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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88958070092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4-03-27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식생활 체크리스트
1장 식생활과 나
‘매운맛’을 즐겨 먹는 게 맛있어서가 아니라고?
먹는 것만 봐도 행복해진다고?
빨리빨리, 음식도 속도가 생명이라고?
고카페인 음료를 먹으면 공부가 잘될까?
급식 식단표 어디까지 봤니?
2장 식생활과 이웃
사진 찍기 전 먼저 먹는 건 반칙?
먼 길을 여행하기 위해 음식이 독기를 품는다고?
맥도날드의 패스트푸드가 싸다고?
쓰레기통에 버려진 멀쩡한 음식들을 구조하라!
혼밥해 봤니?
팜유를 먹을 때마다 잃게 되는 것들이 있다고?
3장 식생활과 미래
지지직! 주문하신 음식이 출력되어 나왔습니다
아보카도가 지구를 황폐하게 만든다고?
내가 남긴 급식이 지구를 아프게 한다고?
소 방귀에도 세금을 매긴다고?
로봇이 농사를 짓는다고?
지구촌 한마을일수록 우리 집을 잘 지켜야 한다고?
리뷰
책속에서
우리는 흔히 ‘매운맛’이라고 말하지만, ‘매움’은 맛이 아닙니다. ‘매움’을 느끼는 미각 수용체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죠. 그러면 우리가 매운 음식을 먹으며 느끼는 감각은 도대체 뭐냐고요? 그것은 바로 ‘통증’입니다. 캡사이신(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이 들어오면 우리 몸은 통증 반응을 일으키거든요.
몸이 아파서, 색다른 것을 먹고 싶어서, 친구들과 기분을 내려고, 차려 먹기 귀찮아서 등 다양한 이유로 우리는 음식 배달 앱을 엽니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것 같은 배달 앱은 우리 집 근처 집, 내가 자주 먹던 음식들을 추천합니다.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음식 중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의 주문 버튼만 누르면 어느새 그 음식이 우리 집 앞에 도착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음식을 먹을 때 우리가 주문한 적 없는 것도 함께 먹고 있었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우리도 모르게 배달 음식과 함께 먹었던 것, 바로 ‘환경호르몬’입니다. 부른 적도 없는데 찾아온 불청객, 환경호르몬. 도대체 환경호르몬이 무엇이며 어떻게 배달 음식 속에 섞여 들어왔는지 우리 몸속에서 어떤 일을 벌이는지 알아야 이 불청객의 방문을 피할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