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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58041887
· 쪽수 : 312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1. 버스 보내기
종이팬티
뇌개구리
양고기냐, 황새치냐 그것이 문제로다
리틀 런치
킨디 짐
버스 보내기
2. 백수의 야심
스트로크 2,800번
군살
머피아
인중과 턱
잔디 위로 걸으시오
내일은 달라질 거야
우연한 덮개
마치 싱글처럼
3. 두 번의 결혼식
장갑 한 켤레
헤드폰
첫 번째 결혼식
따분함
열 시까지 돌아오게
두 번째 결혼식
4. 끝과 시작
파란 선
더덤더덤
더블베드
꼬리 잘 내렸어
마지막 치약
할부지
저주파수
와인 젤리
리뷰
책속에서
+ 삶에서 보장이란 없다. 불확실에 대한 공포가 수많은 사람들에게 꿈을 좇지 못하게 한다. 내가 겁먹지 않았다는 건 아니다. 나도 겁이 났다. 그러나 두려움 때문에 멈추고 싶진 않았다. 삶의 마지막 시간에 적어도 나는 다른 길을 시도했음-비록 그 시도가 재앙을 불러올지언정-을 회고하는 사람이 되기로 했다. 올해 행크의 버스는 계속 빈자리 하나를 남겨둔 채 달리게 될 터였다.
+ 인생은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다. 어떻게 하면 행복한지 또는 풍요로워지는지 또는 영적인 보상을 받는지에 대해 합의된 규칙 같은 건 없다. 어떤 목표를 향해 결의에 차서 열심히 일하면서도, 그렇게 하는 것이 우리를 원하는 곳으로 데려가주는지 알지 못할 때가 태반이다.
+ 나를 향해 부르짖었다. 우리는 단 한번 여기 있을 뿐이라고. 습관대로 살지 말라고. 다른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을 하느라 너무 바빠서 꿈을 좇기를 포기하고 훌쩍거리기만 하는 겁쟁이 사환으로 살지 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