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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장 속의 치요

벽장 속의 치요

오기와라 히로시 (지은이), munge(박상희) (그림), 신유희 (옮긴이)
예담
9,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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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장 속의 치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벽장 속의 치요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호러.공포소설 > 외국 호러.공포소설
· ISBN : 9788959132522
· 쪽수 : 332쪽
· 출판일 : 2007-08-24

책 소개

2006년 <내일의 기억>으로 국내에 처음 소개된 일본 작가 오기와라 히로시의 호러 단편집이다. 백수 청년과 꼬마 유령의 기묘한 동거를 그린 표제작 '벽장 속의 치요'를 포함, 총 아홉 편의 소설이 수록되었다. 클래식 호러에서부터 블랙코미디, 미스터리까지 각양각색의 이야기 속에 발칙한 유머와 세련된 해학이 녹아들어 있다.

목차

1. 벽장 속의 치요
2. Call
3. 어머니의 러시아 수프
4. 예기치 못한 방문자
5. 살인레시피
6. 냉혹한 간병인
7. 늙은 고양이
8. 어두운 나무 그늘
9. 신이치의 자전거

저자소개

오기와라 히로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트렌드를 포착하는 기민한 감각과 매력 넘치는 캐릭터 조형, 따뜻한 유머 감각으로 손대는 작품마다 오기와라 매직을 발휘하며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타고난 이야기꾼. 1956년 사이타마 현에서 태어나 세이조 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한 후 광고회사를 거쳐 프리 카피라이터로 활동하다가 “아무에게도 휘둘리지 않는 나의 문장을 쓰고 싶다”라는 마음에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1997년 처음으로 쓴 장편소설 『오로로 콩밭에서 붙잡아서』가 제10회 소설 스바루 신인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다. 미스터리, 시대, 가족, 호러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새로운 테마에 도전해온 오기와라 히로시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소중한 기억을 잃어가는 50대 중년 남성을 그린 『내일의 기억』이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가히 신드롬을 일으켰고 야마모토 슈고로 상과 서점대상 2위를 차지하며 문학성과 대중성을 공히 인정받았다. 2014년 『이천칠백의 여름과 겨울』로 제5회 야마다 후타로 상, 2016년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로 제155회 나오키 상을 수상하였고, 2020년 『인생이 그렇게 아름다운 것이라면』으로 만화가로 데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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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동덕여대를 졸업하고 현재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에쿠니 가오리의 『호텔 선인장』, 『도쿄 타워』, 『마미야 형제』, 『맨드라미의 빨강 버드나무의 초록』, 『포옹 혹은 라이스에는 소금을』, 『벌거숭이들』, 『별사탕 내리는 밤』, 츠지 히토나리의 『안녕, 언젠가』, 노자와 히사시의 『연애시대 1ㆍ2』, 가쿠다 미쓰요의 『그녀의 메뉴첩』, 『가족 방랑기』, 오기와라 히로시의 『내일의 기억』, 『벽장 속의 치요』, 가와이 간지의 『단델라이언』 등이 있으며 그 외에 『112일간의 엄마』, 『밥 빵 면』, 『은하 식당의 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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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ge(박상희) (그림)    정보 더보기
카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쳐 책 표지나 앨범 재킷, 광고 등에 그림을 입히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작업도 다수 진행했다. 『벽장 속의 치요』『노서아가비』 등에 표지 그림을 그렸으며 『커피홀릭's 노트』『포토홀릭's 노트』『런던 일러스트 수업(공저)』『그림 그리고 싶은 날』『내 그림을 그리고 싶다』『잡동사니 드로잉 프로젝트』 등을 저술했다. 이 밖에도 컬러링북 시리즈『나우 인 교토』『나우 인 스페인』『나우 인 파리』를 출간했다. www.mung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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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도망치려는 유령의 코앞에 칼피스 워터를 내밀었다. 먹이를 앞에 둔 개가 주인의 명령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듯이 유령이 움직임을 멈춘다. 찹쌀떡처럼 생긴 얼굴에 칼피스를 목이 메도록 마시는 유령 따위 별로 무섭지 않다. - '벽장 속의 치요' 중에서

이 영감탱이가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똥오줌을 받아내는 이 상황에 존경이고 나발이고 있겠냐고. 그런 괴상한 환상에 사로잡혀서 있지도 않은 선의만 기대하고 사니까 나처럼 고생하는 인간이 없어지질 않는 거라고. - '냉혹한 간병인' 중에서

엉덩이를 받쳐든 왼손에 불쾌한 감촉이 느껴졌다. 손가락을 빼내보니, 핏빛 섞인 점액이 끈끈하게 들러붙어 있다. 털이 빠진 고양이의 아랫배를 보니 바위에 붙은 따개비를 연상시키는 종기가 다닥다닥 붙어 있다. 거기서 고름이 터져나온 것이다. - '늙은 고양이' 중에서

똑, 똑. 창문에서 나는 소리다. 젖빛 유리를 두드리는 소리. 목덜미 털이 쭈뼛 곤두섰다. 모든 감각 가운데 청각만이 극도로 예민해진다. 비명과도 같은 바람 소리. 나무들의 수런거림, 그리고 또. 똑, 똑. - '어두운 나무 그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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