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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정치비평/칼럼
· ISBN : 9788957753088
· 쪽수 : 308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부 세대전쟁
1장 2030, 민주당에 반기 든 이유
01 2030, 왜 민주당 탈출했나?
조국사태, 세대전쟁의 시작
4·7 재보궐선거, 2030 효능감 확산
2030 정치독립과 윤석열 등장
윤석열·국민의힘 지지율 왜 다를까
02 4050, 고립될 수밖에 없는 이유
투표 불참으로 심판한 선거들
투표 참여로 심판한 선거들
진보 언론, 누구를 대표할까
김어준 현상과 나비효과들
03 지속가능성 위기, 진보 정당의 길
습관적 정치과잉, 가짜뉴스 비즈니스
사라진 조금박해, 공허한 97그룹
진보의 위기, 미래 어젠다(Agenda) 위기
정의당, 확장 어려운 이유
2장 왜 세대전쟁인가
01 지속가능성 위기, 그리고 세대
점점 뚜렷해지는 세대의 나라
지속가능성 위기와 2030 반격
기득권 탐욕, 연금보험 위기
노인 연령 상향 논란 A∼Z
02 배신으로 돌아온 민주당 지지
2030 투표만, 권력은 586
민주당, 노조와 동행하는 이유
현금복지와 갈라치기 쳇바퀴
내로남불 위에 선 민주주의
03 2030세대-60대, 세대연합 탄생
보수 언론, 어떻게 부활했나?
피크 차이나, 중국 당할 뻔했던 K
정용진 멸공 챌린지, 북한이란 거짓말
일본 주적론, 생명력 어디까지
3장 정치·선거 개인의 탄생
01 탄핵 대선, 선거 개인의 탄생
탄핵연대 종말, 개인투표 도래
지선·총선 압승, 민주당 착각
박지현 손절, 그리고 뉴DJ플랜
02 MZ세대, 대한민국 질문들
유권자, 왜 3개로 갈라졌나!
심심한 사과 논란이 남긴 것들
섹스리스와 ‘보는 연애’ 신드롬
MZ세대 인재상으로 본 꼰대사회
2부 젠더선거
4장 젠더선거, 어떻게 변화했나!
01 역대 선거로 본 여성과 선거
진보 집권과 잠든 여성들
왜 박근혜를 지지했나
세월호, 젠더의 재발견
촛불·탄핵, 진보 불렀나
02 젠더선거, 어디서 나왔나
방황하는 젠더, 4·7 재보궐선거
이대남 여성혐오, 그리고 놀이
갈라치기 달인, 이준석 미래
03 이재명, 개딸의 유효기간
이대녀, 왜 이재명을 지지했나
개딸, 이대녀? 4050?
콘크리트에 비친 이재명 의혹들
5장 젠더선거의 미래
01 젠더인가, 세대인가
여전히 살아 있는 젠더 이슈들
미혼 사회와 젠더 생명력
02 데이터로 본 2030 정당 지지율
20대 정당 지지율, 어떻게 변했나!
20대 정치 성향에 숨어 있는 속내
30대 정당 지지율, 어떻게 변했나!
30대 정치 성향에 숨어 있는 속내
6장 투표율, 젠더·세대·지역 관계
01 선거 승패를 결정하는 요인들
지역→세대→젠더→투표율
DJP 연합, 지역선거의 추억
노무현 당선 공식, 지역+세대
여성은 왜 문재인을 지지했나!
02 투표율은 어떻게 상수가 됐나
투표자 비중이 만든 완승, 완패
승부를 바꾼 40대 투표율
03 무당층·중도층, 그리고 미래선거
무당층·중도층, 어떻게 변했나
2027년엔 메시아가 나타날까
총선, 세 가지 심판론 충돌
다음 대선 시대정신은 무엇일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 책은 데이터를 통해 정치와 선거 분야에서 세대전쟁, 젠더갈등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다루고 있다. 1부 세대전쟁은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2030의 민주당 지지 이탈, 세대전쟁의 원인, 정치·선거 개인의 탄생 등을 다루고 있다. 2부 젠더갈등도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젠더선거의 변화 과정, 젠더선거의 실태와 미래, 투표율과 젠더·세대·지역의 관계가 주요 내용이다.
세대갈등은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에 대한 견해 차이가 가장 큰 원인이다. 지속가능성 위기가 심화하면서 2030의 반발이 커졌다. 2030 반발은 2050 선거연합을 붕괴시켰으며 정치적으로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 프롤로그에서
30대가 조국 사태에 20대와 온도차를 보인 것도 그들의 성장 배경이 조금 다르기 때문이다. 30대는 1980년 초중반부터 1990년 초중반 사이에 태어났다. 1980년대 초중반에 태어난 30대 후반은 굴곡이 많았던 2000년 전후를 거치면서 그들 특유의 정체성이 형성됐다. 일테면 산전수전을 다 겪게 되었다. 30대 후반은 우석훈·박권일 『88만원 세대』 또래들이다. 『88만원 세대』는 2007년 출간됐다. 비정규직 월급 88만원으로 고단한 삶을 이어가는 20대를 담았다. 당시 20대 초중반이던 88만원 세대는 대략 15년 이상 흘러 30대 후반이 됐다. 세상의 단맛 쓴맛을 경험하고 40대 형들과 어울리면서 비판적 정체성도 덧붙여졌다. 이들은 민주당에 비판적이면서도 차마 외면하지 못하는 양면적인 감정도 갖고 있다. 조국 사태에 대해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일부는 민주당을 벗어나기도 했다.
- 1장 2030, 민주당에 반기 든 이유에서
민주당이 2016년 총선에서부터 2017년 대선, 2018년 지방선거, 2020년 총선까지 네 번이나 승리한 것은 2050 진보 연합 때문이다. 2030은 86세대가 중심인 민주당 후보들을 선택했다. 민주당이 2016년 총선에서 다수당에 오르고,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고, 지금까지 국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다 2030 때문이다. 따라서 민주당은 2050 연합정당이고 지난 문재인 정부는 2050 연합정권이었던 셈이다. 윤미향 논란은 그들끼리의 민주주의란 사실을 상기시킬 뿐이다. 장경태는 나이만 청년일 뿐 행태는 민주당 구태 못지않다. 신현영 닥터카 의혹은 삐뚤어진 특권의식 그 자체다. 어디에도 2030 몫은 없다.
- 2장 왜 세대전쟁인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