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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정치비평/칼럼
· ISBN : 9788958640783
· 쪽수 : 380쪽
· 출판일 : 2005-02-05
책 소개
목차
작가서문
1장 서울을 봉헌한다고라?
서울을 하나님께 봉헌합니다 / 또 하나의 해프닝, '히딩크 사진 사건'
'존 말코비치 되기'식 이명박 탐험
2장 별빛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
아파트 분양원가를 공개하라 / 연못에 돌 던지기
짠! 마지막 해결사의 등장 / 불어라, 동남풍아, 훠이
3장 한양 천도를 막아라
벼랑위의 두 승부사 / 엎질러진 물을 되담아라
악! '행정수도'가 아니라 '천도'였다 / 민심이 천심인 것을
판 키우기: 풀 배팅과 오버 배팅 / '헌법소원' 그 마지막 룰렛 게임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 운명을 건 진검 승부 / 새옹지마
4장 닥치고 타기나 해
확 바꿔볼까 / 울타리와 길들이기 / 닥치고 타기나 해!
고개 숙인 불도저 / 침묵의 나선 / 제이커브
통큰 짠돌이 정치경제학 / 뭐, 서울시 교통을 사겠다고?
5장 이번엔 청계천이다
청계천, 뜨거운 로맨스의 시작 / 암흑 속의 동참외씨앗
이번에도 본 게임은 따로 있으니 / 고개 너머 또 고개
준비하자, 수렴하자, 나가자 / 떴다! 청계천 / 출발, 청계천 시간 여행
6장 예절을 알아야 돈을 벌지
김포냐, 청계천이냐 / 고위정치와 저의정치 / 서울을 팔아버려? 도시도 마케팅이다
7장 기회자본, 그 먹음직한 경제학
기회자본, 그 먹음직한 경제학 / 이명박 경제학: 기회자본
조끼 살 돈으로 복지나 하지! / 그린트러스트 운동
8장 지하철 전쟁
이번엔 지하철인가 / 월급봉투를 까다
모든 협상은 탁자위에서 / 특전사를 투입하라! / 빚을 줄여라
에필로그 | 정글, 낙원, 그리고 시장
책속에서
아무튼 이명박 시장의 항변은 자신의 행동을 국제사회의 표준적(?) 잣대에서 이해해 달라는 부탁처럼 들린다. 또 한편으로는 완벽하다고 자부했던 자신에게도 '옥의 티'가 있다는 지적에 다소 섭섭해 하는 '오기(?)'도 엿보인다.
사건이 잊힐 즈음에 이 시장은 "다음에 '히딩크 사진 사건'과 같은 일이 벌어진다면 언론이 욕하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시장이 규정한 '국제 예절'을 언론이 알게 되었으니 그렇다는 뜻인지, 면역이 되었을 터이니 다음부터는 무덤덤할 것이라는 뜻인지 도통 알 수가 없다.- 본문 31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