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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건축 > 건축이론/비평/역사
· ISBN : 9788956052960
· 쪽수 : 824쪽
· 출판일 : 2008-09-09
책 소개
목차
서문
Ⅰ부 18세기
1장 기술,지성,혁명,역사 - 18세기 계몽주의 개요
1 대서양 문명과 근대적 분화의 시작
2 계몽주의와 혁명
3 역사와 미래
2장 팔라디오 양식(1720~60)
1 휘그당,기호의 법칙,캠벨
2 벌링턴(=러처드 보일)
3 윌리엄 켄트와 팔라다오 양식의 확산과 한계
3장 18세기 신고전주의(1730~1800)
1 고전의 분화
2 그리스 고전주의 대 로마 고전주의
3 그랜드 투어와 아카데미
4 합리주의 대 낭만주의
4장 18세기 프랑스 신고전주의
1 신구논쟁
2 조반니 니콜라노 제로니모 세르반도니
3 자크앙주 가브리엘
4 마리조제프 페이르와 샤를 드베일리
5 군주형 극장
6 1720~30년대 세대
7 1730년대 후반부터 1740년대 세대
5장 18세기 영국 신고전주의
1 제임스 기브스
2 로버트 애덤
3 우드 부자
6장 합리주의 건축운동
1 과학적 경험주의
2 정자법,원시주의,데스고데
3 이신론과 순결주의
4 그레코-고딕 아이디얼,교회 유형,구조 합리주의(1)
5 자크가브리엘 수플로
6 석구조론과 구조 합리주의(2)
7장 공장과 감옥 - 중앙 집중형
1 감시와 처벌
2 팬옵티콘과 아르케스낭 소금 공장
3 감옥과 숭고미
8장 낭만주의(1730~1830)
1 연상주의,픽처레스크,숭고미
2 정원 속 신전과 농가운동
3 고딕리바이벌
4 호러스 월폴과 제임스 와이엇
9장 낭만적 고전주의(1) - 폐허·수채화 운동,피라네시
1 낭만적 고전주의
2 폐허·수채화운동과 그릭 리바이벌(1)
3 조반니 바티스타 피라네시
10장 낭만적 고전주의(2) - 영국다운 신고전주의
1 윌리엄 체임버스
2 댄스 2세와 영국다운 신고전주의
3 존 손
11장 혁명기 건축(1780~1800)
1 낭만성,표현,인상
2 에티엔 루이 불레
3 클로드 니콜라 르두
Ⅱ부 19세기
12장 19세기 개요
1 신구논쟁에서 보혁 대립으로
2 역사주의와 절충주의
3 산업혁명과 신건축운동
13장 19세기 프랑스 고전주의
1 국제적 신고전주의(1800~48)
2 색채주의와 히토르프
3 보자르 양식과 네오 바로크
14장 19세기 영국 고전주의
1 절충 고전주의와 존 내시
2 그릭 리바이벌(2)
15장 19세기 독일 신고전주의
1 독일 신고전주의의 성립
2 1세대 형성기 - 길리 부자와 바인브레너
3 카를 프리드리히 싱켈
4 레오 폰 클렌체
5 고트프리트 젬퍼와 독일 3세대 고전주의
16장 부르주아 양식,오스망 파리,가르니에
1 부르주아 양식
2 만국박람회(1)
3 아케이드
4 오스망과 가르니에
17장 제국 양식,기능 유형,절충주의
1 제국 양식
2 기능 유형과 사회 양식
3 절충주의 역사 양식
18장 고딕리바이벌과 기독교사회주의
1 고딕리바이벌
2 프랑스와 독일의 고딕리바이벌
3 퓨진-초기 빅토리안 고딕(1831~50)
4 성기 빅토리안 고딕(1851~70)
5 기독교사회주의
19장 신건축운동
1 철물과 신건축운동
2 사상적 배경
3 프랑스 구조 합리주의
20장 새로운 기능 유형과 철물 건축
1 철물 건축과 역사 양식
2 기차역,온실,박물관
3 만국박람회(2)
참고문헌
표목록,그림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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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책속에서
19세기에 나타난 신건축운동과 역사주의 사이의 갈등은 단순한 보혁대립 이상의 복잡한 양상을 띠었다. 새로운 건축 방식이 등장하면 그 이전까지 이어져오던 전통 방식과 갈등을 빚는 현상은 건축사에서는 어느 시대에나 있었던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18세기는 다섯 가지 면에서 이전과는 상황이 좀 달랐다. 첫째, 새로운 건축 방식이 단순히 창작 차원의 새 양식이 아니라 산업.기계문명이라는 밀레니엄 단위의 거시적 변화였다. 둘째, 전통 방식 또한 단순히 동시대의 한 가지 기득양식이 아니라 서양건축사 전체의 선례를 총동원한 거시적이고 총체적 역사 전체였다. 셋째, 따라서 둘 사이에는 도저히 통합할 수 없는 큰 간극이 있었으며, 그럼에도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필요성에 따라 둘을 반드시 하나로 통합해내야 하는 의무가 건축가들에게 주어졌다. 넷째, 이것은 건축 내부의 순수 창작 문제를 넘어선 외부의 압력에 해당하는 전형적 예였는데 그 압력의 정도가 이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정도로 컸다. 다섯째, 이상의 종합적 결과로 신건축운동과 역사주의 사이의 대립은 단순히 새로운 건축양식의 창출 문제를 넘어서 문명차원의 문제가 되었다. 거시적 차원에서는 밀레니엄 단위의 전환기 현상에 해당했고 미시적 차원에서는 일상생활의 구체적 모습을 통째로 바꾸는 조형 환경 전반의 문제에 해당했다. (490~491쪽, '3. 산업혁명과 신건축운동'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