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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백조는 죽을 때 단 한번 운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58830351
· 쪽수 : 138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58830351
· 쪽수 : 138쪽
책 소개
김재진 시인이, 고인이 된 한 출판인에게 띄우는 그리움의 시편들을 묶었다. 늦은 저녁 평상에 앉아 술 한 잔 걸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듯, 시인 자신이 살아가는 삶의 무거움과 애틋함, 덧없을 먼저 간 친구에게 들려준다. 세상 속의 슬픈 것들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아름다움과 그 슬픈 것들의 굳건한 삶을 보여주는 시집이다.
목차
시인의 말 - 백조의 노래
제1부
강가푸르나
오십견
백조는 죽을 때 단 한번 운다
면장갑
고무다리
마음 길
降雪, 방아다리 약수터
새들은 어디에서 잠드는가
상 받는 시인
추락
저울
두메양귀비
순금
하산길
비박
연기
인생이여 고맙습니다
보일러
마두령
제2부
나귀
붉은 꽃
위구르
변검
황사
바닥론
몸살
막장
없는 시간
시계
진달래 단풍
은발
수업종료
국수 먹는 저녁
뼈 피리
환생
단순한 삶
타워 팰리스
11월
제3부
나무기도
다친 아이에게
면접
동화사 가서
풍경
자전거 타는 여자
천국의 계단
내 노래
불영사
전업시인
아픈 가을
까마귀
골짜기
황사
숲
대롱
허공 화장실
단식
위빠사나
밥
어머니
적산가옥
분리수거
무문관
제4부
다시 섬에서
떠나가는 배
국화 앞에서
숟가락
서귀포에 가서
산수유가 피고 있습니다
나무 이야기
문 앞에 있는 이별
여행은 때로
행복한 여행
고창고성
가트만두
내 앞의 생
후회
만추
싸락눈
무게
앉거나 또는 서서
바람
저자소개
책속에서
다시 섬에서
- 창훈에게
장거리 전화로 나는 네게
시를 읽어주곤 했다.
행간에 숨어 있는 의미를 찾듯 너는 시보다
쉽게 바뀌는 내 목소리에 더 민감했지만
바다를 보면서도 바다를 그리워하는
나는 나무처럼 목이 마르다.
깊이를 알 수 없는 저 바다보다
세상은 더 깊고
살아갈수록 풀 수 없는 삶에 지쳐
나는 매일 위태로울 뿐이다.
바다인들 외롭지 않겠느냐
바라보기만 해도 물들 것 같은
쪽빛 저 외로움을 피해 도망쳐버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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