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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으로 이끄는 나이

기적으로 이끄는 나이

메리앤 윌리엄슨 (지은이), 이혜경 (옮긴이)
  |  
나무생각
2010-05-10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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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으로 이끄는 나이

책 정보

· 제목 : 기적으로 이끄는 나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59371907
· 쪽수 : 264쪽

책 소개

오프라 윈프리 라디오에서 '기적 수업'을 365회 강연한, 세계적으로 명성 있는 영성가 마리안 윌리엄슨의 책. 중년은 감정적인 압박을 느끼게 되는 시기이다. 이 책은 이 같은 변화의 시기를 심리학적이면서도 영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기쁨과 깨달음의 시기로 변화시키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목차

1장 위대함을 발견해야 할 시간
2장 내면의 진실
_몸이 문을 닫기 시작할 때 영혼이 문을 열기 시작한다
3장 최적의 시기
_당신이 원하는 삶이 드러난다
4장 용서
_사랑이 미움보다 위대하다
5장 여자의 이름으로
_우리의 잊혀진 힘을 기억하라
6장 사랑
_마침내 제대로 사랑할 준비가 되었다
7장 관계
_인생은 짧고 사랑은 영원하다
8장 기적
_기적을 전하는 통로가 되어라
9장 세상
_우리는 하나다

저자소개

메리앤 윌리엄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영성 멘토링의 권위자.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 없는 세상을 꿈꾸며 자선단체를 조직해 활동 중이다. 평화를 수호하는 비영리 풀뿌리 단체 <평화연맹>의 창립자이기도 하다. <오프라 윈프리 쇼〉, 〈래리 킹 라이브〉 등에 출연하며 사랑을 받았다. 〈오프라 라디오〉에 장장 365회 출연하며 《기적수업 A Course in Miracles》을 강의하면서 희대의 멘토로 등극했다. 저서로는 《사랑으로의 귀환 A Return to Love》, 《여성의 가치 A Woman’s Worth》, 《변화라는 선물 The Gift of Change》, 《기적으로 이끄는 나이 The Age of Miracles》등이 있다. www.marian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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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주립대학교에서 비교문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동 대학원 박사 과정 번역이론을 이수했다. 《뉴스위크》 한국어판, 《내셔널 지오그래픽》 한국어판을 번역했고, 《벤자민 프랭클린, 부자가 되는 길》, 《벤자민 프랭클린, 재치와 지혜》, 《매일을 최고의 하루로 만드는 약속》, 《기적으로 이끄는 나이》, 《헤밍웨이의 글쓰기》, 《예스, 셰프》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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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생이 늘 꾸준한 상승곡선을 타는 것은 아니다. 40대에 접어들 즈음이면 우리 대부분은 적어도 삶의 중요한 부분에서 실책을 범한 상태일 것이다. 결혼이나 이혼, 자녀, 경력, 재정, 중독 등의 문제로 인해. 하지만 인생의 여정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실패를 했느냐 아니냐가 아니라 실패를 만회하는 법을 배웠느냐이다. 누구나 실패를 한다. 그 다음에 벌어질 일은 누가 실패를 딛고 일어나는지, 어떤 식으로 일어나는지에 달렸다.


30년 동안 《기적 수업》을 읽고 수천 번 그 책에 대해 강의해 온 나는 2007년 어느 날 명상을 마친 후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기적 수업의 고급반 학생이 되었구나! 고급 치료사가 아니라 고급반 학생 말이다. 그런 생각이 들기까지 꼬박 30년이 걸렸다.
소화시키는 데 그토록 오랜 시간이 걸리는 영적 지식은 과연 무엇일까? 요즘 유행하는 대부분의 영적 수행은 수행자 마을에서 1, 2년 정도 지내면 금세 산 정상에 도달하는 것으로 생각하게 한다. 하지만 내 경험으로 보면 그 반대다. 영적 원칙의 본질을 이해하려면 10년은 걸린다. 그 다음 10년은 자아가 당신을 산 채로 잡아먹으려는 시기이고, 그 다음 10년은 당신이 자아와 씨름해서 땅바닥에 메다꽂는 시기이다. 그러면 마침내 당신은 어느 정도 빛 속을 걷기 시작할 것이다. 영적인 길이 쉽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그 길을 한 번도 걸어본 적이 없는 사람이리라.


사람들이 항상 당신이 원하는 대로 행동해 준다면 평온한 상태로 사랑하며 살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건 불가능한 일이다. 누구나 불완전하고 상처를 받으며, 우리 대부분은 다른 사람들이 무심코 드러내는 잔인함에 마음을 다친다.
용서란 사랑이 미움보다 위대하다고 믿는 마음이자, 암울한 인격을 지닌 이들의 영혼 속에서 기꺼이 빛을 보려고 하는 마음이다. 용서는 그들이 저지른 죄에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 죄에 초점을 맞추면 우리 자신도 그 죄를 현실로 받아들이고, 실제로 우리의 죄로 만들어버리기 때문이다. 다른 이들의 행동에 상처받기 쉬운 자신을 구제하는 방법은 그들의 행동 너머, 영혼에 자리 잡은 순수함을 찾아내는 길뿐이다. 그렇게 하면 그들은 우리의 비난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우리 자신 또한 자유로워진다. 그것이 바로 용서의 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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