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바꾸는 감사의 습관

글을 시작하며 | 감사는 소중히 여기는 마음

1장. 내면의 힘을 키우는 감사 습관

자신의 생명에너지를 믿어라
자꾸만 미루게 되는 귀찮은 일 해결책
낙천주의와 망상은 다르다
남의 비난에 연연하지 말자
완벽주의에서 벗어나자
처진 엉덩이에 자신감을 가져라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체중이 줄지 않은 이유
새해 다짐은 가볍게!
실천은 쉬운 것부터!
외로움이 몸부림칠 때
왜 모두 나만 비난하는 거야!
넘어질 때마다 훌훌 털고 일어나라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대처법
화가 나면 걸어라
내면의 영웅을 깨워라
삶을 오염시키는 불안감에 대처하기
삶을 마비시키는 두려움에 대처하기
영혼을 풍요롭게 가꾸기


2장. 더 좋은 관계를 위한 감사 습관

가장 큰 무기는 진심이다
삶은 생각대로 흘러간다
시야를 넓히면 가능성도 커진다
사랑은 조건 없이 주는 것
당신이 먼저 감사하라
사랑은 힘겨루기가 아니다
하루에 세 번 감사를 표현하라
사랑도 가꿔야 꽃이 핀다
구하라, 그러면 얻을 것이다
이해심은 사랑의 보약
방어 본능 자극하지 않기
사람마다 지각방식이 다르다
비교 게임에서 벗어나라
사랑과 열정을 회복하려면
진정한 사랑은 충실함이다
개구쟁이 길들이기
명절은 즐거워야 한다
내 방식만 옳은 게 아니다
아이들 사랑에 간섭은 그만!
이사의 후유증
불편한 충고를 대하는 마음가짐
그래, 당신 말이 맞아!

3장. 일이나 돈을 끌어당기는 감사 습관

새로 부임한 상사와 좋은 관계 만들기
상사의 질책에 현명하게 대처하기
간절히 원하는 것은 이루어진다
휴대폰의 족쇄에서 벗어나기
다시 일과 연애를 시작하려면
모든 직업은 다 소중하다
꿈을 이루는 열쇠, 상상력
돈 문제는 시한폭탄이다
부족함보다는 풍성함에 초점을 맞춰라
친구냐, 돈이냐

글을 마치며 | 감사로 당신의 삶을 맘껏 누려라
옮긴이의 말 |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사의 기술

▒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체중이 줄지 않은 이유’ 중에서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볼 때마다, 살이 쪄서 너무 꽉 끼는 바지를 입을 때마다 한숨을 내쉰다. 다른 사람의 날씬한 몸매를 볼 때마다 화가 치밀어 오른다. 그래서 수도 없이 다이어트에 매달리고 헬스클럽에 등록해보지만 체중은 줄지 않고, 몸매는 늘 거기서 거기다.
아무리 노력해도 체중이 줄지 않은 이유는 자신에게 혼합된 메시지를 전달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몸이 뚱뚱하고 혐오스럽다는 메시지와 다이어트와 운동을 계속하면서 날씬하고 멋진 몸매를 원한다는 상반된 메시지를 자신에게 보내는 것이다. 두 욕망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없기 때문에 어떤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그러니 당신의 무의식에 일관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라.

1) 지금 보이는 몸매에 감사하라
다이어트에 목숨 거는 것이 몸매 때문인데, 거울에 비친 뒤룩뒤룩한 허벅지살을 보고 "고맙다, 살아!"라고 말한다는 것은 사실 불가능하다. 당신의 관심을 허벅지의 싫은 부분에서 감사할 부분으로 옮기면 된다. 당신의 허벅지는 당신이 원하면 언제든지 필요한 장소로 데려다주고, 의자에서 침대로 옮기거나 위층에서 아래층으로 내려오는 것을 거절한 적도 없으며, 불평 한 마디 없이 무거운 몸을 든든하게 지탱해주었다. 이렇듯 언제나 묵묵히 제 기능을 수행해준 것에 감사하라. 당신의 허벅지가 가늘든 굵든 감사할 요소들을 무수히 지니고 있음을 잊지 마라. 당신 몸의 다른 부분도 이런 시각으로 바라보라.

2) 거울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라
거울을 볼 때 당신의 관심을 싫어하는 부분에서 좋아하는 부분으로 옮겨라. 날씬하거나 뚱뚱함과 상관없는 것에 관심을 가져라. 당신의 아름다운 미소, 사랑스런 갈색 눈동자에 가치를 부여하라. 상큼한 헤어스타일, 화사한 매니큐어, 잘 어울리는 액세서리에 감사하라.

▒ ‘진정한 사랑은 충실함이다’ 중에서

어느 날 아침, 출근 준비를 하던 당신은 남편의 다정한 포옹에도 아무런 감흥을 느낄 수가 없었다. 그리고 일주일을 지내는 동안 남편이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황홀하던 기분이 사라져버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더 이상 남편을 사랑하지 않는 걸까? 설레는 기분이 사라졌다는 것은 우리의 관계가 식었다는 뜻인가? 죽음이 둘 사이를 갈라놓을 때까지 남편과 함께 살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 남자와 어떻게 한 집에서 같이 산 단 말인가?
사랑에는 ‘사랑에 빠지는’ 상태가 있고 ‘사랑에 충실한’ 상태가 있다. 사랑에 빠지는 것은 의지와 상관없이 저절로 발생되는 감정이기 때문에 시간이 흐르면서 변할 수 있다. 반면 누군가에게 충실하다는 것은 일종의 선택이다. 누군가를 위해서 헌신할 것을 의도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다. 의지인 동시에 행동이다. 그래서 충실함은 두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동안 점점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이다.
열정적인 사랑의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고 두 사람의 관계가 식어버린 것은 아니다. 그것은 서로에게 더욱 충실해지려고 노력해야 할 시기라는 의미다. 서로에 대한 보살핌, 지원, 동정심, 헌신을 더욱 열심히 키워나감으로써 장기적이고 견고한 관계의 기초를 다져가야 할 때다. 충실함을 추구하는 이런 노력들은 긴 여정을 함께 할 두 사람에게 감정의 지구력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1) 남편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감사하라
사랑의 감정이 식어가는 것을 느낄 때마다 남편이 당신의 삶과 가정에 기여한 것들에 감사하도록 노력하라. 그의 모습 그대로를 존중하도록 힘써라. 집안일을 도와주는 그의 다정한 태도, 불평 한마디 없는 착한 심성 등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라. 남편의 유머 감각,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사교성 등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라.

2) 당신이 먼저 감사를 표현하라
출근하는 그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며 긴 포옹을 해준다든지,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메모를 옷 속에 넣어둔다든지,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도 좋다. 어떤 방식으로든 당신의 마음을 직접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 ‘그래, 당신 말이 맞아!’ 중에서

당신은 식기세척기를 사자고 했으나, 남편은 돈이 없다고 거절했다. 당신은 낡은 식기세척기를 고치고 또 고치느라고 시간과 돈의 낭비가 너무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남편은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는데 왜 항상 쪼들려야 하냐고 언성을 높였다. 두 사람의 논쟁은 더욱 격렬해졌고 결국 둘 다 마음이 크게 상했다. …… 당신은 남편이 좀 더 많이 도와주길 바라고, 그는 되도록 쉬고 싶어 한다. 당신은 당신이 혼자서 집안일을 도맡아 할 동안 남편이 한 일이라곤 일요일 오후 내내 TV나 컴퓨터 앞에 죽치고 앉아 있는 것뿐이었다고 항의했다. 남편은 만일 주말이라도 휴식시간을 갖지 않으면 폭발하고 말 거라면서 자기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술집에 가버리면 좋겠냐고 반박했다.
가족과의 언쟁은 설령 당신이 원하던 것을 얻었더라도 그것은 기분 좋은 승리가 아니다. 그렇다고 매번 남편이 원하는 것을 다 들어줄 수도 없다. 매번 되풀이되는 언쟁의 악순환에서 벗어나 서로에게 유익한 결론을 내릴 수 있는 방법은 "그래, 당신 말이 맞아!"라고 말하는 것이다. 언쟁은 지쳐서든 두려워서든 누군가 한쪽이 포기해야 끝이 난다. 그러나 서로 의견을 조절하는 과정이 없기 때문에 해결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따라서 "그래, 당신 말이 맞아"라는 말로 언쟁이 시작되기 전에 그 악순환의 고리를 사전에 끊어라.

1) 일단 언쟁이 시작되면 자신에게 경고음을 울려라
모든 것을 중단하고 가만히 듣기만 하라.

2) 상대방의 말 중에서 당신이 동의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라
아무리 팽팽히 맞서도 언제나 당신이 동의할 수 있는 부분이 있게 마련이다. 예를 들면, 남편이 한 번도 쪼들리지 않은 적이 없다고 언성을 높이면 이렇게 말하라. "그래, 당신 말이 맞아. 나도 돈이 많았으면 좋겠어."

3) 침묵을 즐겨라
당신이 언성을 높이며 대들 거라고 예상했던 사람에게 "그래, 당신 말이 맞아"라고 말한다면, 상대방은 할 말을 잃고 침묵할 것이다. 그 멋진 순간을 즐겨라.

4) 해결책을 찾아라
언쟁이 시작되면 바로 현장에서 이렇게 말하라. "우리 이런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같이 생각해보면 어때? 차분히 앉아서 차근차근 적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