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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88958076353
· 쪽수 : 288쪽
책 소개
목차
서문 | 시대를 한발 앞서 나가는 도구, 키워드
제1장 | 달라진 세상
1-1 ‘즐거움’에서 ‘기쁨’으로 패러다임 시프트
1-2 제4 소비사회 ; 개인적 만족에서 소통과 공유로
1-3 우리는 지금 ‘공유사회’로 간다
1-4 물건은 줄이고 풍요로움은 누리고
1-5 매일 같은 옷을 입는 사람이 멋진 시대
1-6 아직도 신용카드를 신용하십니까?
1-7 자기 최적화 ; '나'를 위한 BEST가 진짜 BEST
1-8 자기 긍정감 ; 뒤처지지 않았다, 남들보다 느긋할 뿐
1-9 자기 관여성 ; 오토보다 스틱, 자동차보다 자전거
1-10 아름다운 하강, One Rank Down!
1-11 리메이크 전성시대, 창조는 ‘Re-’에서 시작된다
1-12 굿바이 셀러브리티, 웰컴 셀렉티비티
1-13 사물의 용도를 바꾸면 새로운 사물이 탄생한다
1-14 아들딸이 입던 옷을 물려받는 부모들
1-15 남녀노소가 아니라 감각과 취향으로 구분한다
1-16 독신이건 기혼이건 내 몸은 내가 돌본다
제2장 | 달라진 사람들
2-1 명품 쇼핑보다 건담이 좋다는 패션모델
2-2 넝마 패션이 여성의 주류가 되다
2-3 예쁜 아저씨들, 털털함과 민망함 사이
2-4 ‘아줌마 자전거’는 왜 검은색이 되었을까
2-5 21세기 패션 리더들은 헌 옷을 입는다
2-6 차일드 우먼, 아이가 되고 싶은 그녀들
2-7 낯선 이들과 한 지붕 밑에 살아도 괜찮아
2-8 루이뷔통 30년산을 든 20대 여성들
2-9 꽃보다 아재! 중년 남성들끼리의 여행
2-10 ‘혼밥족’이 되거나 밥친구를 구하거나
2-11 문화산업의 큰 손으로 떠오른 아저씨들
제3장 | 달라진 관계
3-1 늘어나는 나홀로족과 확대되는 ‘돌봄’ 시장
3-2 희소금속처럼 귀해질 미래의 청년들
3-3 청년 1명이 노인 3명을? 할배 3명이 젊은이 1명을!
3-4 제약직 사원 ; 모든 노동자는 제약직이다
3-5 재능은 교환하고 시간은 저축하고
3-6 느슨한 대가족 ; 한집에서 안 살아도 괜찮아
3-7 문패가 2~3개인 대문이 많아지는 이유
3-8 노노케어 ; 70대끼리 돌보고 80대끼리 보살피고
3-9 경청 5천 원어치, 소통 만 원어치 주시오
3-10 우리 모두 동기생, 남녀노소 공학 시대
3-11 ‘소셜 육아’로 되살아난 품앗이 육아
3-12 일하는 아내들에게 ‘밤 생활’을 허하라!
3-13 40~50대면 결혼하기 딱 좋은 나이
3-14 35세가 되어야 비로소 성인
3-15 직장보다 부모가 먼저, 공연보다 아이가 우선
3-16 나랑 무덤 같이 쓰실래요?
제4장 | 달라진 도시
4-1 셰어하우스를 넘어 셰어타운으로
4-2 마을 전체가 호텔이 되다
4-3 오래된 동네의 골목길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4-4 대중목욕탕의 화려한 부활
4-5 부자 노인들을 움직이는 감성 마케팅
4-6 광장의 청년들, ‘새로운 공공’을 창조하다
4-7 초핑몰 ; ‘공간’엔 없고 ‘장소’엔 있는 것
4-8 SNS가 만들어내는 작은 도시들
4-9 일석삼조의 노인 공동체 CCRC
4-10 도시 독립 만세
4-11 스타벅스가 없어서 자랑스러운 마을
4-12 지방 전성시대를 만들어가는 청년들
4-13 7제곱미터면 충분해! 젊은 세대의 단칸방 살이
4-14 마을 공동체의 첫걸음, 공동 식당 공동 거실
4-15 상가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건 상품이 아니다
4-16 미래 도시의 소통 공간, 신 편의점
4-17 공동체의 교통 시스템, 코모빌리티
리뷰
책속에서
작지만 긍정적인 움직임이 조각보처럼 얼키설키 이어진 덕분에, 바야흐로 새로운 사회와 새로운 생활이 꿈틀꿈틀 기지개를 켜며 깨어나려 한다. (서문, 6쪽)
더는 사람이 살지 않게 된 빈집을 고쳐서 가족이 아닌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며 생활하는 움직임이나 마을 전체가 다양한 기능을 공유하는 공동체 단위의 공유 움직임도 나타났다. 또한, 개개인이 지닌 재능을 교환하는 행위나 기부도 공유의 하나다. 이처럼 사회 전체가 공유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분위기가 점점 무르익어가고 있다. (「우리는 지금 공유사회로 간다」, 25쪽)
날마다 입을 옷을 고르는 데 많은 시간과 공을 들이는 사람보다는 매일 같은 스타일의 옷을 입는 사람이 오히려 세련되고, 멋스럽고, 카리스마 넘치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공유하는 시대가 온 것만은 분명하다. 다시 말하자면, 불필요한 물건을 사들이지 않는 사람이 물건에 얽매이는 사람보다 좀 더 세련되고 멋진 사람으로 인정받는 게 요즘 세태인 듯하다. (「매일 같은 옷을 입는 사람이 멋진 시대」, 3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