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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과 서

동과 서

(동양인과 서양인은 왜 사고방식이 다를까 - EBS 다큐멘터리)

EBS 동과서 제작팀, 김명진 (지은이)
예담
11,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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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과 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동과 서 (동양인과 서양인은 왜 사고방식이 다를까 - EBS 다큐멘터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동양문화읽기
· ISBN : 9788959133222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08-08-01

책 소개

미국의 미시건대학교, 일리노이대학교, 스탠포드대학교 등을 중심으로 진행중인 동서양 비교문화심리학 연구 결과 및 학자들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썼다. 현재 동서양 비교문화 연구는 미국과 캐나다, 동아시아 3국, 즉 한국과 일본, 중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여기서 말하는 ‘동양’은 한국, 일본, 중국을 중심으로 한 중국 문화권(유교 문화권)을 의미하고 ‘서양’은 미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한 유럽 문화권을 의미한다.

목차

* 프롤로그 : 동과 서, 그 차이의 비밀

제1부 기氣와 장場의 사고 vs. 분석적 사고

1장. 동양의 기氣와 장場의 사고
1. 당신은 무엇으로 사물을 인식하는가?
2. 수가 발달한 서양언어 vs. 수 개념이 모호한 동양언어
3. ‘없음’에 대한 동서양의 시각 차이
4. 사물 간의 관계를 보는 동서양의 시각 차이
5. 우리는 거대한 장場 속에 있다
6. 모든 물체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7. 동사 중심의 언어 vs. 명사 중심의 언어
8. 당신이 사물을 묶는 방식은?
9. 그 물체가 파랗게 보이는 이유
10.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11. 음양사상과 대대성

2장. 서양의 이데아Idea와 정체성Identity
1. 풍선이 날아오르는 이유
2. 속성 중심 사고가 발달한 서양
3. 명사적 세계관과 플라톤의 이데아론
4. 정체성과 역易
5. 동양의 상황론 vs. 서양의 본성론
6. 그때그때 달라요 vs. 고정불변
7. 살인 사건을 해석하는 동서양의 시각 차이

3장. 서양의 분석적 사고와 이성적 사고
1. 당신은 어떤 기준으로 사물을 분류하는가?
2. 코끼리를 관찰하는 동서양의 눈동자
3. 분석적 사고와 이성
4. 숲을 보다 vs. 나무를 보다
5. 동서양의 과학
6. 언어가 생각의 도구인 서양
7. 언어를 경계하는 동양

제2부 고맥락적 문화 vs. 저맥락적 문화

1장. 인지의 고맥락성
1. 주변의 분위기를 중시하는 동양인
2. 입장入場을 중시하는 동양인
3. 동양화와 서양화에 나타난 인물의 크기
4. 인과관계 파악의 범위가 넓은 동양인
2장. 의사소통의 고맥락성
1. 동서양의 이모티콘
2. 목소리와 말투로 말의 의미를 파악하는 동양인

제3부 아웃사이더 관점 vs. 인사이더 관점

1장. 구슬 시야와 원근법
1. 서양의 원근법 vs. 동양의 역원근법
2. 동양의 구슬 시야
3. 마음의 눈 vs. 육체의 눈
4. 되는 것 vs. 보는 것
5. 가정하고 검증하라 vs. 마음을 닦아라

2장. 체면 문화와 공감 착각
1. 아웃사이더 관점 vs. 인사이더 관점
2. 자기중심적 투사 vs. 관계중심적 투사
3. 동양화와 서양화의 구도
4. ‘상대 배려’ 문화 vs. ‘자기 선택’ 문화

제4부 집단주의 vs. 개인주의

1장. 개인과 집단
1. 서양의 개인주의
2. 겸손 vs. 자신감
3. 인상 관리 vs. 자기고양
4. 듣기 중심 교육 vs. 말하기 중심 교육

2장. 선택의 의미
1. 남들과 비슷해지고 싶어 vs. 남들과 달라지고 싶어
2. 선택을 의식하지 않는 동양인 vs. 선택을 중시하는 서양인
3. 엄마의 선택 vs. 나의 선택
4. 내재적 기준 vs. 외재적 기준

3장. ‘우리’와 ‘나’
1. 동서양의 집 구조
2. ‘우리’ 중심의 동양인 vs. ‘나’ 중심의 서양인
3. 나는 누구인가?
4. 버지니아공대 총기 사건을 바라보는 동서양의 관점 차이
5. 우리의 행복 vs. 나의 행복

* 에필로그 : 진정한 의미의 세계화를 꿈꾸며
* 참고 자료

저자소개

EBS 동과서 제작팀 (엮은이)    정보 더보기
연출 : 이정욱 작가 : 김명진 조연출 : 정다희, 김소정, 이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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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사창작 전공 예술석사를 받았다. 대학시절, 중국 어학연수와 캐나다 교환학생 경험을 통해 동서양의 문화, 언어, 철학의 차이에 주목하게 되었고, 이것이 인연이 되어 EBS 다큐멘터리 <동과 서> 기획에 참여하게 되었다. 다양한 분야를 심층적으로 연구하는 작업에 매력을 느껴 2005년부터 EBS에서 다큐멘터리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EBS <지식채널e>의 작가로 활동 중이며, 인문학과 자연과학을 넘나드는 ‘지식의 통섭’ 작업에 특히 관심이 많다. 저서로는 《AGON, 경쟁이 즐거운 나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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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제가 일본에 있을 때 사람이 기차나 지하철에 치였다는 신문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이런 기사는 항상 마지막에 이 사건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연착하게 됐는지를 언급하더군요. 미국의 신문 기사에서는 그런 정보를 전혀 다루지 않습니다. 한 사람이 죽은 비극적 사건이었다는 결론으로 끝날 뿐이죠. 하지만 일본 기자들은 모든 간접적인 결과, 즉 기차가 연착되고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봤다는 내용에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또한 동양인은 교통사고가 나면 그 사건에 한 개인의 잘못만 개입되어 있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이 아침에 집에서 겪은 일, 사고 전 주에 있었던 일 등 상황적 원인이 개입되어 있다고 보지요. 반면 미국인은 교통사고가 났다는 사실 자체만 보고 끝납니다.
‘파급 효과’라는 것은 동양인이 한 사건의 결과를 볼 때도 마찬가지로 넓은 시야를 갖고 있다는 것을 설명합니다. 교통사고가 나면 어떤 결과가 올 수 있을까요? 동양인은 내 차가 파손된 것, 상대방의 차가 파손된 것, 교통정체를 일으킨 것, 다른 사람들이 회사에 지각하고 상사에게 혼날 일, 다른 사람들이 집에 늦게 들어갈 일 등등 모든 종류의 간접적인 결과를 인식합니다. 여러 가지 간접적인 원인을 생각하는 것처럼 여러 가지 간접적인 결과를 생각하는 것이죠. 이것을 종합하면 동양인은 세상에 대해 매우 넓은 전체적 관점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서양인의 관점과는 아주 다르죠. ― 윌리엄 매덕스(INSEAD 조직행동학과 교수) - 본문 118쪽 중에서


서양인들은 스스로가 똑똑하고 잘났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동양인은 스스로를 낮추고 겸손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어느 사회나 사회적으로 기대되는 행동양식Socially Desirable Response이 있는데, 동양 사회와 서양 사회가 기대하는 행동양식은 반대다. 동양 사회에서는 겸손함을 미덕으로 여기지만 서양 사회에서는 자신감을 미덕으로 여긴다.

동양과 서양에서 사회적으로 기대되는 행동양식SDR의 차이는 좋은 성격에 대한 기준의 차이로 이어진다. ‘단호하다assertive’라는 말은 서양에서는 긍정적인 의미로 쓰이지만 동양에서는 부정적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서양에서 ‘단호한’ 사람은 자기확신이 강한 사람이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신뢰할 만한 사람으로 평가한다. 그러나 동양에서는 단호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 무례하고 이기적인 성격으로 비춰지기도 한다. 동양에서는 자기 생각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강하다. 자기 의견과 상대방의 의견을 잘 조율할 수 있는 능력이 더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것이다. - 본문 188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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