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래겸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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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공익公益, 호는 만오晩悟․탑서塔西다. 경상도慶尙道 구미龜尾 봉곡蓬谷에서 박선호朴善浩의 셋째아들로 출생했다. 1810년부터 1811년까지 가주서假注書로 봉직했고, 그 후 주서注書, 정언正言, 지평持平, 장령掌令 등을 역임했다. 1819년 부안현감扶安縣監에 임명되었다. 1822년 암행어사에, 1827년 함경도 북평사咸鏡道 北評事에 제수되었다. 또 1829년 영의정 이상황李相璜이 심양정사審陽正使로 갈 때 서장관으로 임명되어 수행했다.
그는 이러한 체험을 통해 43살에 평안남도 암행어사의 체험을 담은 《서수일기西繡日記》, 48살에 함경도 북평사北評使 때의 공무를 기록한 《북막일기北幕日記》, 50살에 서장관으로 심양瀋陽을 다녀온 견문을 담은 《심사일기瀋使日記》 등 3권의 일기를 남겼다.
1833년 예조참판參判參判으로 있을 때 동지부사冬至副使로 임명되어 두 번째 연행燕行을 다녀왔다. 1837년부터 1840년까지 여러 관직을 제수받았으나 신병身病을 핑계로 사직辭職했다. 저서로는 《탑서유고초塔西遺稿抄》, 《만오유고晩悟遺稿》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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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권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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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온지溫知서당을 개설하여 후학들을 위한 한적강독漢籍講讀과 한적漢籍 국역사업國譯事業을 추진해왔으며, 1995년에 한서대학교 부설 동양고전연구소 초대 소장에 취임하여 2012년 6월까지 재직했다. 국역서로 《기년통고紀年通攷》, 《조용문선생집趙龍門先生集》, 《죽계일기竹溪日記》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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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욱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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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인문과학대 교수이자 늘 새로운 학술 주제를 발굴하고 연구하는 한문학자이다. 《라쁠륨》을 통해 등단한 현대시 작가이기도 하다. 한문학을 학술적으로 엄밀히 연구하면서도, 그 문학성에 주목해 쉽고 편안한 문체로 풀어내 독자들에게 고전의 재미와 의미를 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처음 만나는 한시, 마흔여섯 가지 즐거움》, 《조선의 좌우명》, 《중년을 위한 명심보감》, 《눈썹을 펴지 못하고 떠난 당신에게》,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너보다 예쁜 꽃은 없단다》, 《살아있는 한자 교과서》(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눈 내린 길 함부로 걷지 마라: 산운집》, 《승사록, 조선 선비의 중국 강남 표류기》, 《혜환 이용휴 시전집》(공역), 《혜환 이용휴 산문전집》(공역), 《북막일기》(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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