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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의 음식, 음식 속의 역사

그림 속의 음식, 음식 속의 역사

주영하 (지은이)
사계절
17,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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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의 음식, 음식 속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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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그림 속의 음식, 음식 속의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후기(영조~순종)
· ISBN : 9788958280712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05-01-24

책 소개

'조선음식'이 담겨 있는 조선 후기 풍속화 23점을 통해 당시 사람들의 음식풍속과 사회상를 들여다본 책. 23개의 각 장마다 본문 첫 페이지에 해당 그림의 전도를 싣고, 뒷부분에서 그림의 부분부문을 자세하게 설명하는 방식을 취했다.

목차

들어가며 : 그림 속에 음식이 있고, 음식 속에 역사가 있다

1. 그림으로 보는 서민의 음식 풍속
길가에 앉아 술 한잔 마시며, 사또를 생각하다 - 김홍도 「노방노파」
인생의 고단함 속에서도 엿판 들고 태평성대를 꿈꾸다 - 유숙 「대쾌도」
어부의 점심시간, 숭어찜과 막걸리 한잔 - 김득신 「강상회음」
전전긍긍 굿판을 벌이니 제물도 부족하다 - 신윤복 「무녀신무」
조기잡이 풍성하니 어깨춤이 절로 나네 - 김홍도 「조기잡이」
질그릇을 짊어진 옹기장이 - 권용정 「등짐장수」
힘든 김매기에 푸짐한 새참 먹어보자 - 김홍도 「수운엽출」
흔할 때는 나그네도 대접하는 추수라 - 김홍도「벼타작」

2. 그림으로 보는 궁중의 음식 풍속
조선 시대, 궁중에서 우유를 짰다 - 조영석 「채유」
조선에 온 청나라 사신, 거만하게 일곱 잔 술을 받다 - 아극돈 「청연」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차린 정조의 마음 - 김득신 외「봉수당진찬도」
일본 사신, '승가기'를 동래 부사에게 바치다 - 작자 미상 「동래부사접왜사도」
식탁 위의 서양 음식이 말하는 것 - 안중식 「조선통상장정 기념 연회도」

3. 그림으로 보는 관리의 음식 풍속
금주령, 그래도 마셔야 했던 관리들 - 신윤복 「주사거배」
중양절에 퇴직 관리에게 국화주를 대접하다 - 김홍도 「기로세련계도」
102세 노모 경수연에 남자 궁중조리사가 나선 이유 - 작자 미상 「조찬소」
돌 맞은 홍이상 책과 붓을 쥐어들다 - 김홍도 「돌잔치」
혼인한 지 60년, 경사로다 회근연 - 작자 미상 「회혼례첩」
숯불 쇠고기에 한잔 술, '야연'의 희열 - 작자 미상 「야연」

4. 근대적 시선으로 그린 그림 속의 '조선 음식'
국수틀에 사람이 올라간 사연 - 김준근 「국수 누르는 모양」
시집온 새색시 '큰상'을 받다 - 김준근 「신부연석」
콩으로 두부 짜 잔치 준비 하여보세 - 김준근 「두부 짜는 모양」
새해 첫날 나라 잃은 사람들이 마신 '도소주' - 안중식, 「탐원도소회지도」

나오며 : '조선'의 표상과 실재에 대해 다시 생각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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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주영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음식을 문화와 인문학, 역사학의 시선으로 해석하고 연구하는 음식인문학자. 한국 음식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음식의 역사와 문화가 지닌 세계사적 맥락을 살피는 연구를 하고 있다. 마산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에서 역사학을,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화인류학을 공부했다. 1998년 중국 중앙민족대학교 민족학·사회학 대학원에서 문화인류학(민족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장서각 관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민속학 담당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7~2008년 일본 가고시마대학교 심층문화학과, 2017~2018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아시아학과에서 방문교수로 지냈다. 《음식전쟁 문화전쟁》, 《차폰 잔폰 짬뽕》, 《음식 인문학》, 《식탁 위의 한국사》, 《장수한 영조의 식생활》, 《밥상을 차리다》, 《조선 지식인이 읽은 요리책》(공저), 《한국인은 왜 이렇게 먹을까?》, 《조선의 미식가들》, 《백년식사》, 《음식을 공부합니다》, 《그림으로 맛보는 조선음식사》, 《중국, 중국인, 중국음식》 등 다수의 책을 썼다. 《중국 음식 문화사》를 우리말로 옮겼고, ‘식탁 위의 글로벌 히스토리’ 시리즈(전 10권)와 《옥스퍼드 음식의 역사》를 감수하고 한국어판 특집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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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그림은 단원이 잘 구사했던 공백 이용과 대각선 기법이 그대로 드러난 빼어난 작품이다.... 이를 통해 송악 아래 중심부에 펼쳐진 차일 밑으로 비스듬히 4각의 연회장을 그리면서 전후좌우의 주변에 130 ~ 140인의 인물을 배치하여 연회 광경을 그림의 핵심에 두었다.... 그런데 술 항아리가 놓인 상 옆에는 양반으로 보이는 집사가 술을 뜨고 있고 그 옆에는 동자가 쟁반소반에 술잔을 받쳐들고 있다.

더욱 특이한 모습은 줄지어 앉은 기로의 대열 앞에 소반을 받쳐들거나 쪼그리고 술잔을 올리는 동자가 여섯이 더 있는 것이다. 조선 시대 연회도를 보면 이렇게 술시중을 드는 모습은 너무나 일반적이다. 요즘식으로 말하면 웨이터가 일일이 술잔에 술을 부어주는 격이니, 비록 그것이 서구에서 전해진 것이나 조선 시대 고급 연회도 그와 다를 바 없음을 확인할 수 있다. - 본문 159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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