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작은 관심

34년을 미국 시카고 교구에서 봉사해 온 가톨릭 사제이자, 세계적인 영성교육 지도자다. 1943년 시카고에서 태어나 1969년에 사제 서품을 받은 이래, 버림받고 소외받은 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200만명이 넘는 남녀 신도들에게 배필을 찾아주었다. 또한 1983년부터는 동료 사제들과 함께 '신의 아이들을 위한 무지개'라는 단체를 설립해, 편부모나 양부모 밑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올바른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강연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래즈 신부는 인생과 사랑, 나눔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내용의 책들을 많이 썼다. 지은 책으로는 <행복한 결혼의 여섯 가지 계울>,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이들을 위한 영혼의 지침서> 등이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데버라 리비 《핫 밀크》, 마티아스 에드바르드손 《거의 평범한 가족》, 나탈리 골드버그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거트루드 스타인 《앨리스 B. 토클라스 자서전》, 마이크 둘리 《우주를 여행하는 초보자를 위한 안내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