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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88959067091
· 쪽수 : 348쪽
· 출판일 : 2023-07-28
책 소개
목차
머리말 : 33년 만에 만난 ‘한국 방송 민주화 운동사’ ․ 4
제1장 ‘적폐 청산’이라는 ‘을들의 전쟁’ (2016~2019년)
아직도 끝나지 않은 ‘MBC의 6·25전쟁’ ․ 19 | 진보 진영마저 감동시킨 종편의 활약 ․ 22 | MBC 기자들이 취재 현장에서 당한 봉변 ․ 24 | 박근혜 탄핵과 문재인 정권의 출범 ․ 27 | ‘어용 언론’ 바람과 MBC의 적폐 청산 ․ 30 | 경영진 물갈이를 위한 MBC·KBS의 동시 파업 ․ 32 | MBC 제3노조의 ‘2017 MBC 잔혹사’ ․ 35 | 배현진의 자유한국당 입당 논쟁 ․ 38 | MBC에서 자행된 ‘보복의 악순환’ ․ 41 | ‘어용 방송’보다 더 위험한 ‘노영 방송’ ․ 44 | 죽어가던 MBC를 살려준 ‘조국 사태’ ․ 47 | MBC의 야비한 ‘직장 내 괴롭힘’ ․ 50 | MBC와 JTBC의 위상을 뒤바꾼 촛불집회 ․ 52 | 문재인·조국 지지자들이 『뉴스타파』에 사죄한 이유 ․ 55 | 쓰레기 같은 ‘기레기’ 판별 기준 ․ 57 | ‘조국 수호’의 선동 전위대가 된 MBC ․ 60 | “유시민 앞에 벌벌 떤 국가 공영방송” ․ 62 | 왜 시스템은 놔두고 을들끼리 싸우는가? ․ 65
제2장 문재인 정권과 MBC의 권언유착 (2020년)
왜 진중권은 <PD수첩>을 ‘야바위’라고 했는가? ․ 71 | “이카루스의 추락이 이보다 극적일까” ․ 73 | “딱 보니 100만 명”의 박성제, MBC 사장이 되다 ․ 75 | MBC의 ‘검언유착 의혹’ 단독 보도 ․ 78 | MBC 보도에 따라 움직인 법무부 장관 추미애 ․ 81 | ‘검언유착’ 제보자의 활약 ․ 84 | 과연 누가 ‘괴물’이고 누가 ‘악마‘였던가? ․ 87 | “사기꾼과 MBC의 콜라보”로 본 진중권 ․ 90 | “MBC가 사기꾼의 대변인이냐. 사과하라!” ․ 91 | MBC는 빼고 채널A만 압수수색하다니 ․ 94 |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MBC와 무엇이 다른가” ․ 97 | “‘검언유착’이 아니라 ‘권언유착’이다” ․ 100 | 이해할 수 없는 채널A 기자 구속 ․ 102 | “허위·날조·왜곡·공작 없이는 정권 유지가 안 되나” ․ 104 | “MBC와 KBS의 무서운 인간들” ․ 107 | 문재인 정권·MBC의 ‘공작’을 수사할 힘이 없는 윤석열 ․ 110 | MBC <스트레이트>는 ‘어용 방송’의 상징인가? ․ 112
제3장 ‘어용 방송 편향성’의 신념화 (2021년)
“검언유착이 아니라 권언유착이 본질이다” ․ 119 | ‘약간 맛이 간 사람들’ 시각이 ‘적극적 공영방송’인가? ․ 121 | “참여연대는 부끄러운 줄 알라” ․ 124 | “시민운동은 정당과 차이가 없는 유사 정당” ․ 127 | MBC의 판단 기준은 오직 문재인과 윤석열인가? ․ 131 | ‘채널A 사건’ 무죄판결의 의미 ․ 134 | “정권의 조작 의혹 규명은 지금부터” ․ 136 | 책임을 부정한 MBC의 적반하장 ․ 138 | 왜 ‘이달의 기자상’을 환수하지 않았는가? ․ 141 | “MBC는 국민을 바보로 아는가?” ․ 143 | “차고 넘친다던 증거는 다 어디로 갔는가?” ․ 145 | 이동재, “검찰, 매일 한동훈만 캤다” ․ 148 | “김경수 재판 보도, 시청자에 대한 모독” ․ 150 | MBC가 보인 정치적 편향성의 문제 ․ 152
제4장 “정권과 맞짱 뜨는 공영방송”이 된 MBC (2022년 1~8월)
‘MBC의 주인은 국민’이라고? ․ 159 | “진보라는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타락했나” ․ 162 | 작은 유튜브 채널의 ‘하청’으로 전락한 MBC ․ 164 | ‘최경환 오보’는 단지 경솔했기 때문인가? ․ 167 | 4·15 총선을 주물럭거린 MBC의 정치적 장난질 ․ 169 | MBC의 ‘윤석열 흠집 내기, 이재명 감싸기’ ․ 171 | 청중 수를 속이는 고전적 수법의 등장 ․ 174 | 대선 3일 전 ‘김만배 녹취록’ 사건 ․ 177 | 오만한 MBC의 주제넘은 방종 ․ 181 | 이용마가 원한 건 이런 게 아니었다 ․ 184 | MBC는 “정권과 맞장 뜨는 공영방송” ․ 187 | MBC가 ‘우국지사’ 행세하는 대한민국의 비극 ․ 190 | 권성동과 언론노조의 방송법 개정 논쟁 ․ 193 | 국민의힘의 ‘공영언론 장악’ 논쟁 ․ 196 | 문재인 정권의 방송 장악은 있었나 없었나? ․ 199 | MBC의 ‘민주당 옹호’와 ‘이재명 지키기’ ․ 201 | 유튜브 시장에서 최고 기록을 세운 MBC 뉴스 ․ 204 | “너 딱 걸렸어”를 외치는 ‘가차 저널리즘’ ․ 206
제5장 ‘증오의 광기’가 들끓는 대한민국 (2022년 9~12월)
윤석열의 “이 XX들이…쪽팔려서” 발언 사건 ․ 211 | MBC의 “범죄적 언론 사기극”인가? ․ 214 | ‘MBC 보호’를 위해 발버둥친 윤석열 ․ 218 | <스트레이트>와 <PD수첩>의 ‘김건희 때리기’ ․ 221 | MBC의 상상을 초월하는 ‘조작 방송’ ․ 223 | “윤석열 퇴진” 76초, “이재명 구속” 8초 ․ 226 | “MBC 파업 불참 대가는 혹독했다” ․ 229 | “이태원 사고, 당국 대응 문제점 제보받아요” ․ 231 | “MBC 취재진의 전용기 탑승 불허” 사건 ․ 234 | “MBC를 언론 자유 투사로 만들어준 윤석열 정권” ․ 237 | ‘증오의 광기’가 들끓는 대한민국 ․ 239 | “MBC 보도가 악의적인 10가지 이유” ․ 241 | MBC의 ‘탄압 코스프레’ ․ 243 | 이재명의 팬덤인 ‘개딸’의 ‘MBC 응원 운동’ ․ 246 | “이재명에게 구걸했던 MBC의 이상한 분노” ․ 249 | “선동이 인기와 돈이 되는 세상” ․ 252 | 여당 지지자들은 MBC가 섬기는 국민이 아닌가? ․ 254 | 국민의힘의 “군사독재 DNA” ․ 256 | “방송 직능단체는 친민주당” ․ 259 | “YTN도 MBC와 같은 길 가려 하나?” ․ 261 | 채널A 사건 제보자, “윤석열․김건희를 끌어내리자” ․ 263 | “YTN은 특정 정당의 선전 선동 조직”인가? ․ 265
제6장 MBC가 ‘민주당 방송’인 걸 모르는 사람도 있는가? (2023년 1~5월)
“제2, 제3의 김어준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 271 | 돈벌이가 되는 가짜뉴스의 전성시대 ․ 274 | 가짜뉴스가 만들어낸 국가적 비극 ․ 276 | 박성제, “MBC의 새 사장에 다시 도전한다” ․ 278 | MBC <뉴스 하이킥>의 첫 게스트는 김어준 ․ 281 | ‘처럼회’의 ‘채널A 사건 특검 임명 법안’ ․ 283 | “MBC가 ‘민주당 방송’인 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 ․ 286 | ‘안형준 사장’ 내정은 ‘짜고 치는 고스톱’이었는가? ․ 288 | 김성태 관련 ‘MBC 오보’의 문제와 의미 ․ 291 | “KBS 라디오를 장악한 몇몇 좌파 매체” ․ 293 | “MBC 라디오 패널의 80%가 친야” ․ 296 | 부디 ‘무지의 장막’ 안으로 들어가라 ․ 298
맺는말 : ‘공영방송의 중립지대화’를 위하여
MBC 사장 박성제의 ‘잔인한 천진난만’ ․ 302 | MBC의 ‘구조적 편향성’과 ‘순혈주의’의 위험 ․ 304 | 문재인 정권하의 공영방송 평가부터 하자 ․ 308 | 내로남불, 이젠 지겹지도 않은가? ․ 310 | 누가 과연 진정 MBC를 사랑하는가? ․ 313
주 ․ 317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방통위가 방문진 이사와 KBS 이사의 해임을 통해 MBC·KBS 사장을 교체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고, 이어 민주당이 지원사격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민주당은 8월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범자들> 시사회를 가졌는데, 여기엔 민주당 대표 추미애, 원내대표 우원식을 포함한 전 지도부와 언론노조 MBC본부장 김연국, 언론노조 KBS본부장 성재호, PD 최승호 등이 참석했다. 9월 4일부터 경영진 물갈이를 위한 MBC·KBS의 동시 파업이 시작되었다. 다음 날엔 한국언론학회·한국방송학회·한국언론정보학회 등 3개 학회 소속 학자 467명이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언론·방송학자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공영방송의 핵심 가치인 독립성과 공정성, 그리고 언론 자유를 훼손해온 공영방송 사장과 이사장 등은 즉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9월 7일 방문진 이사 유의선이 자진 사퇴했다. 「제1장 ‘적폐 청산’이라는 ‘을들의 전쟁’」
4·15 총선에서 민주당은 177석을 얻는 압승을 거두었다. 민주당으로선 보름 전 ‘검언유착 의혹’ 보도를 한 MBC가 은인인 셈이었다. 그렇게 부실한 근거로 그렇게 센 뻥을 쳐대는 보도를 하다니! 이후 MBC가 여권의 ‘작전’ 또는 ‘공작’에 동참했을 가능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건 당연한 일이었다. 총선 2주 전인 4월 1일 MBC는 또 ‘단독’ 타이틀을 걸고 전 경제부총리 최경환이 바이오 기업 신라젠에 65억 원을 투자했다는 의혹을 톱뉴스로 방송했다. 이 기사는 이동재가 이철에게서 최경환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제보를 받았지만, 유시민의 부정 의혹에만 관심을 보였다면서 ‘검언유착’ 의혹을 강화하는 성격의 보도였다. 최경환 측은 즉각 보도 내용이 사실무근이라며 MBC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기사를 인터넷에서 삭제하고 관련 후속 보도도 막아달라며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도 법원에 함께 제기했다. 「제2장 문재인 정권과 MBC의 권언유착」
7월 2일 윤석열의 장모 최은순이 1심에서 요양급여 부정 수급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자, 이를 가장 적극적으로 보도한 방송사는 MBC였으니 말이다. MBC <뉴스데스크>는 첫 리포트에서부터 다섯 번째 리포트까지 관련 사안을 연속적으로 다루며 주목했다. <뉴스데스크>는 판결 내용을 전달한 리포트에 이어, 장모가 과거 수사 대상에서 제외된 문제, 윤석열의 입장 발표와 소극적 입장에 대한 지적, 윤석열과 가족의 남은 재판 조명, 여야 반응을 다룬 보도를 했다. MBC가 윤석열의 장모와 아내에 대해 아무리 과도한 관심을 보인다 해도 그건 범죄행위는 아니지만, 7월 7일 윤석열의 아내 김건희에게 보인 과도한 관심은 범죄행위가 되고 말았다. MBC 취재진이 김건희 논문 관련 취재를 하는 과정에서 경찰을 사칭했으니 말이다. 「제3장 ‘어용 방송 편향성’의 신념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