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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서양철학 일반
· ISBN : 9788958720508
· 쪽수 : 680쪽
· 출판일 : 2007-07-20
책 소개
목차
한국 독자에게
3판을 펴내며
책을 펴내며
Ⅰ. 밀레토스에서 펠라까지(기원전 6세기 ~ 기원전 4세기)
1. 밀레토스 학문은 어떻게 발생했는가?
2. 에페소스 근·현대 철학의 원류, 헤라클레이토스
3. 엘레아와 파에스툼 파르메니데스와 형이상학의 등장
4. 아크라가스 요소들을 성찰하다
5. 델피 그리스 신들은 어디로 사라졌나?
6. 올림피아 플라톤에게 향하는 길
7. 에피다우로스 철학과 비극
8. 시라쿠사이 소피스테스에 대한 플라톤의 투쟁
9. 마라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격돌
10. 아테나이 데스포테스의 출현을 경계하라
11. 아테나이 논리학의 아버지, 아리스토텔레스
12. 펠라 교육자 아리스토텔레스와 윤리학의 탄생
Ⅱ. 페르가몬에서 이스탄불까지(기원전 4세기~6세기)
13. 페르가몬 승승장구하는 그리스 교육
14. 에페소스 헬레니즘 시대의 학문과 근대
15. 로마 스토아철학과 양심의 발견
16. 폼페이 에피쿠로스는 살아있다
17. 로마 공화국이란 무엇인가?
18. 알렉산드리아 플라톤주의와 플로티노스
19. 카르타고 기독교 사상의 출발지를 찾아서
20. 밀라노 우구스티누스와 악의 문제
21. 히포 레기우스 기독교는 로마를 어떻게 변화시켰나?
22. 라벤나 종말을 고하는 고대의 철학적 삶
23. 이스탄불 그리스철학과 동방 기독교 사상
Ⅲ. 피렌체에서 세비야까지(14세기~16세기)
24. 피렌체 르네상스 시대의 인문주의
25. 피렌체 인간을 위한 예술의 단초를 보다
26. 피렌체 마키아벨리의 고백
27. 로마 르네상스 사유의 깊이-니콜라우스 쿠사누스
28. 리오 틴토 콜럼버스 항해의 정신적 배경
29. 살라망카 신성 제국에서 제국주의로
30. 세비야 인간 존엄성을 향한 철학적 도정
리뷰
책속에서
세계 법칙은 행복을 가져다주는 모든 것이 소멸하도록 운명 짓고, 재앙을 가져오는 것도 일정 기간만 지속하게 한다. 좋은 것으로의 선회 역시 불가피하다. 세계 법칙은 더 나아가서 이렇게 말한다. 삶은 이러한 규칙에 따라 진행되고 시간이라는 심판관에 의해 관철된다. 근본적으로 질서가 세계를 지배하고, 우리 삶을 불행하게 만드는 모든 변화는 깊은 의미가 있다.-p45 중에서
우리는 거의 '여가'를 노동을 위해 새로운 힘을 축적하려고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만 생각한다. 이처럼 모든 것이 노동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성공적인 삶이란 노동만으로 정의될 수 없다. 만일 우리가 여유를 단지 노동에 봉사하는 것으로 여긴다면, 이는 본말의 전도다. 아리스토텔레스가 특유의 정확한 표현으로 "우리는 여유를 갖기 위해 노동한다."고 말한 것처럼 거꾸로 생각해야 한다.-p264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