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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 스노우

썸머 스노우 (포켓북)

(개정판)

고마스 에리코 (지은이), 정난진 (옮긴이)
눈과마음(스쿨타운)
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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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 스노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썸머 스노우 (포켓북)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57518113
· 쪽수 : 490쪽
· 출판일 : 2009-08-25

책 소개

세상에 결코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마음 깊은 곳에서 느낄 수 있을 거야. 끝 모를 눈물을 흘리는 오늘이 다해도 우리는 또다시 내일을 기대해.

목차

프롤로그

1. 시노다 사이클의 삼 남매
2. 준의 희망
3. 열일곱 살의 임신
4.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생명
5. 연인의 비밀
6. 거짓말
7. 후회하지 않아
8. 정직이 최고
9. 돌고래의 꿈
10. 영원한 이별
11. 썸머 스노우

에필로그
작가 후기

저자소개

고마스 에리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2년 오사카 출생의 각본가 겸 소설가. TBS 드라마 〈졸업〉으로 데뷔하여 텔레비전, 무대 각본, 수필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며, 대표작으로는 <도쿄 엘리베이터걸>, <세컨드 찬스>, <마마찰리 형사>, <투 하트(To Heart)>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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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난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상명여자대학교 사범대학 일어교육과 졸업. 다년간 출판사에서 근무하며 일한대사전, 교재, 단행본 등을 편집. 현재는 전문 번역가이자 에디터로 활동 중. 역서로는 『빙점 1, 2』, 『속 빙점 1, 2』, 『고도』, 『어머니의 첫사랑』, 『20대·30대·40대에 해야 할 일, 하지 말아야 할 일』, 『생각한 것은 즉시 하라』, 『열정 100%』, 『기적의 코코넛오일』, 『돌파력』, 『이젠 정말 지쳤어』, 『자조론』, 『부러우면 지는 거다』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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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담당 간호사가 여기저기 모니터를 들여다보면서 유키의 몸 상태를 체크했다. 이제 곧 수술이 시작된다. 유키는 홀로 공포와 싸우고 있었다. 그것은 육감 같은 것이었을까? 갑자기 시선을 돌리자 유리벽 저쪽에 나츠오가 서 있었다.
“나츠오…….”
놀라서 눈이 커진 유키에게 나츠오는 ‘쉿!’ 하고 손가락을 입에 대고는 재빨리 몸을 숨겼다.
“금방 다시 올게요.”
간호사가 유키에게 말하고 방을 나갔다. 나츠오는 용케도 간호사의 눈을 피한 듯했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다시 나츠오가 들어왔다.
“들키는 게 아닌가 해서 가슴이 철렁했어요. 여기까지 어떻게 들어왔어요?”
유키가 살며시 웃었다. 그 웃는 얼굴을 나츠오는 부드러운 시선으로 보고 있었다.
“좀 더 빨리 만나러 오고 싶었는데……. 늦게 와서 미안해요.”
“아니에요.”
힘없이 고개를 내젓던 유키는 나츠오의 팔에 난 상처를 보았다.
“팔은 왜 그런 거예요?”
“아, 이거? 오토바이와 부딪쳤거든요.”
“네?”
걱정스러운 마음에 이마를 찌푸리고 있는 유키에게 나츠오가 말했다.
“그래도 난 이 정도 상처로 끝났지만 저쪽은 아직도 수리 공장에 들어가 있다구요.”
살며시 웃고 있는 유키에게 “아 참, 이거.” 하며 나츠오가 주머니에서 상자를 꺼내 내밀었다.
“앗, 진주 목걸이.”
“줄을 다시 갈아 왔어요.”
“나츠오한테 처음 받은 선물인데.”
유키는 반갑게 목걸이를 손에 쥐었다.
“지금부터 수술이 시작될 거예요. 유키! 힘내야 돼요.”
“나츠오!”
유키는 불안한 듯 나츠오의 이름을 불렀다.
“내가 만약 눈을 뜨지 않으면 꼭 깨워줘야 해요.”
“참, 귓가에 양동이를 두드리며 깨운다고 했죠? 시끄러워서 안 일어날 수 없을 거예요.”
“맞아요.” 하고 ‘쿡쿡’ 웃는 유키.
“안심해요.”
나츠오의 말에 유키는 힘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나, 살고 싶어요……. 나츠오와 함께 좀 더 오래 살고 싶어요.”
“괜찮아요. 수술은 분명 잘될 거예요.”
“정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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