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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공학 > 토목/건축공학
· ISBN : 9788958720836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09-10-10
책 소개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머리말
옮긴이의 말
A 형태는 초대한다
1 원하는 대로 소리 내는 악기
2 정확한 규모
3 시야, 열고 닫음
4 외부 세계를 내부로
5 세상과 소통하는 창
6 건축의 정치적 함의
B 함께하는 영역
1 개인과 집단의 충돌
2 공간의 건축적 모티프, 접근성
3 접근성에 따른 영역의 구분
4 참여를 통한 공간의 성격 변화
5 사용자에서 거주자로
6 환영과 만남의 장소
7 함께하는, 공동의 장소
8 모든 사람에게 ‘속하는’ 장소
9 거리의 재발견
10 대중의 영역, 거리
11 소비와 공공건물
12 사적영역과 대중의 접근
C 공간 만들기, 공간 남기기
1 구조와 해석
2 구조에 관한 다양한 해석
3 구조는 척추다
4 도시 개발과 그리드
5 건물의 질서, 통일성의 획득
6 기능성, 유연성 그리고 다원성
7 공간과 사용자
8 공간 만들기와 공간 남기기
9 동기 부여
10 형태는 악기다
저자 약력
작품 활동
주요 저작
전시
참고 문헌
리뷰
책속에서
건축가는 개개인 자기 개성과 정체성을 표현할 여지가 많은 환경을 만드는 일에 기여해야 한다. 진정으로 모든 사람에게 '속하는' 장소로서 모든 사람이 사용하고, 무언가를 첨가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모든 사람을 위해, 모든 사람에 의해 통제되고 관리되는 세계는 규모가 작고 실행가능한 개체들로 구성되어야 한다. 하나의 개체는 한 사람이 감당할 수 있고 스스로의 힘으로 돌볼 수 있는 범주를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
그렇게 하면 각각의 공간 요소가 더 효율적으로 사용된다. 장소의 가치도 높아진다. 사용자 입장에서도 자기 의사를 표현할 수 있으므로 일이 공정하게 처리되는 느낌을 받는다. 더 많은 자유는 더 많은 의욕을 낳으며, 중앙집중적 의사 결정에 의해 억눌려있던 에너지를 분출시킨다. 결국에는 탈집중화를 추구하고, 가능한 모든 곳에서 자치를 시행하며, 사용자들에게 책임을 이양하라는 주장이 제기된다. 이는 '도시의 사막'으로부터 인간이 소외되는 문제에 대한 효과적인 해결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