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낫 (포켓북 한국소설 베스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88957320266
· 쪽수 : 542쪽
· 출판일 : 2005-04-1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88957320266
· 쪽수 : 542쪽
· 출판일 : 2005-04-12
책 소개
일제 말기부터 6.25 직후까지 한민족 격동의 역사를 아우르는 장편소설이다. '한국소설 베스트' 시리즈의 하나로 새롭게 출간된 이 책은, 한 손에 쥐고 읽을 수 있는 아담한 판형과 가벼운 무게의 포켓북이다. 1989년 일본에서 먼저 출간된 후, 개작을 거쳐 1995년 국어판이 출판되었다.
목차
작가의 말
산서, 불쾌지수99
무덤과 함께 밤을
손님으로 오는 아침
낫의 얼굴을 한 아버지
가물어 메마른 땅의 단비
저자소개
책속에서
"해방 직후부터 빨갱이들하고 목숨을 걸고 싸워 온 자네 경력으로 봐서나 낙철이하고 복잡하게 얽힌 관계로 봐서나 자네를 의심할 사람은 산서에 아무도 없었지. 그래서 자네 말을 딱 곧이듣고는 모두들 낙철이 집안은 이제 씨를 말렸다고 치부해 버렸었지."
"나가 헌 짓을 나는 후회허들 않어!"
상체를 휙 뒤틀어 최 교장을 노려보면서 서 노인이 냅다 고함을 날렸다.
"물론 그렇다고 자랑허는 것도 아니지만!"
"그런데 말이네. 그때 죽은 바로 그 어린애가 저렇게 장성한 모습으로 시방 우리 눈앞에 버젓이 앉아 있으니 자네는 신기하지 않은가? 그때 자기 손으로 분명히 죽였노라고 주장하는 당사자한테서 직접 설명을 듣고 싶네. 자아, 말해 보게. 대관절 죽여도 어떻게 죽였길래 이런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날 수가 있는가?"
- 본문 324 쪽에서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