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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시대 일반
· ISBN : 9788959064045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16-07-15
책 소개
목차
저자의 말: 역사는 미래를 보는 거울이다
들아가는 말: 무예사와 군사사 고증은 생존의 문제
1부 조선 무인의 무기 사용법
도와 검은 무엇이 다른가
환도는 허리에 차고 다녔다
당파는 찌르는 무기가 아니다
장창은 단 한 번만 찌른다
조총과 화포 쏘기
활은 어떻게 쐈을까?
불화살과 포탄
2부 조선 무인은 무엇을 입고 전쟁에 나갔을까?
투구를 쓰지 않는 무인은 없다
누가, 어떤 갑옷을 입었나
군장에는 무엇이 들어 있었나
활과 화살은 어떻게 가지고 다녔을까?
화살 깃의 수에도 이유가 있다
등자와 채찍의 한계
경마용 말과 영국식 안장
기병은 어떻게 훈련했을까?
3부 조선 장수는 어떻게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을까?
대장의 일기토는 일어날 수 없다
전투의 오와 열이 승패를 가른다
깃발과 악기, 화포로 전투를 지휘했다
활은 언제, 어떻게 쏘았나
불과 바람을 다스려야 전투가 된다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 척후병의 활약
야간 기습에는 어떻게 대비했을까?
무기는 권력이자 전투력
나가는 말: 역사물 고증 오류를 해결하기 위한 7가지 대안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역사는 보는 관점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고증은 관점의 문제가 아니다. 현재 사극의 무예사·군사사 고증대로라면 임진왜란 때 선조가 스마트폰을 꺼내 이순신 장군에게 카카오톡으로 전쟁터 상황을 묻고 이순신 장군이 아주 힘들다는 이모티콘을 보내도 문제될 것이 없다. 아니면 거북선 머리에 화염방사기를 달거나 판옥선 위에 기관총을 장착해도 문제될 것이 없어 보인다.
우리나라 전통 활쏘기는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활시위를 당기는 방식인데, 양궁은 검지와 중지 사이에 화살을 끼우고 손가락 2개로 활시위를 당기는 방식이다. 그런데 KBS <불멸의 이순신>에 등장하는 이순신 장군은 거북선을 타고 유럽으로 전지훈련이라도 다녀온 것은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완벽한 양궁 사법(射法)을 보여준다.
시기마다 갑주의 형태와 재질도 변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데 사극 속 군사들은 시기와 상관없이 기기묘묘한 갑주를 입고 등장한다. 예를 들어, 조선시대 사극에서 중국의 대표적 갑주인 어깨에 한 겹이 더해진 견박형 갑주가 나오는 식이다. 심지어 광화문 앞 이순신 장군도 국적 불명의 견박형 갑옷을 입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