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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일기

서수일기

(200년 전 암행어사가 밟은 5천리 평안도 길)

박래겸 (지은이), 오수창 (옮긴이)
  |  
아카넷
2015-03-27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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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일기

책 정보

· 제목 : 서수일기 (200년 전 암행어사가 밟은 5천리 평안도 길)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후기(영조~순종)
· ISBN : 9788957334003
· 쪽수 : 252쪽

책 소개

새로 읽는 우리 고전 규장각 시리즈 9권. <서수일기>는 평안도 암행어사의 일기이다. 이 책은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이 소장하고 있는 <해동지도>, <1872년 지방지도>처럼 군현별 정보를 상세히 담고 있는 지도들을 풍부하게 활용하여 암행어사의 이동경로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목차

순조 22년(1822)
윤3월 16일~윤3월 26일 왕명을 받아 평안도에 들어가다 9
윤3월 27일~4월 9일 평안도 동남쪽을 돌아 평양으로 향하다 37
4월 10일~4월 21일 동북쪽 끝인 영원을 돌아 순천까지 암행하다 73
4월 22일~5월 15일 서쪽과 남쪽을 돌아보고 순안에서 처음 출도하다 109
5월 16일~6월 9일 서남과 동북, 끝에서 끝을 돌아 안주에서 출도하다 155
6월 10일~7월 13일 다시 한 바퀴 돌아 평양에서 출도하다 177
7월 14일~7월 28일 130일 되는 날에 복명하다 203
해제: 200년 전 암행어사가 밟은 5천리 평안도 길 221

저자소개

박래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공익公益, 호는 만오晩悟․탑서塔西다. 경상도慶尙道 구미龜尾 봉곡蓬谷에서 박선호朴善浩의 셋째아들로 출생했다. 1810년부터 1811년까지 가주서假注書로 봉직했고, 그 후 주서注書, 정언正言, 지평持平, 장령掌令 등을 역임했다. 1819년 부안현감扶安縣監에 임명되었다. 1822년 암행어사에, 1827년 함경도 북평사咸鏡道 北評事에 제수되었다. 또 1829년 영의정 이상황李相璜이 심양정사審陽正使로 갈 때 서장관으로 임명되어 수행했다. 그는 이러한 체험을 통해 43살에 평안남도 암행어사의 체험을 담은 《서수일기西繡日記》, 48살에 함경도 북평사北評使 때의 공무를 기록한 《북막일기北幕日記》, 50살에 서장관으로 심양瀋陽을 다녀온 견문을 담은 《심사일기瀋使日記》 등 3권의 일기를 남겼다. 1833년 예조참판參判參判으로 있을 때 동지부사冬至副使로 임명되어 두 번째 연행燕行을 다녀왔다. 1837년부터 1840년까지 여러 관직을 제수받았으나 신병身病을 핑계로 사직辭職했다. 저서로는 《탑서유고초塔西遺稿抄》, 《만오유고晩悟遺稿》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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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조선시대 중앙정치 연구로 공부를 시작하여 평안도 주민들의 정치적 성장 과정을 탐구하는 등 정치사의 외연을 넓히고자 노력했다. 조선왕조 개창, 17세기 붕당정치와 19세기 세도정치, 16-17세기 반정, 홍경래의 난, 조선후기 야담, 암행어사, 역사 콘텐츠 구축 등을 주제로 논문과 책을 펴냈다. 정치사가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가장 종합적으로 그려낼 수 있다고 믿으며, 삶의 현장을 기록한 문학작품에 관심을 두어 왔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사학과에서 공부하고, 한림대학교 사학과 교수를 거쳐 지금은 서울대학교로 돌아와 국사학과 교수로 있다. 저서 <조선후기 평안도 사회발전 연구>로 2004년 진단학회 주관 두계학술상을 받고, 2017년 한국역사연구회 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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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암행어사의 은밀한 걸음을 따라 살펴보는 민중의 삶
서울을 떠나 다시 돌아올 때까지 130일간 박내겸이 이동한 거리는 4,915리로, 조선후기 10리를 4.2km로 계산하면 2,064km로 경부고속도로의 5배에 이른다. 이토록 부지런히 평안도를 누비고 다니면서 박내겸은 민중들의 어떤 모습을 보고 무엇을 느꼈을까?


신분 위장
평안도로 파견될 때 박내겸은 신분을 감추는 일에 매우 신중했다. 양반 복장을 포기하지는 않았으나 망가진 갓과 해진 도포로 허름한 복장을 했으며, 때로는 붓과 같은 소품을 활용해 변장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암행어사에 대한 지방민의 감시와 기대 속에, 그리고 업무 추진을 위한 연락으로 인해 그 행적이 탄로나기 일쑤였다.

4월 14일
종일 비가 내리다가 저녁에 조금 갰다. 붓 수십 자루를 보자기에 싸서 어깨에 걸고 향청으로 들어갔다. 나는 해주에 사는 사람으로 묏자리 송사를 벌이다 자산에 귀양 갔는데 다행히 용서는 받았지만 돌아갈 길의 양식을 마련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앞으로 함경도로 들어가 친지나 수령에게 구걸할 계획이며 마침 붓과 먹을 얻었으므로 그것을 팔아서 여행 밑천으로 삼으려고 한다고 하였다. 자리에 모인 사람들이 모두 한편으로 믿어주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의심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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