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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하다

시시하다

(조심하지 않는 바람에 마음이 온통 시로 얼룩졌다)

진은영 (지은이), 손엔 (사진)
  |  
예담
2016-08-20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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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하다

책 정보

· 제목 : 시시하다 (조심하지 않는 바람에 마음이 온통 시로 얼룩졌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59130467
· 쪽수 : 288쪽

책 소개

2011년에서 2016년에 걸쳐 진은영 시인이 한국일보에 연재한 '아침을 여는 시' 가운데 92편을 골라 엮은 책이다. 저자 진은영은 한국 시에서 외국 시까지, 관록 있는 시인에서 젊은 시인까지 시인이자 철학자의 안목으로 고른 순도 높은 시들과 자신이 특별히 사랑하는 시의 목록을 담았다.

목차

추천의 글 - 간절하고 간절하여 거짓말을 진실로 뒤바꾸는, 시

Ⅰ 이별의 순간

너는 말했다_뻬이따오
환절기_박준
네 이름은 손 안의 한 마리 새_마리아 츠베타예바
당신 생각_김태형
숲에 관한 기억_나희덕
낯선 여인이 나온 어느 날 오후의 꿈_로버트 블라이
세 개의 벽과 두 개의 문_쥘 쉬페르비엘
某月某日의 별자리_황학주
손가락이 뜨겁다_채호기
그녀_배용제
밤의 파리_자크 프레베르
고슴도치_폴리 클라크
적과 친구_이진희
행복한 사랑은 없다_루이 아라공
그녀가 처음, 느끼기 시작했다_김민정
당신의 텍스트 6_성기완
이별의 순간_슈테판 도이나슈
항구_리처드 브라우티건
나는 알고 있다_기유빅
어른스런 입맞춤_정한아
사막_이문재
텅 빈 우정_심보선
그래서_김소연

Ⅱ 나만의 인생

질문의 책-44_파블로 네루다
나만의 인생_하재연
로션의 테두리_최정진
서봉氏의 가방_천서봉
알 수 없어요_황인숙
끝나지 않는 것에 대한 생각_신해욱
수채_손택수
마흔한 번의 낮과 밤_권혁웅
음악 감상_윤병무
사라진 계단_김행숙
명왕성 되다(plutoed)_이재훈
모스크바의 하루_사라 키르쉬
미망(未忘) 혹은 비망(備忘) 4_최승자
밤 지하철_캐사 폴릿
금요일_유희경
밤의 놀이터_이원
첫사랑_이영주
등_김선우
너무나 많은 것들_앨런 긴즈버그
단 하나의 백자가 있는 방_황인찬
두 개의 4월_다니카와 슌타로
커다란 플라타너스 앞에서_김기택
느린 노래가 지나가는 길_이기인

Ⅲ 네가 꿈꾸는 것은

네가 꿈꾸는 것은_이성미
이윽고 머릿속에_이성복
오른손은 모르게_이장욱
비밀_박상수
펠리컨_로베르 데스노스
발생하려는 경향_오은
납치의 詩_니키 지오바니
바닷속 sea-depth_김정환
혼란_니노 니콜로프
구원(久遠) 7 - 구원(救援)_장이지
난분분하다_허연
나의 까마귀_레이먼드 카버
봄밤_김경주
스윙_여태천
마치 뭐나 되는 것처럼_앙드레 프레노
실수_비스와바 쉼보르스카
작년 이맘때 나는 죽었다_에밀리 디킨슨
이 집에는 아무도 살지 않아요_세사르 바예호
공원_자크 프레베르
꽃들_문태준
필요한 것들_심보선
코_이근화
카프카_남진우

Ⅳ 다행한 일들

다행한 일들_김소연
오랫동안의 바쁜 일이 끝나고_로버트 블라이
더 멀리_폴 엘뤼아르
붉은 말_자크 프레베르
맨드라미_김명인
지금은_피에르 르베르디
사랑을 지키다_박시하
경계선_에이드리언 리치
언제나 용감한_칼 크롤로브
아가페_세사르 바예호
그리운 시냇가_장석남
거의 모든 아침_김안
다행이라는 말_천양희
무반주 계절의 마지막 악장_최하연
민주적인 판사_브레히트
마티스_크리스티앙 보뱅
5분이 지났다_김언희
예술가_셰이머스 히니
가능하다_김언
칠조심_보리스 파스테르나크
조그만 수조의 형광물고기_고형렬
감사_비스와바 쉼보르스카
안녕, 나의 친구, 다시 만날 때까지 안녕_세르게이 예세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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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 시 출처

저자소개

진은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0년 대전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2000년 『문학과사회』에 「커다란 창고가 있는 집」 외 3편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 『우리는 매일매일』 『훔쳐가는 노래』와 저서로 『순수이성비판, 이성을 법정에 세우다』 『니체, 영원회귀와 차이의 철학』 『문학의 아토포스』 『천사들은 우리 옆집에 산다』(공저) 등이 있다. 대산문학상, 천상병 시문학상, 현대문학상, 김달진문학상 젊은시인상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문학상담 및 인문상담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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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엔 (사진)    정보 더보기
시, 그림, 음악을 통해 사람들과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 예술과 관련된 일을 하며 예술이 정치가 되는 세상을 꿈꾼다. 대학시절 손에 닿은 금속 필름카메라의 감촉이 좋아 찍기 시작한 사진들이 이제 나만의 작은 세계가 되었다. 뷰파인더를 통해 들리는 사물들의 고요한 바스락거림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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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랑했다 하여도 멀리 떨어져서 빛나야 했을 당신들”. 일생이란 모월모일의 손길을 기록한 촉감일기와 같은 것. 아름다움은 손끝을 떠나 하늘로 혼자 올라가버린 기억의 별자리 같은 것. 다소 비관적인 결론이 왜 이토록 아름답고 정직하게 느껴지는 걸까요?
(『某月某日의 별자리』_황학주)


시인은 단단하게 결합되어 있어야 할 것들이 부서져버려 마음이 황폐해졌다고 탄식하는 중일까요? 아니면 비슷한 것들 사이에도 거리가 필요하다는 것, 오래오래 함께하려면 사물과 사물 사이, 사람과 사람 사이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일까요? 어느 쪽일지 궁금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더 궁금한 게 있어요. 내가 단단히 결속되어 있다고 믿는 한 사람, 당신의 마음은 어떤가요? 당신은 어떻게 느끼는지 묻고 싶습니다. 오래된 일이에요.
(『사막』_이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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