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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그들이 사는 법

스타, 그들이 사는 법

(동영상과 함께 읽는 스타들의 삶과 지혜)

이학준 (지은이), 김영관 (사진)
  |  
청년정신
2011-09-29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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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그들이 사는 법

책 정보

· 제목 : 스타, 그들이 사는 법 (동영상과 함께 읽는 스타들의 삶과 지혜)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58611257
· 쪽수 : 357쪽

책 소개

김태원, 장사익, 김C, 배창호, 신애라, 구봉서, 황영조 등 반짝이는 별이 될 수 있었던 각 분야 스타 24인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다. 그들이 육성으로 들려주는 이야기들. 무엇이 그들을 성공으로 이끌었고, 정상을 통과해오면서 깨달았던 삶의 진정한 의미는 또 무엇일까? 국내 최초로 스타들의 동영상과 사진 그리고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입체적으로 펼쳐진다.

목차

프롤로그

꿈, 어둠 속 한줄기 빛
김태원 · 콤플렉스는 신의 축복이다
장사익 · 꿈꾸는 소리꾼
김C · 뭐, 어때!
나인뮤지스 · 무대가 행복하기에
김동호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들국화 주찬권 · 드럼과 대화하는 남자
배창호 · 한국의 스필버그
윤희상 · 거리로 나간 개그맨

사랑, 사랑없는 세상은 빈 껍데기
김용택 · 자연의 소리를 받아적는 시인
신애라 · 지상에서 가장 빛나는 별
목순옥 · 귀천
민병대 · 눈물의 비디오
박희돈 · 노숙자들의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천기원 · 탈북자 인권운동의 대부

열정, 꽃은 열정을 거름을 핀다
서주희 · 연극과 결혼한 배우
김강자 · 성전性戰의 잔다르크
김종화 · 늙은 군인의 노래
구봉서 · 웃음의 마에스트로
김수정 · 1억 28살 아이를 둔 아빠
임춘애 · 라면 소녀의 오해
장정구 · 나를 추성훈과 비교해?
진용선 · 아리랑 오타쿠
형건 · 다큐멘터리로 한류를 이어가련다
황영조 · 돌연변이에게 기립박수를

저자소개

이학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신문기자,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온라인뉴스 기획자, 드라마 기획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국민일보 편집국 사회부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했다. 2001년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종군기자로 파견되었고, 정치부와 경제부를 거쳐 뉴미디어센터에서 일했다. 2006년 조선일보 편집국으로 적을 옮겨 인터넷뉴스부와 영상미디어부를 거쳐 경영기획실 크로스미디어팀에서 일했다. 7년간의 탈북자 취재를 거쳐 제작한 3부작 다큐멘터리 <천국의 국경을 넘다>는 국내 최초로 에미상 다큐멘터리 부문에 세 차례 연속 노미네이트되었고, 영국 BBC, 일본 NHK, 미국 PBS 등 25개국에 방영되었다. 한국기자상, 한국신문상, 몬테카를로 TV페스티벌 골든 님프상, 아시아인권언론상, 세계방송연맹 최우수 다큐멘터리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사람으로 살고 싶었다』 『익숙해지지 않는 삶』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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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관 (사진)    정보 더보기
디지틀조선일보 PD. 조선일보 크로스미디어팀에 파견돼 일하고 있다.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는 게 취미. 휴양지, 분쟁지역을 가리지 않고 카메라를 들이댄다. 삼성언론상, 대한언론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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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정상에서 나락으로 떨어뜨린 대마초는 사라졌다. 하지만 절망은 곁에 있었다.
힘겹게 내놓은 ‘사랑할수록’은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지만 보컬 김재기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Lonely night’은 작품성을 인정받았지만 큰 사랑을 받진 못했다.
이승철과 ‘Never ending story’를 내놓고 건재함을 과시했지만 일회성에 그치고 말았다.
그동안 김태원은 노숙자처럼 거리의 부랑아로 지낸 적도 있고, 아내와 불화를 겪은 적도 있다.
“창작은 궁지에 몰려야 합니다. 인생의 쓴 맛을 봐야 좋은 작품이 나오는 겁니다. 일례로 여자를 잘 꼬이는 사람보다, 자주 차이는 사람이 좋은 곡을 쓸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마어마한 시련을 겪지 않으면 좋은 작사가 나오질 않거든요. 절망은 창작의 힘입니다. 그래서 이젠 웬만한 일을 당해도 당황하지 않습니다.”

_김태원


그날 세라는 아주 많이 울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나 역시 울었다.
새벽에 아이를 다시 만난 곳은 텅 빈 놀이터였다. 그녀는 혼자 안무연습을 하고 있었다. 쥐죽은 듯 고요한 새벽에, 어여쁜 처녀가 눈물 흘리며 춤을 추고 있었다. 세라가 고백했다.
“비밀인데요. 저 예전에 연습실을 무단이탈한 적 있어요. 근데, 도망쳐서 한 일이 뭔 줄 아세요? 혼자 안무 연습했어요. 제게 춤추고 노래하는 게 가장 스트레스이지만, 동시에 가장 좋아하는 일이란 걸 그때 알았어요. 지금도 너무 화가 나는데 춤추는 것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네요.”
그 말을 듣고 나는 집으로 돌아와 다시 울었다.

_나인뮤지스


햇살이 유난히 밝던 5월의 어느 날. 남자는 집 앞 화단에 흐드러진 장미를 바라보며 행복했다.
아름다운 외양에 은은한 향기라니…. 그는 향기에 취하고 싶었다. 코를 가까이 댔지만 꽃에선 아무 내음도 없었다.
향기는 장미 뒤에 숨은 찔레꽃에서 흘러나왔다.
남자는 생각했다.
“이게 내 모습이구나. 화려한 장미에 가려진 볼품없는 존재…. 재능을 가졌어도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불쌍한 존재로구나.”
지난 세월을 생각하니 눈물이 절로 났다. 남자는 그 자리에 주저앉아 하염없이 울었다. 집에 돌아와 시를 썼다.

하얀 꽃 찔레꽃
순박한 꽃 찔레꽃
별처럼 슬픈 찔레꽃
달처럼 서러운 찔레꽃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밤새워 울었지

_장사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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