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와 알코올 중독

글을 시작하며

레이먼드 카버(Raymond Carver)
진 스태퍼드(Jean Stafford)
도로시 파커(Dorothy Parker)
캐서린 앤 포터(Katherine Anne Porter)
카슨 맥큘러스(Carson McCullers)
찰스 뷰코우스키(Charles Bukowski)
로버트 로웰(Robert Lowell)
존 베리먼(John Berryman)
트루먼 카포트(Truman Capote)
테네시 윌리엄스(Tennessee Williams)
윌리엄 인지(Inge, William Motter)
잭 런던(Jack London)
애드가 앨런 포우(Edgar Allen Poe)
스코트 피츠제럴드(F. s. Fitzgerald)
딜런 토머스(Dylan Thomas)
잭 케루악(Jack Kerouac)
싱클레어 루이스(Sinclair Lewis)
유진 오닐(Eugene O'neil)
윌리엄 포크너(William Faulkner)
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Hemingway)
존 스타인벡(John Steinbeck)
업튼 싱클레어(Upton Sinclair)
존 치버(John Cheever)

글을 마치며

결국 작가에 따라서는 알코올로 인해 섬광 같은 재주를 잃은 사람도 있고 말년까지 창작 생활을 계속한 사람도 있다. 어쨌거나 그들 대부분의 생명이 술로 인해 단축된 건 사실이다. 그들이 존 치버나 레이먼드 카버와 같이 단주를 하고 계속 글을 썼다면 온 인류에게 남긴 문학이라는 유산이 더 풍요로웠을지 모른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 업튼 싱클레어가 싱클레어 루이스를 두고 언급한 것과 같이 그들에게 술이 없었더라면 "창작력의 상실, 그리고 인생의 즐거움을 빼앗긴 상태"로 인해 인생을 더욱 비참하게 마쳤을지도 모른다. 작가와 술의 관계를 그 누가 낱낱이 알 수 있겠는가? - 본문 215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