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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88956026541
· 쪽수 : 504쪽
· 출판일 : 2006-11-09
책 소개
목차
서문
1. 황우석 교수를 믿었다
2. 제보자 K를 만나다
3. 물밑에서 내공을 쌓다
4. 미즈메디 라인의 유전자 지문을 입수하라
5. 체세포 제공 환자의 머리카락을 얻어 내라
6. 아무래도 HLA가 수상하다
7. 치열한 접근전, 테라토마
8. 충격적인 증거와 피츠버그 증언
9. 링에 오른 황우석
10. 광풍(狂風)의 시작
11. 공작(工作)이 MBC를 삼키다
12. 대반전
13. 벌거벗은 대한민국, 희망은 있는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우선 황 교수의 변명을 충분히 들어주고 재차 확인한 다음, 우리의 취재내용을 알려주었다. 최양규 박사와 김대용 교수가 이미 우리에게 자신들은 그런 일을 한 적이 없다고 인터뷰한 사실을 전해주자, 황 교수팀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자신들의 거짓이 너무 명백해지자 이번에는 황 교수 자신이 방금 전에 한 증언을 부정했다. 자신이 2004년 <사이언스> 논문과 착오를 일으켰다는 것이었다. 녹음이 되는 상황에서도 저러니, 만약에 녹음도 되지 않았다면 어떻게 말을 뒤집을지 모를 사람이었다.
강성근 교수가 증언했던 것과는 달리 ‘서울대 수의대 동물 실험실에서는 스키드 마우스가 무엇인지도 모른다고 했다’고 하자, 회의실은 더욱 술렁이기 시작했다. 황 교수가 말을 약간 더듬거렸으며, 강 교수는 기민하게 말을 바꿨다.
“(황우석 교수) : 가 가만있어봐, 가 강 박사. 우리 지금 스키드 마우스 어디서 길러요?
(강성근 교수) : ......우리 과 가건물. 저희 예전 실험실입니다.” (황 교수와의 인터뷰에서) - 본문 300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