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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57590973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05-01-07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ㅣ 우리가 사랑하는 이상한 가족들
가족, 그 끈끈한 인연
모과나무
가족, 구원 혹은 상처
150년간의 사랑
내 마음의 윈스턴
식구
파리의 폭염, 인도의 겨울
페르세베를 따는 법
가족창생
세상을 닮은 가족, 가족을 닮은 세상
히키고모리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아버지와 딸
아버지와 아들
어머니와 딸
어머니와 아들
나를 닮은 타인, 형제 그리고 자매
당신과 내가 만나야 했던 이유
결혼의 이유
누구와 결혼할까?
그 후로 10년
여전히 그와 함께 사는 이유
사랑을 반대한다?
백설 공주 엽기전
돈텔마마
저는 오늘 꽃을 받았어요
행복한 이혼
아내 며느리 엄마 그리고 여자
시어머니라는 이름의 그 여자
아내라는 이름의 그 여자
시집, 매우 특별한 가족
즐거운 소풍
현모양처 변천사
너를 처음 만났던 눈오는 날을 기억한다
언젠가 너를 떠나 보낼 때까지
행위 그리고 존재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
꽃으로도 아이를 때리지 마라
똑똑한 엄마들은 위험하다
백지와 밑그림
아이가 내게 가르쳐준 것들
엄마와 아빠가 사랑하지 않는다면
미안하다고 말하기가 그렇게 어려웠나요
이 시대의 맹자 엄마들
천국으로 끌려가다
너의 치외법권을 인정하기 위하여
에필로그 ㅣ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세상이 복잡해질수록 사람들은 역설적으로 아주 단순한 것을 원한다. 돈의 노예가 되어 폭력에 익숙해진 채 살아가면서도, 돈으로 살 수 없는 평화로운 어떤 상태와 그것을 나눌 상대를 꿈꾼다. 혈연과 이해 관계와 도덕과 존재 이유 따위를 다 떠나, 다만 곁에서 말없이 지켜주고 사랑해 줄 그 어떤 대상, 환란의 땅에서 생존 경쟁에 지쳐 돌아왔을 때 부드럽고 따뜻한 눈빛만으로 '걱정 마. 난 널 무조건 좋아해'라고 말해 줄 그 누구. 그의 이름을 '가족'이라고 낮고 조그만 목소리로 불러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