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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나를 위해서만

오로지 나를 위해서만

(혼자 책 읽는 시간의 매혹)

김경민 (지은이)
  |  
예담
2016-12-24
  |  
13,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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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나를 위해서만

책 정보

· 제목 : 오로지 나를 위해서만 (혼자 책 읽는 시간의 매혹)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독서에세이
· ISBN : 9788959134663
· 쪽수 : 276쪽

책 소개

전작 <시 읽기 좋은 날>, <젊은 날의 책 읽기> 등을 통해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는 글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경민의 독서 에세이. 일상 속에서 떠올린 수많은 책과 독서로 배운 삶의 자세에 대해 솔직담백하고 위트 있게 풀어놓는다.

목차

프롤로그

1부 온전히 자기 자신이 된다는 것
구원은 어디에서 오는가
안 좋을 때 읽으면 더 안 좋은 책
헤드 랜턴 쓰고 책 읽기
누구의 고양이도 아닌 고양이
이토록 매력적인 할매라니
아직 안 늙어보셨잖아요?
‘혼자 걷기’라는 신경 안정제
말을 완성시키는 침묵
모나미 153 볼펜의 추억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을까?
인류를 사랑한다는 달콤한 착각
내가 유독 못 견디는 인간 유형
‘혼밥’의 매력
행복 없는 행복 전시회
혼자만의 고독을 함께하는 고독으로

2부 칭찬은 고래나 춤추게 한다
시선의 감옥에서 탈출하기
칭찬보다 존엄
질투의 고통, 질투의 힘
사랑의 반대는 자랑이라
그거 다 네가 좋아서 한 거잖아
참견, 가장 부도덕한 쾌락
충고 VS. 잠자코 듣기
사교성과 화냥끼
연분 없는 중생과는
친구도 친구 나름
성공적인 커플의 구조
코 고는 소리는 이제 그만
자기 연민을 멈춘 자리에서
패자의 품격
진정한 현실주의자

3부 내 청춘의 소중한 조각들
심심해서 소중했던 날들
1990년 10월 27일 밤, 그리고……
스무 살, 그 하숙방
서른다섯 살, 어쩌다 어른
마흔 살, 솔개의 선택
도서관 천국
서점, 에로틱한 독서 공간
아직도 지하철에는 책을 읽는 사람이 있다
11월, 나를 마주하는 달
감옥에서 온 편지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마음의 뒷방과 골방
나를 키우는 육아의 시간
화장대 앞에 앉아 쓰는 글
구원은 그렇게 왔다

도서 목록

저자소개

김경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어교육과에서 시 교육을 공부했고,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쳤습니다. 고등학생 아들과 초등학생 딸을 둔 엄마이기도 합니다. 『시 읽기 좋은 날』 『내가 사랑한 것들은 모두 나를 울게 한다』 『젊은 날의 책 읽기』 『오로지 나를 위해서만』 등 시와 독서에 대한 에세이를 썼고, 책을 읽은 후 이야기를 나누면 게임 시간을 늘려 주겠다는 거래 아닌 거래로 (당시엔 중학생이었던) 고등학생 아들과 『책 읽기는 귀찮지만 독서는 해야 하는 너에게』를 함께 썼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우울한 기분이 들 때, 거기에서 즉각적으로 벗어나기 위해 일부러 무언가 신나고 재미있는 것을 찾지는 않는다. 곧바로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해달라고 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혼자 있는 시간을 갖고 내 마음을 천천히 들여다보려고 한다. 언제부턴가 그 편이 낫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슬픈 음악을 듣거나 비극적인 문학 작품을 읽으면서, ‘이게 끝이 아니고 이게 다가 아니다’라는 것을 느끼며 ‘혼 좀 나보는’ 것이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기분이 좀 나아진다. <안 좋을 때 읽으면 더 안 좋은 책>


인터넷 쇼핑몰에 들어가 ‘헤드 랜턴’을 검색했다. 광부나 야간 산행하는 사람들이 머리에 쓰는 그것 말이다. 크기와 밝기가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것으로 골랐고 도착하자마자 써봤더니, 시야각이나 밝기가 자는 아이를 방해하지는 않으면서 책을 읽기에는 딱 안성맞춤인지라 아주 만족스러웠다. (혹시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해보시길!) 하루는 책을 읽다가 소변이 마려워 욕실에 들어갔는데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내가 봐도 코믹해 웃음이 났다. 그러면서 ‘나는 왜 이런 것까지 머리에 쓰면서 책을 읽을까?’ 생각했다. <헤드랜턴 쓰고 책 읽기>


꼭 책을 읽고 글을 쓰지 않아도 사람에게는 지하실의 역할을 하는 공간이 필요하다. 오롯이 혼자가 될 수 있는 공간,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침묵의 공간, 몽테뉴가 만든 ‘뒷방’, 함석헌 선생이 얘기하는 ‘골방’ 같은 공간이. <마음의 뒷방과 골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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