상의 자태 속에 깃들어 있음이 분명해졌다. 따라서 인간이 갖춘 ‘형태’의 강렬한 인상이 마음에 깊이 새겨졌을 때, 그 생명은 생활이 끝난 후에도 누군가의 마음에 또렷이 퍼지고 사라지지 않는다. 요컨대 죽어도 생명이 존재하는 것이다. (……) 요컨대 생명의 의미는 인간의 생활을 지탱하는 원동력이 아니라, 인간이 품고 있는 형태, 그 자체여야 한다.


‘형태’라는 학문 체계가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형태학(Morphologie)에서 확립되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괴테는 인간의 독자적인 형태를 인간의 ‘원형(Urtypus)’이라고 부르고, 이 원형을 규명하는 일에 평생을 바쳤다. 더 정확한 의미에서 ‘인간형태학(Anthropologie)’이란 인간의 원형 탐구에 관한 학문이라고 말할 수 있으리라. 이 학문이 인문학에 속하든, 자연학에 속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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