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아

<아름다운 사람아>를 펴내며

鄭木日
세한도(歲寒圖)
상형문자
해골의 말

반숙자
은화(隱花)
꽃차를 우리며
바람에 대하여
구두

염정임
빈사의 나비
아리랑이 흐르는 江
피아노

정태원 디카수필
경복궁에서
아버지
마량리의 춤추는 인형
꿈꾸던 아름다운 밤

김은숙
유치환 시인의 문학관을 가다
다리 밑에 그녀가 산다
뉘 부르는 소리 있어

최일순
시계, 아! 그 시계가
엷어진 가을 햇살 속에서
타오르는 불길 앞에서

조설우
교도소 자리에서
먹보의 눈물
막내와 굴비와 잠

이옥자
그 사람은 어디로 갔을까
검은 집시치마
내가 눈물을 흘린 커피 한 잔
21그램

남기연
Blue

김정택
봄의 시련과 희망
'낯설게 하기'에 대한 성찰
K호텔 계단의 아이러니
작품 기증가 착심(着心) 떼기

이부림
별명처럼
할미와 함께 춤을
한방 쓰기
더 큰 복으로

장영향
줄기찬 시선을 감당하면서
숟가락 거울
아! 세월은 자아알 가안다 아이아이아이
오지 않는 답장

남영숙
가을의 송사
남과 여, 그들의 이중주
노도에서
도시의 유목민

이병훈
나가사키 단상
사랑의 열정은 영혼의 병인가
사랑하는 벗에게
안나푸로나의 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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