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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를 위한 경제 교과서

십대를 위한 경제 교과서

(생활로 푼 꼬리 물기 경제 상식)

오형규 (지은이)
  |  
뜨인돌
2014-06-30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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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를 위한 경제 교과서

책 정보

· 제목 : 십대를 위한 경제 교과서 (생활로 푼 꼬리 물기 경제 상식)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경제
· ISBN : 9788958075295
· 쪽수 : 196쪽

책 소개

딱딱한 경제를 시사와 문화, 역사, 환경으로 풀어내 사회 현상을 다각도로 볼 수 있는 힘을 키워 준다. 금융, 자산 관리, 시장경제 등 개정 교과서에 추가된 용어부터 비트코인, 경력 단절 여성 등 미디어에 자주 등장하는 용어까지 쉽게 설명한다.

목차

제1장
빅맥지수
환율과 기러기 아빠
국민소득 4만 달러
피그말리온 효과
유리천장
립스틱 효과
샤워실의 바보
잃어버린 20년
초고령사회
중진국 함정
카르텔
이익집단
구성의 오류
시장 실패

제2장
미세먼지와 외부효과
공유지의 비극
치킨게임
휴대폰 보조금
대체휴일제
블랙 프라이데이
플라스틱 머니
감정노동
체리피커
무임승차
빗물과 생수

제3장
비만세
장바구니 물가지수
PB상품
시간제 정규직
임금피크제
영구임대주택
사회적기업
마찰적 실업과 구조적 실업
글로벌리더
히든 챔피언
피터팬 증후군
모라토리엄족
불황

제4장
마천루의 저주
G20
희토류
20-50클럽
이스털린의 역설
붉은 여왕 효과
공시족
마이스터고등학교
콘텐츠 산업
창조경제
6차 산업
블루오션
스파 브랜드

제5장
미투 전략
저작권 보호
3D프린터
혁신도시
LH와 SH공사
녹색경제
콩코드의 오류
러다이트 운동
경력 단절 여성
소득세 면세점
대부업체
엔고

제6장
밴드왜건 효과
개미투자자
도박사의 오류
로또
거마 대학생
이자
이슬람 금융
명품
티저광고
프랜차이즈
규모의 경제
네트워크 효과
LTE

제7장
워크아웃
네덜란드병
투기
코스닥
선택의 역설
PPL
입소문 마케팅
빅데이터
기초연금
모기지론
일조권과 조망권
상속제도
대포통장

제8장
비자금
액면가
비트코인
지하경제
셰일가스
외팔이 경제학자
복지
국민연금 고갈
월스트리트
메세나 활동
노블레스 오블리주

저자소개

오형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청소년 시절 문학도나 역사학도를 꿈꾸다 경제의 세계를 접하고 나서 인생 진로를 바꾼 32년차 경제 기자다. 경제도 재미있다는 사실을 쉽게 읽히는 글로 널리 알리는 것을 소명으로 삼고 있다. 경제라는 프리즘으로 비춰 보면 훨씬 깊이 있고 다채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에서 공부했다. 현재 한국경제신문에서 논설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경제로 읽는 교양 세계사』 『보이는 경제 세계사』 『경제학, 인문의 경계를 넘나들다』 『자장면 경제학』 『치명적인 금융위기, 왜 유독 대한민국인가』 『카너먼이 들려주는 행동경제학 이야기』 『십 대를 위한 경제 교과서』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환율과 기러기 아빠
환율이 치솟을 때마다 기러기 아빠들은 냉가슴을 앓는다. 이런 사정은 연예인도 다르지 않아서, 배우 이성재와 가수 김흥국도 방송에 나와 기러기 아빠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가족들을 유학 보내고 홀로 한국에 남아 자녀 뒷바라지하는 아빠를 기러기 아빠라고 해. 그럼 기러기 아빠가 제일 예민하게 반응하는 건 뭘까? ①머리숱 ②회식 메뉴 ③환율. 대부분 ③번일 거야. 기러기 아빠는 매달 자녀에게 생활비와 학비를 송금해 줘야 하잖아. 월급은 우리 돈으로 받는데 송금할 때는 달러로 바꿔서 보내니까 환율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에 예민할 수밖에 없지. 환율은 외국 돈이랑 우리나라 돈이랑 맞바꿀 때 우리 돈 얼마가 드는지를 말해. (중략)
환율이 1,000원에서 1,100원으로 오르면 원화 가치는 100원만큼 낮아지는 거야. 예전에는 1,000원이면 1달러로 바꿀 수 있었는데, 이제는 1,100원을 줘야 하잖아. 거꾸로 환율이 1,000원에서 900원으로 내리면 원화 가치는 100원만큼 높아지는 거야. 1,000원을 가진 사람은 900원으로 1달러를 바꾸고도 100원이 남게 되니까. 이처럼 환율과 화폐 가치는 정반대로 움직여. 흔히 시소로 비유되곤 하지. 시소는 한쪽이 올라가면 동시에 반대쪽이 그만큼 내려가잖아. 환율이 올라간 만큼 화폐 가치는 내려가고, 환율이 내린 만큼 화폐 가치는 올라간다. 어때, 시소를 떠올리니 쉽지? (후략)


불황
생활고에 허덕이다 순간의 유혹에 빠져 저지르는 생계형 범죄가 늘고 있다. 생계형 범죄가 증가하는 것은 우리 사회 전반에 불황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는 증거다.

불황은 경제가 안 돌아가는 ‘나쁜 상황’이고 호황은 경제가 잘 돌아가는 ‘좋은 상황’이야. 경제가 항상 잘 돌아가면 좋겠지만 나라 경제는 좋을 때와 나쁠 때가 주기적으로 반복되게 마련이지. (중략) 우리나라는 1987년부터 1989년까지 유례없는 호황을 맞았어. 1988년 서울올림픽으로 국가의 위상도 높아지고 외국인의 투자도 늘어났지. 이 시기에 자동차 회사들이 급속히 성장하면서 해외에 자동차 수출을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했어. 자동차 회사들은 공장을 대대적으로 키웠고 직원도 대폭 늘렸어. 사람들도 소득이 늘어 더 많은 상품을 샀고, 기업들은 다시 생산을 늘리는 선순환이 이뤄졌지. 반면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를 맞았을 때는 극심한 불황이 찾아왔어. 대기업이던 대우가 부도나자 대우자동차의 성장도 멈췄고 실업자가 쏟아졌어. 사람들은 일자리를 잃거나 소득이 줄어 소비를 더 줄여야 했지. 회사는 만든 상품이 안 팔리니 생산과 일자리를 더 줄여 몸집을 줄이는 악순환이 이어진 거야. (후략)


녹색경제
한국은 미래 산업의 성장 동력을 발판 삼아 크게 성장할 수 있다. 무공해, 에너지 효율, 저탄소 등 녹색경제의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녹색경제는 국토와 에너지를 개발하고, 도시를 건설하는 등의 모든 정책에서 환경을 먼저 고려하는 걸 말해. 다시 말해 화석 연료의 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이고 친환경 기술과 산업을 육성해 녹색 지구의 미래를 이어가는 것이지. (중략) 녹색경제는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설립된 녹색당이 유럽 각국의 의회에 진출하면서 서서히 지지를 얻기 시작했어. 2008년 세계 금융위기가 닥치면서 기존 경제체제가 흔들리자 새로운 대안으로 녹색경제가 떠올랐지. (중략) 최근에는 녹색경제를 넘어 ‘청색경제’라는 용어까지 사용하고 있어. 녹색경제가 환경보호 차원에 머물렀다면 청색경제는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기술로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고 생태계의 순환을 따라가는 방법을 추구하는 거야. 이를테면 흰개미 굴의 공기 순환을 분석해 건축 설계에 응용하거나 도마뱀 피부를 응용해 마찰이 적은 재료를 개발하는 것도 청색경제의 한 예라고 할 수 있어.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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