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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88956768366
· 쪽수 : 280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장 엄마와 철학
1. 철학적으로 질문 바꾸기 : 좋은 엄마, 행복한 엄마가 될 수 있는 방법
2. 르상티망 : 엄마의 말 습관이 바뀌려면
3. 엄마는 생각한다. 고로 엄마는 존재한다 : 모든 가르침을 의심하라
4. 마르크스의 사랑을 반대합니다 : 부모 자식 간 사랑, 적당히 합시다
5. 3대의 시시포스의 바위 : 엄마의 삶 재해석하기
6. 니체 옆에서 ‘타타타’ 노래 부르기 : 자녀를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는 방법
7. 아이히만의 아바타가 되지 않기 위해 : ‘어떻게’가 아닌 ‘왜’
8. 자존감이란 무엇일까? : ‘난 소중해’보다 더 중요한 것
9. 진리는 단순하다 : 엄마인 우리는 변증법적 사고자
10. 비참함은 훈장이 아니다 : 방황을 허하노라
11. ‘코나투스’가 어울리는 엄마가 되자 : 나다움
2장 엄마와 양육
1. 무의미의 의미 : 환경의 중요성
2. 고장난 레코드가 되어 : 단호함과 반복, 그 어디 즈음에서
3. 엄마의 성찰 색깔이 스며들 수 있도록 : 성장이란 이런 것이다
4. I'm fine, thank you. And you? : 우리는 그렇게 약하지 않다
5. 검정색이 중요한가 : 내 아이가 중요한가
6. 감정들을 데리고 여기까지 왔으니까 : 우리는 성장을 선택한 것일 뿐
7. 오목은 넣어 둬 : 데일 카네기의 말과 함께
8. 1년 6개월 동안 정점을 찍고 있었던 : ‘그런가 죄책감’에 대해
9. 어중간한 경과 조치 : 조용하게 내뱉은 말
10. 실망 : 그 소중함에 대해
11. ‘내향 육아’ : ‘엄마인 나’를 안다는 것
3장 엄마와 글쓰기
1. 능력만큼 진심만큼 : 글쓰기는 공평하다
2. 나의 영혼에게 : 글의 위로
3. 대화가 불안해질 때 : 내가 창피해지는 글을 쓰자
4. 다 거기서 거기 : 왜 사람들은 쓰지 못하는 걸까
5. 엄마의 슬픈 감정들 : 그래서 글쓰기다
6. 타인의 일부분인 사적인 이야기로 : 엄마의 반란을 시작하자
7. 지독한 고독 : 굳은살에 전가시키기
8.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 예쁜 글로 쓰여졌음 한다
9. 어리석었던, 어리석은 : 글 쓰는 엄마로
10. 글의 울타리 : 평정심과 공평함
11. 내가 글을 쓰는 이유 : 필요 없다
12. 모호함과 불안함으로 : 그리고 단단해져 간다
13. 내 인생 8할에게 : 또 한 명의 나
4장 엄마와 시(詩)
1. 고통 바로 직전까지 갔던 : 시(詩)는 생필품이다
2. 생선 용돈 : 일심
3. 너희들이 무얼 알겠는가 : 구토
4. 또각, 터덜 : 걸음
5. 4계절 : 냄새
6. 반복 : 전화
7. 울컥의 시간 : 자정
8. 더 울고 나서 : 세월
9. 초능력 : 살다
10. 콕 : 달님
11. 그렇게도 봄은 오더라 : 계속
12. 헐어 있는 전설 : 가방
13. 손사래를 걸어두었던 : 명절
14. 이유 : 그저
15. 진짜 꽃 : 운명
16. 이것이 : 다움
17. 시옷과 쌍시옷 : 우리
18. 비정상 : 시(詩)를 좋아하는 엄마
5장 엄마와 사회
1. 숫자와 행복 : 우리가 지켜가야 할 기준
2. 내 인생의 영역 안에서 : 나다운 영웅 되기
3. 나도 별 수 없다 : Next
4. 죄인의 삶을 궁금해 한다는 것 : 지겹도록 그리 해야 한다
5. ‘엄마 참사’가 되지 않기 위해 : 국가, 알겠습니까?
6.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다 보면 : ‘진실을 아는 건 불가능하다’는 진실 앞에서
7. 강물처럼 울었다 : 공감의 내주화
8. 코로나와 엄마 :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
9. 아이들의 또 다른 이름 : 뷰카
10. 모방할 수 없는 : 엄마의 의미
6장 엄마와 존엄
1. 얼마나 멋진 변화가 될까 : 존엄
2. 아프고 나쁘지 않은 : 사유
3. 견뎌냄, 숭고함, 우월함 : 본질
4. 대체 불가능한 나의 타인 : 사랑
5. 뭉크처럼 오래 살지 않아도 좋으니 : 죽음
6. 엄마의 자유 : 책임
7. 허영심과 함께 : 독서
8. 3년 후 나는 : 태도
9. 넓어지거나 깊어지는 일 : 배움
10. Me보다 I : 정체성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좋은 엄마, 행복한 엄마가 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을 하느냐’에서 ‘무엇을 안 하느냐’로 질문을 바꾸어 ‘엄마의 본질’과 ‘끝내야 할 말과 행동’을 찾아보는 것이다.
내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엄마, 엄마인 나 자신의 본질을 탐구해 가는 엄마, 자녀의 본질을 탐구해 가는 엄마, 그래서 철학적인 엄마가 되어 보는 것, 썩 괜찮지 않은가?
<제1장 엄마와 철학> 철학적으로 질문 바꾸기 중에서
“넌 어쩜 그리 멍청한 것도 니 아빠를 닮았니?”라는 말을 하는 엄마의 르상티망은 무엇일까. 남편을 향한 분노이다. 남편에게 쏟아내지 못하는 마음의 소리를, 엄마 마음대로 남편과 동일시해 버린 자녀에게 상처가 되는 말로 표현한 것이다. 이것을 엄마 스스로 깨달아야만 남편과 자녀를 각각의 인격체로 분리해서 “조금 더 나은 방법을 생각해 보자”라고 말할 수 있게 된다.
<제1장 엄마와 철학> 르상티망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