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번역어 성립 사정

번역어 성립 사정

야나부 아키라 (지은이), 서혜영 (옮긴이)
  |  
일빛
2003-04-01
  |  
1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번역어 성립 사정

책 정보

· 제목 : 번역어 성립 사정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56450193
· 쪽수 : 208쪽

책 소개

저자는 번역어의 문제점이 말의 외견상 형태와 의미를 따로 떼지 않고 하나로 뭉뚱그려 취급한다는 데에 있다고 지적한다. 그리고 어원이 경시되는 풍조 또한 번역어의 문제점을 일으키는 원인이라고 말한다.

목차

01 사회社會
society를 갖지 않은 사람들의 번역법

02 개인個人
후쿠자와 유키치의 고투

03 근대近代
지옥의 '근대', 희망의 '근대'

04 미美
미시마 유키오의 트릭

05 연애戀愛
키타무라 토코쿠와 '연애'의 숙명

06 존재存在
존재한다, ある, いる

07 자연自然
번역어가 낳은 오해

08 권리權利
권리의 '권', 권력의 '권'

09 자유自由
야나기타 쿠니오의 반발

10 그, 그녀彼, 彼女
물(物)에서 사람으로, 연인으로

저자소개

야나부 아키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모모야마가쿠인桃山學院대학 명예교수. 1928년에 태어나 도쿄대학 교양학과를 졸업했다. 번역론과 비교문화론을 전공했다. 야나부 아키라는 중국문화 혹은 서구문화의 ‘번역’으로 생성된 일본의 학문과 사상의 기본 성격을 ‘번역어’의 성립 과정을 단서로 밝혀내는 데 주력해왔다. 단순히 일본에서의 번역어 성립 과정과 그 문제점을 규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번역어를 통해 수용된 이문화가 문화 전반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규명했다. 그 작업은 번역의 본질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문명비평’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 『번역어의 성립』은 이러한 관점이 낳은 주목할 만한 업적이다. 근대 일본과 번역이라는 관점에서 독자적인 번역론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뛰어난 학술 업적을 남긴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인 야마자키상(제14회, 1987)을 수상했다. 저서로 『번역어의 논리 : 언어로 보는 일본문화의 구조』(1972), 『번역이란 무엇인가 : 일본어와 번역 문화』(1976), 『번역의 사상 : 자연과 NATURE』(1977), 『번역문화를 생각한다』(1978), 『번역어를 읽는다 : 이문화 커뮤니케이션의 명암』(1998), 『일본어를 어떻게 쓸까』(2003), 『근대 일본어의 사상 : 번역 문체 성립 사정』(2004), 『일본의 번역론』(공저, 2010) 등이 있다.
펼치기
서혜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일어일문학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현재 전문 일한 번역가 및 통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 『굿바이, 헤이세이』 『반상의 해바라기』 『펭귄 하이웨이』 『거울 속 외딴 성』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레몬일 때』 『쉬 러브스 유-도쿄밴드왜건』 『하드보일드 에그』 『오로로콩밭에서 붙잡아서』 『도쿄밴드왜건』 『말해도 말해도』 『작은 인연』 『보리밟기 쿠체』 『반딧불이의 무덤』 『시노다 고코의 요리와 인생 이야기』 『번역어 성립 사정』 『그네타기』 『사라진 이틀』 『매리지 블루』 『사이좋은 비둘기파』 『명탐정 홈즈걸의 책장』 『명탐정 홈즈걸의 사라진 원고지』 『지상에서 런치를』 『수화로 말해요』 『소리나는 모래 위를 걷는 개』 『하노이의 탑』 『가출 기차』 『빌라 매그놀리아의 살인』 『헌책방 어제일리어의 사체』 『춘정 문어발』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번역용 일본어는 확실히 편리했다. 그러나 그 점을 충분히 인정하더라도, 이 이점의 다른 면을 놓쳐서는 안 된다. 즉 한자 중심의 표현은 번역에는 이로웠을지 몰라도 학문과 사상 등의 분야에서 일본 고유의 야마토 말, 즉 전래의 일상어 표현을 잘라 버려왔다는 것이다. 그런 탓에 가령 일본의 철학은 우리들의 일상에 살아있는 의미를 포섭하지 못했다. 이것은 지금부터 350년쯤 전에 라틴어가 아니라 굳이 프랑스어로 <방법서설>을 쓴 데카르트의 태도와 상반되는 것이며, 나아가 소크라테스 이래의 서구 철학의 기본적 태도와도 상반되는 것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