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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세계패권과 국제질서
· ISBN : 9788957363478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21-01-13
책 소개
목차
❖ 들어가는 말
1부. 미·중 라이벌이 벌이는 신 냉전의 흐름을 읽다
1. 신 냉전의 불씨를 당긴 코로나19
2. 트럼프 4년 이후의 미국은
3. 미국은 아시아를 포기하지 않는다
4. 시진핑의 중국몽은 세계의 꿈이 될 수 있을까?
5. 코로나19로 시험대에 오른 중국
6. 세계 경제, 탈세계화의 충격에 빠지다
7. 큰 국가와 각자도생 사이, 혼돈의 국제 사회
8. 신 냉전 시대,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
9. 미·중 사이의 미들 파워가 뜬다
10. 기술 패권 다툼, 또 하나의 전쟁
2부. 앞으로의 세계에서 한국의 전략을 찾다
1. 한반도의 숙명적 고민
2. 미국을 선택한다면? 동맹의 딜레마
3. 중국을 선택한다면? 영원한 이웃이자 위협
4. 핵무장으로 독자노선을 취한다면
5. 정교한 헤징으로 무게 중심 잡기
6. 이분법을 넘어 다자 협력에서 기회를 찾는다
7. 달라진 세계, 달라진 한국의 위치
8. ‘한국의 길’은 무엇일까
❖ 맺는말
❖ 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불거지기 전 뚜렷한 경기 회복세를 타고 있 던 미국은 생각지도 못한 거대한 충격에 단단히 뿔이 났다. 미국과 중국은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휘감기 직전인 2020년 1월 ‘1단계 무역 합의’를 이루면서 1년 반 가까이 끌어온 무역 전쟁을 가까스로 봉합했다. 하지만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바이러스가 온 세상을 혼돈 으로 밀어넣자, 간신히 휴전을 이룬 뒤 살얼음판을 걷던 양국 관계 는 더욱 위태로운 상태로 치달았다.
_‘신냉전의 불씨를 당긴 코로나19’ 중에서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자유주의 패권을 불안에 빠 뜨린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는 없다. 오히려 미국이 자유주의 패권의 누적된 모순을 해소하지 못하면서 초래된 하나의 결과로 보 는 것이 맞을 것이다. ‘자유주의 가치 증진’이라는 명분 아래 미국이 추구한 글로벌 리더 역할과 사회 경제적 시스템들은 부작용을 야기했고, 미국인들 의 반발심과 염증은 도널드 트럼프라는 TV 스타를 세계적인 리더 자리에 올려놓았다. 실상 9·11테러와 글로벌 금융 위기처럼 미국의 국제개입주의와 신 자유주의의 부작용을 분출한 충격적 사건들을 잇따라 겪으면서 미국은 이미 불안한 조짐을 보이고 있었다. _‘트럼프 4년 이후의 미국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