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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문화사전

한식문화사전

주영하 (지은이)
휴먼앤북스(Human&Books)
1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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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문화사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식문화사전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학 전문사전
· ISBN : 9788960787766
· 쪽수 : 984쪽
· 출판일 : 2024-03-04

책 소개

고대부터 현대까지 음식을 통해 한국인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여러 질문에 답하기 위해 문학, 문헌, 미술, 식재료, 음식, 의례 등 6개 분야로 나누어 문학, 민속학, 미술사학, 한의학, 문화인류학을 전공한 15명의 박사(박사과정 수료 2인 포함)가 집필한 한식문화의 총화다.

목차

서문
『한식문화사전』은 한류 ‘영감의 원천(fountain of inspiration)’ - 하응백(휴먼앤북스 출판사 대표)

총설

한식이란 무엇인가 - 주영하(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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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주영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음식을 문화와 인문학, 역사학의 시선으로 해석하고 연구하는 음식인문학자. 한국 음식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음식의 역사와 문화가 지닌 세계사적 맥락을 살피는 연구를 하고 있다. 마산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에서 역사학을,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화인류학을 공부했다. 1998년 중국 중앙민족대학교 민족학·사회학 대학원에서 문화인류학(민족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장서각 관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민속학 담당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7~2008년 일본 가고시마대학교 심층문화학과, 2017~2018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아시아학과에서 방문교수로 지냈다. 《음식전쟁 문화전쟁》, 《차폰 잔폰 짬뽕》, 《음식 인문학》, 《식탁 위의 한국사》, 《장수한 영조의 식생활》, 《밥상을 차리다》, 《조선 지식인이 읽은 요리책》(공저), 《한국인은 왜 이렇게 먹을까?》, 《조선의 미식가들》, 《백년식사》, 《음식을 공부합니다》, 《그림으로 맛보는 조선음식사》, 《중국, 중국인, 중국음식》 등 다수의 책을 썼다. 《중국 음식 문화사》를 우리말로 옮겼고, ‘식탁 위의 글로벌 히스토리’ 시리즈(전 10권)와 《옥스퍼드 음식의 역사》를 감수하고 한국어판 특집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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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당신은 무엇을 먹었나? 그것을 알려주면 이 책은 당신이 누구인지를 대답한다.
한식을 문화적으로 설명하기


한식(韓食)이란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을 말한다. 한식을 설명하거나 한식을 통해 우리 스스로의 고유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몇 가지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
가령 ‘비빔밥’을 외국인에게 설명한다고 하자. 국어사전에는 “고기나 나물 따위와 여러 가지 양념을 넣어 비벼 먹는 밥”이라고 되어 있다. 이때 고기, 나물, 양념이 재료이며 ‘비비다’라는 행위가 요리 방법이다. ‘전주비빔밥’을 사전은 “전라북도 전주 지방의 전통적인 비빔밥. 뜸을 들일 때 밥솥에 콩나물을 넣어 밥 김으로 데쳐 솥 안에서 밥과 뒤섞은 다음에 육회, 햇김, 녹말묵, 쑥갓 따위를 곁들인다”라고 설명한다. 이 설명속에는 역시 재료와 요리 방법이 포함되어 있다. 게다가 이 설명에는 재료와 요리 방법 외에 ‘전주 지방의 전통적인’이라는 문화적인 진술이 첨가되어 있다. 그렇다면 한식을 설명하는 방법에는 첫째 재료, 둘째 요리 방법(recipe), 셋째 문화적인 진술, 이 세 가지가 있다는 점이 확인된다.
첫째와 둘째의 방법, 즉 음식의 재료나 요리 방법을 통해 한식을 설명하고자 하는 노력은 많이 있어 왔고, 이미 상당한 성과도 있다. 셋째의 방법을 통해 한식을 설명하는 일은 어려운 일이고 품과 노력이 많이 든다. 하지만 그 설명이 제대로 된 문화의 온기(溫氣)를 포용했을 때는 대단한 가치를 지닌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드라마 〈대장금〉이다. 문화를 산업적인 측면에서 이해하려고 한정하는 것은 대단히 저급한 일이지만, 저급한 만큼 효과적이기도 하다.〈대장금〉 드라마 한 편이 가져온 여러 파급 효과들은 지속적으로 생각하면 수조 원이 넘는 환금성이 있다. 이게 바로 문화의 온기의 효과다.

이러한 작업 목표를 두고 문학은 서울여대의 이숭원 교수(현대시), 홍익대의 정호웅 교수(현대소설), 서울대의 이종묵 교수(고전시가), 경희대의 차충환 교수(고전산문)가 각각 자기 분야의 글을 집필하였다. 역사와 민속과 문헌 등의 분야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주영하 교수가 총설을 집필하였고 아울러 기존의 연구 성과를 망라하면서 팀을 구성하여 새로운 연구를 추가하였다. 문학 외 분야는 주영하 교수의 주도로 김혜숙(민속학), 양미경(민속학), 이소영(식품영양학), 구혜인(미술사), 서모란(민속학), 이민재(민속학), 홍진임(한의학), 박경희(인문학), 박선미(민속학)가 각각 집필하였다. 고등어와 같은 일부 어류, 민요 부분 집필과 여러 시각자료 수집은 하응백이 담당하였다.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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