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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88956440729
· 쪽수 : 274쪽
책 소개
목차
1부 의심이 없는 곳에서 과학은 자라지 않는다
애기장대와 '실험실'이라는 공간
원리와 응용, 산화티타늄의 경우
콩, 연구 방법의 중요성
나노 기술, 담론의 변주
동물 이야기, 그리고 추론의 타당성
심해 탐사, 개발과 환경영향 평가
적조, 알려진 것과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의 관계
오역과 오해, 바퀴벌레 이야기
최대의 우주 폭발, 이야기의 재구성
기상, '불확실성' 속의 관계
2부 거기에 반증 가능성은 있는가
암, 완치율 50퍼센트라는 통계
확률의 협박, 의료화와 고령 출산
수술의 결정, 편도선
우울증, 얼마나 많은 환자를 필요로 하는가
흡연에 대한 과학적 언술의 조건
3부 미래는 어떻게 오는가
고속철, 그 '속도'에 관하여
환경 보고서, 파랑새가 사라졌다
굶주림과 기술, 그리고 선동적 수사
모호한 개념의 문제, 민족
미래 예측 보고서
4부 과학은 '열광'이 아니라 '성찰'을 필요로 한다
광우병 안 걸리는 소, 기묘한 이야기의 시작
인간 배아 줄기세포 연구, '흑백 시대'로의 회귀
'치료용' 줄기세포 연구, 희망은 애드벌룬처럼
성체 줄기세포, 기묘한 망각 속에서
정크 DNA, 그곳엔 쓰레기가 없다
단백질, 그 진부함과 낯섦 사이
이미 알고 있으나 잊기 쉬운, '팁'
맺는 글
마치고 나서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한국에서의 "황우석 신드롬"은, "하이테크 의료"에 대한 과도한 신뢰와 관련한 '담론'의 문제이기도 하다. "황우석 신드롬"은 한국 사회가 진실보다는 꿈이 더 필요한 사회임을 가슴 아프게 보여주고 있다. 황우석의 생가를 복원하고 명소로 꾸민다는 보도에 이르러, 신드롬을 넘어 신화의 탄생을 목격한다. 차라리 '그로테스크'라는 표현이 어울릴듯한 상황이다. 과학을 건강하게 하는 것은 열광이 아니라 성찰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은 너무나도 적었다. - 본문 235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